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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한인식당 신고 3

페이지 정보

작성자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9건 조회 6,406회 작성일 16-05-12 07:22

본문

안녕하세요 !
모두 안녕하신가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라일락 향기가 코를 찌르고 자전거를 타는 두 손이 시리지 않은 계절이 왔네요.

우선 제가 올렸던 한인식당 신고 관련 두 번째 글이 여기 있습니다. 3월 2일. 한인식당 신고 2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lifeqna&wr_id=202581#c_202636

첫번째 글은 여기에 있구요. 2월 2일. 한인식당 신고 1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lifeqna&wr_id=200437

예.. 한인식당 신고. 저도 사는게 바빠서^^ 잠시 저 옆에 덮어두고 있었는데
어쩐지 봄이 왔는데도 뭐가 이렇게 찜찜한가 했더니 아무래도 이 일인 것 같습니다.

우선 제 신상을 공개하려고 해요. 대단한 신상은 아닙니다...
오해가 있으셨다면 설명하고 싶네요. 제가 이 일을 익명으로 진행한 이유는 단 하나에요.
제가 '뭔가 정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으로 나서기에는 부끄러운 부분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제대로 인사를 드리는 기분이네요. 반갑습니다. 
1. 저는 2013년에 라이프치히에 와서 지금까지 쭉 이곳에 살고있는 박기현이라고 합니다.
2.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공부했고
3. 여느 다른 미대를 졸업한 친구들처럼 알바를 뛰며 작업과 전시를 이어가다가
4. 2013년에 spinnerei의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참여하려고 라이프치히에 왔습니다.
5. 어쩌다보니 현지 남자친구를 만나는 바람에 어영부영 하게되었고..
6. 현재는 할레의 Burg giebichenstein이라는 kunsthochschule에서 수학하고 있습니다.
시간 정말 빠르네요.

88년 용띠 여자이고.. 혈액형은 B형.. 전갈자리.. 예..뭐 그렇습니다. 신상 공개같은걸 해본 적이 없어서 뭘 공개해야할지ㅋㅋㅋ 고향은 안양이고.. 부모님 댁은 용인이구요.. 20살때 독립해서 쭉 신림동-강북어딘가를 전전하였고.. ㅋㅋㅋㅋ 예 그만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제가 이 일을 꾸역꾸역 진행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지금이 2016년이죠. 10년 뒤 2026년, 20년 뒤 2036년에도 "독일에 있는 한인식당에서는 학생들을 슈바르츠로 고용(?)하면서 최저임금을 주지 않는다더라"는 소식을 듣게 됐을 때- 제가 정말 너어어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  랍니다.

자 우리 모두 함께 잠시 눈을 감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봅니다.
2026년에 저는 39살이고 2036년에 저는 49살일텐데, 그때쯤 제 조카가 독일에 유학을 왔어요. 이 친구는 스무살이고 막 한국을 떠나와 타지에서 부모님 돈 안받겠다고 알바자리를 찾고있습니다. 독일어도 못하고 하니까 대략 한인식당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6유로를 받고 계약서도 없이 일을 합니다. 그러면서 제게 말합니다.

"고모. 나 한인식당에서 최저시급 안준대. 20년 전에 고모가 처음 왔을때도 2016년에도 이랬어?"
그러면 제가 대답합니다. "어.. 그거 원래 그런거야."
 
원래부터 그랬고, 원래 그런거고, 앞으로도 그럴거란다. 현실이란 그런거란다. 다들 먹고살기 힘들어서 그런것 뿐이란다. 아프니까 청춘이란다. 갑은 그냥 닥치고 있는 것이 미덕이란다. 독일 나와도 똑같은 거란다. 현실을 어서 파악하려무나. 나도 최저임금 못받고 일했단다. 그러니까 너도 그냥 그렇게 일하는게 어떻겠니?





왜 신고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지에 관해서는 위에 관련링크- 한인식당 신고2에 구구우절저얼 이미 다 썼습니다. 저는 3월에 했던 그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제 이메일 주소에요.
--------------------------------------------------------
보내실 곳 : community826@gmail.com
--------------------------------------------------------
제목 : 한인식당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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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이름 :
주소 :
연락처 :

시급 :
* 노동신고여부 :
** 위생법 :
--------------------------------------------------------

다시 한 번 더 2) 익명 보장합니다. 왜냐면 제 이름으로 신고할거니까요.
혹시 걱정하실까봐 3) 이메일 왔다고 무작정 신고하는거 아니에요. 사실확인 한 뒤 신고합니다. 허위신고는 자제부탁드릴게요.... 저도 학생이고..... 공부하고 알바뛰느라 바쁘답니다.......이 글 올리려고 제가 오늘 다섯시 반에 일어났습니다...
 

그럼, 생각들 해보시고 연락주세요 ! :D


+ 법조계에서 일하시는 분들/ 법공부하시는 분들께 자문을 구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요.
  연락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__)
 
추천24

댓글목록

한가람에센님의 댓글

한가람에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쓰신 님에게 응원의 글을 올립니다.
제 생각도 님하고 거의 같습니다.
좋은 비유도 해 주셔고...

