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과 6월 12일 이틀에 걸쳐서 Mythos Mosel 행사가 열린다. 리슬링 투어라는 별명이 붙은 이 행사에는 총 104개의 와이너리들이 참여를 한다. 올해로 세번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매년 행사하는 마을이 바뀌는데, 올해는 모젤의 중심부에 위치한 위어찌히(Ürzig)부터 퓐더리히(Pünderich)까지 9개의 마을에 위치한 26개의 와이너리가 호스트 와이너리의 역할을 하고 각 와이너리에 3개의 게스트 와이너리가 같이 시음회를 한다.

참여하는 와이너리들도 화려하다.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이너리들 뿐만 아니라, 젊은 와인메이커들의 모임인 모젤윙어(Moseljünger)를 중심으로 하는 떠오르는 와이너리들이 많아서 그 구성이 폭이 매우 넓다. 참여하는 와이너리들의 지역도 상부모젤부터 하부모젤까지, 그리고 자르와 루버의 와이너리들이 포함되어 있어 모젤의 다양한 생산자와 그들이 가진 떼루아의 특징들을 두루 경험해 볼 수 있는 드문 기회이다. 이틀에 걸쳐 11시부터 18시까지 프레젠테이션이 있고, 토요일 저녁에는 몇몇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행사들로 와인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총 9개의 마을에서 이뤄지는 이 행사에는 마을 마을을 연결해주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이 되고 있고, 부분적으로 기차와 일부 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티켓은 http://tickets.mythos-mosel.de 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Mythos Mosel의 홈페이지에(http://www.mythos-mosel.de) 들어가면 참여 와이너리와 위치등을 자세하게 볼 수 있는데,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 

** 저널리스트 분들 중에서 이 행사에 관심이 있으시고 기사를 작성하야 줄 수 있는 경우에 메일로 따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