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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와인의 세계] 독일와인전문가 황만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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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역] 아르(Ahr) - 레드와인 파라다이스 1   

독일와인 애호가들에게도 아르(Ahr)라는 이름은 생소한 이름중의 하나이다. 독일 13개의 생산지역의 총 면적 10만헥타르에서 아르의 560헥타르로 0,5정도에 불과하고, 생산량도 많지 않아서 쉽게 눈에 띄는 와인이 아닐 것이다. 지역적으로도 독일에서 거의 가장 북쪽에 있는데, 아이펠에서 시작되는 아르강은 서에서 동으로 흘러 본 남쪽에서 라인강과 만나고, 포도밭은 주로 강의 중부와 하부에 25km의 길이로 형성이 되어 있다. 


아르는 독일에서도 매우 독특한 생산지역에 속한다. 전통적으로 화이트 생산국으로 알려진 독일에서 아르는 뷔템베륵과 더불어 레드와인의 비율이 훨씬 높은 지역에 속한다. 레드품종이 약 86%로 점유율로만 보면 독일에서 제일 높은데, 특히 국제적으로는 피노 누아로 잘 알려진 슈페트부르군더 (Spaetburgunder)가 6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포르투기저 (Protugieser)와 프뤼부르군더(Fruehburgunder)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보통 북쪽에 위치해서 비교적 차가운 기후를 가진 지역에서 레드와인이 자란다는 것은 매우 기이한 현상이지만, 아르에는 그 지역만의 독특한 조건이 있어서 레드와인생산이 가능하다. 그림같은 풍경의 아르계곡은 매우 좁아서 온실효과를 보이고 있고, 대부분의 밭들이 남향으로 열려 있다. 또 많은 밭들이 낮에 열을 잘 저장해서 저녁에는 그 열을 다시 내보내줌으로서 포도밭의 온도조절 역할까지 하는 점판암은 토양을 가지고 있고, 강물의 기후조절 기능으로 인해서 이상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런 특징들은 모젤의 특징과도 같아서 계곡이 좀 더 좁아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작은 모젤과 비슷한 인상을 풍기기도 한다. 


아르에서 와인이 생산된 것은 3세기 말에 로마인들이라고 전해지지만, 역사적으로 증명된 것은 약 8세기 경 프랑켄족이 그 시초이다. 그 역사는 비교적 길지만, 아르 지역의 와인이 크게 돋보인 적은 없었다. 특히 본, 쾰른과 같은 대도시가 가까이에 있어서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는 지역이었고, 콘라드 아데나우어 (Konrad Adenauer 1876-1967) 수상도 이 지역에서 레드와인을 공급 받았었다. 하지만 비교적 수월한 유통망으로 판매의 양질의 와인에 대한 의지도 크지 않아서 80년대 초반까지는 큰 특징없는 레드와인으로 인식이 되고 있었다.  


이렇게 색깔없는 와인에서 벗어나 독일뿐만 아니라 이제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될 만한 슈페트부르군더와인으로 성장한 지난 20여년 간의 변화는 매우 인상적이다. 이 변화의 배경에는 몇몇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와인메이커들의 노력이 있었다. 마이어-네켈(Mayer-Naekel)과 장 스토덴(Jean Stodden)과 같은 생산자들은 바릭통의 사용과 같은 기존에 드물게 사용했던 방식을 실험적으로 도입하였고, 그것들이 점차 노하우로 자리를 잡고 세련되어지면서 지금의 위치까지 올려 놓았다. 

황만수 (와인 전문가)

바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0-03 (월) 16:21 7년전
회원가입하고 등업을 기다리는 동안 선생님의 칼럼 잘읽었습니다 저는 경북상주에서 20년째 포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잘아시는 바와같이 한국의 포도는 99.9%가 생식용이어서 와인용으로는 적합하지않지만 포도재배에 있어서는 유기재배인증등 상당한 성과도 이루웠지만 언젠가는 한계에 도달할것이라 생각하고 10여년 전부터 와인을 독학으로 만들어 보고있던중 우연한기회에 칼스루에를 방문할기회를 얻어 그곳에서 느껴본 와인에 반해 그후네차례의 초단기연수(견학) 를 거치면서 리스링등으로 품종도 개량하고 지역 동료들과 소규묘양조장도 만들어 와인을 만들고 있지만 실망스런 결과에 지난주 아무런 계획없이 일년이 걸리던 10년이 걸리던 제대로 배워보자고 무작정 독일로가 배울수있는방법을 백방으로 수소문 해보았지만 아무런소득없이 마음고생만 하다가 귀국했습니다.
죄송스런 부탁드립니다 포도재배,와인제조 를 몸으로 제대로 배울 방법 어떤게 있겠습니까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상주에서 박석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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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1-14 (월) 11:07 7년전
안녕하세요 박석원 선생님, 

여러가지 일로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메일로 답변을 드렸으니 확인하시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메일을 못 받으셨으면 germanwine@naver.com으로 다시 한 번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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