독일 생활 멋있게 만들어 가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 추천 3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모두 멋을 포기하지 말고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당.

리마님의 댓글

리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식당에서 일한지가 오래전이라 딱히 적을만한 후기는 없지만 한국에서 오신 워홀 노동자분들 고생 많이 하시죠...
워홀 비자가 생긴 이후로 일자리에 비해 노동자의 수요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싶습니다. 오히려 저때는 이렇게까지 사람 개같이 부려먹지 않았었는데요... 유학생이 귀하니까요.
아무튼 꼭 해내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몇 업주분들 때문에 법과 도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사업 일궈나가고 계신 업주분들까지 피해를 보는 것 같아요. 응원과 도움 없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죠. 감사합니당.

바둑왕님의 댓글

바둑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쓰신 내용 다 공감합니다 원래 그런거야.. 라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응원합니다 !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그런거라는 말이 제일 납득이 안가죠. 독일인들에게도 자주 듣는 말입니다. "HIER IN DEUTSCHLAND" "HIER BEI UNS" 로 시작하는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겠는 것들이죠.

안개비님의 댓글

안개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응원합니다.
구구절절이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쓰다보면 혼자 너무 열 받을 것 같아서
그냥 응원하는 마음만 전합니다.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 생각만 하면 수명이 줄어들고 피부가 노화되는 기분이 들어서 이걸 빨리 해결해야 다음 걸음을 옮길 수 있다는 생각에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오늘 날씨도 좋은데 이런 일 다 잊어버리시고 잔디에 앉아서 맥주 한잔 따세요 : D / 프로스트~~

졍쉔님의 댓글

졍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라 저도 라이프찌히 살고 할레 학교 다니는데! 신기하네요 - 응원드려요!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이프치히에서 통학하기 힘드실텐데... 그래도 요즘은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참 예쁘죠! 응원 감사합니당

oklee님의 댓글

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라이프찌히에 살고 있는데...
멋지시네요~~
응원합니다!!!! 홧팅홧팅!!!
시간나실때 연락한번 주세요.  시원하게 식사한끼 해드릴께요~~!!

소소하게님의 댓글

소소하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동시간, 시급도 문제지만 위생법 위반문제도 심한걸로 들었는데
그 부분도 신뢰할 수 있게끔 변화되었음 좋겠어요.
바쁜 시간 쪼개가며 앞장서기가 정말 쉽지 않은건데 수고하시네요.
응원할게요.!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일했던 곳은 정말 깨끗했었는데.. 예. 사실 위생법 위반으로 신고하는편이 빠르다고들 조언하시더라구요. 응원 감사합니당 ^.^ 그래도 남들보단 시간도 있고 여유도 있으니까 하는거겠죠!

montrina님의 댓글

montri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 이. 팅~~~~~!!!!!

일단, 국내외를 막론하고 불법적인 것은 미래의 모두를 위해서 없어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특히, 같은 한국인임을 이용해서 더욱 파렴치하게 행동하는 것(? ㅋㅋㅋㅋ) 들은 더욱 철퇴를 받아야 합니다.
독일인 학생들에게는 그렇게 하지도 못할 거면서. 어떻게...ㅠ.ㅠ

타국에서 현지인 보다 더욱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신 분들이 이런 점 때문에 혹시라도 어글리 코리언 소리 듣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전 예전에 제 친구에게 이런 말을 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업주가 문제가 있는 곳이 많겠지만..
"내가 만약 레스토랑을 오픈한다면 이렇게 쓸거야. 개념없는 한국 관광객은 출입을 금합니다."
같은 한국인이라면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한국처럼 늘 하던 것 처럼 시건방지게 완전 하인부리듯하는...
ㅎㅎㅎㅎ 업주도 철퇴, 개념없는 고객도 철퇴.

당신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 추천 1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 것처럼 한인 식당 업주분들이야말로 사실 타국에서 정말 고생 많이 하고 사업 일궈나가고 계신 분들임에 틀림 없습니다. 모두가 식당 업주- 알바생 유학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

pattzzi님의 댓글

pattz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이런걸 자기 삶챙기면서 하기가 쉽지않은데, 존경스러운 마음입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마음도 들고, 배우고 갑니다. 글쓴분 이 일진행 동기가 참 멋지십니다. 쭉 응원하고 지켜보겠습니다.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 두 눈 뜨고 지켜봐주세요.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저 혼자 이야기 하는것보다 훨씬 더 큰 도움이 될거에요! :) 응원 감사합니당

kikipark님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오타가 있네요. 갑은 닥치고 있어야 미덕인 것이 아니고 을이 닥치고 있어야 미덕입니다.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병'으로부터 착취당하는 '정' 정도로 볼 수도 있겠네요.

위에 말씀하신 분께 덧붙여 말씀드린 것처럼 한인 식당 업주분들이야말로 사실 타국에서 정말 고생 많이 하고 사업 일궈나가고 계신 분들이죠.. 식당 업주- 알바생 유학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다함께 타지에서 서로를 돕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말이죠..

sr9472님의 댓글

sr947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응원합니다.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제가 일했던 곳에서 저는,
제 생애 최악의 취급을 당하면서 일을 했었습니다.
정말 비인간적이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못할 정도로 붐비는 식당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하루, 일주일,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그만두셨습니다.
법의 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사업자들,
세상이 그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ㅠㅠ 너무 끔찍하네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부지런히 진행하겠습니다.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선배님 안녕하세요. 유락이 땡기는 여름이 왔네요. 응원감사합니다.

4월에눈와님의 댓글

4월에눈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있는 곳에는 한식당이 하나고 주인 부부께서 직접 하는 것 같아 연관이 없을 것 같지만, 베를린이나 뒤셀 뮌헨 등 큰 도시 다니다보면 정말 한식당이나 식료품점에서 부당고용 많이 하는 것 같아서 항상 마음만 찝찝했는데 직접 나서는 분을 보니 존경스럽고 부끄럽네요 응원 가득 드리고 혹시 바이에른쪽 일로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 제보하실 부분이 있으면 부탁드릴게요. 우선은 사례를 모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확인한 뒤에 사례로 정리할 계획이기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

mㅡm님의 댓글

mㅡ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키키파크님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저는 유학오기 전에 '한국사람을 조심하라'는 말을 가끔 들었습니다. 그만큼 한국인이 한국인을 고용(?)하면서 어린 학생들의 급박한 형편을 이용하여 부당한 행위를 일삼는 사례가 많았기에 귀띔했던 말이었겠지요. 저는 운좋게도 좋은 사장님 밑에서 즐겁게 심지어 은혜를 입으며 일해왔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도 많이 봤습니다. 월급정산을 제대로 해주지 않거나 Trinkgeld를 전혀 나누어 주지 않거나 작은 실수에도 인신공격을 일삼는 한국인 업주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키키파크님의 행보로 실제적으로 불법행위가 뿌리뽑혀지길 바라며 이를 통해 고용주들이 각성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지난날 2년여간 일했던 곳의 사장님께서 하셨던 말이 생각나네요. '내가 장사를 하고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모두 직원들 덕분이다. 나 혼자는 불가능한 일이다. 직원들에게 너무나 고맙다.' 모든 고용주가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의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좋은 경험 하셨네요. 좋은 업주와 함께 일하면서 배운 경험은 mㅡm님이 갑(ㅎㅎ)의 입장이 되었을 때까지 좋은 영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현재 악덕업주(ㅎㅎ말이 심하죠?)라는 건 그들이 보고 배운 것이 그런 것들이기 때문이겠죠. 사실은 모두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각정의 계기가 되길 저도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감사해요 ^^

SPRO님의 댓글

SPR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식당에 일하고있지만 너무 착한 근무자님들과 사장님 덕분에 아..나는 좋은데서 일하는구나..하고 느끼게 되네요!
법을 어기는 사람들은 꼭 그에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F 도시와 B도시에 그런문제가 많다고 들었는데 조속히 신고먹고 정신머리 고쳤으면 좋겠네요!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한국/독일/ 세계 어느 도시를 가도 항상 문제가 많죠. 주변에서부터 바꿔가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빠르게 바뀔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지만, 도와주시는 여러 주변 분들과 마라톤을 완주해 보겠습니다. SPRO님의 관심 감사합니다. 생각이 나시거든 친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세요. 총대 맨 사람이 하는 말은 재미가 없죠. 친구가 해주는 말이 늘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호호..

루다a님의 댓글

루다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오기 전부터 외국에서는 한국 사람을 특히 조심하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어쩌다 한국어를 한마디도 안하고 지내고 있는데요.
많은 한국인 워홀러들이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저도 속상하네요
저 또한 독일어를 못한 상태로 한국에 워홀비자로 왔고,
처음에 한국 가게에서 일하면서 어학원 다니려고 했었기 때문에 더더욱 남의 일이 아니네요
어쩌다보니 지금은 어학만 하고 있지만, 아무 댓가도 없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무언가 한다는게 정말 힘든일이잖아요

고생많으세요, 제가 딱히 해드릴 수 있는건 없네요ㅠ
라이프찌히는 가보고 싶은 도시인데 지금 제가 있는 곳에서는 멀어서 아쉽네요 :)

kikipark님의 댓글의 댓글

kikipa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상하다는 댓글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라이프치히 놀러오시게 되면 연락주세요 ^^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돈을 아끼려고 하는게 아니고 많은 경우가 정말 잘못된 인성과 극강의 이기주의가 원인으로 생기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굶어죽기는 힘든 독일이라서 더욱이요.

저도 정말 안타깝고 용서할수 없는, 될수만 있다면 근절되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3자로써 직접적인 제보/도움을 드리기 어렵지만.. 위와 같은 마음에서 저도 정말 진심으로 응원할께요!

D1230님의 댓글

D123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저도 응원할게요 멋진 마인드와 행동할 수 있는 용기 지니신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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