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독문학 전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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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mbich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260회 작성일 06-03-22 05:16본문
>Das entscheidet sich Sunungjumsu ( Abiturnote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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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의 유명인사 리사마리님의 "왜 음악 전공하십니까?"란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이곳이 다시 시끄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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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마리님의 질문을 보니 내게 다른 질문이 떠오른다.
>
> 왜 독문학 전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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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일본어, 혹은 영어라면 한국에서 그 쓰임이 많기도 하겠지만,
> 한국서 독문학전공하고 이곳에서 디플롬 혹은 독토어를 한다한들 무엇이 달라지는가?
> 한국이 독일과 상업적인 교류가 많아 통역이 많이 필요한가?
> 혹은 독일문학이 한국에 인기가 많아 독일 작품을 계속 번역해야 할 시장성이 있단 말인가?
> 한국에 가봐야 적은 번역일감과 적은 대학강사자리 혹은 어학원의 강사....
> 음악분야의 오케스터, 코어, 극장에 필적할 만한 일자리가 있지도 아니한데 말이다.....
>
>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수 많은 독문과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겠지....?
>
> 수년 전 어느 화학을 전공하는 한 여학생에게 던졌던 질문이다
> 나 : "왜 화학을 전공했나요?"
> 학생: ....
> 나 : 독일서 학위를 하고 나면 뭘 할건가요?
> 학생: ....
> 학생: 근데 아저씨는 왜 우리 아버지하고 같은 말을 하세욤....
>
> 내 생각엔 그렇다...위의 질문들은 음악이던 독문학이던 혹은 화학이던간에 자신이 스스로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지 삼자가 그것도 공개된 게시판에서 말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
> 리사마리님!
> "당신은 왜 독일 교포 2세가 되셨나요?"라는 질문을 한다면 뭐라 답하시겠나?
> "그야 뭐 아빠(엄마)가 독일에 오셔서 나를 낳으셨으니...뭐 운명이지요"라고 하시겠습까?
>
> 음악이던 독문학이던 화학이던 그 것을 택한 이들에게 그런 운명적인 요소가 그 전공을 택하게 만든것은 아닐까?
>
> 사족: 독일에서 공부하시는 수 많은 독문학과 화학과 한국 학생들에게 사과드립니다. 특별한 의도는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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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의 유명인사 리사마리님의 "왜 음악 전공하십니까?"란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이곳이 다시 시끄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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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마리님의 질문을 보니 내게 다른 질문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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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독문학 전공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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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일본어, 혹은 영어라면 한국에서 그 쓰임이 많기도 하겠지만,
> 한국서 독문학전공하고 이곳에서 디플롬 혹은 독토어를 한다한들 무엇이 달라지는가?
> 한국이 독일과 상업적인 교류가 많아 통역이 많이 필요한가?
> 혹은 독일문학이 한국에 인기가 많아 독일 작품을 계속 번역해야 할 시장성이 있단 말인가?
> 한국에 가봐야 적은 번역일감과 적은 대학강사자리 혹은 어학원의 강사....
> 음악분야의 오케스터, 코어, 극장에 필적할 만한 일자리가 있지도 아니한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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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수 많은 독문과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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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 전 어느 화학을 전공하는 한 여학생에게 던졌던 질문이다
> 나 : "왜 화학을 전공했나요?"
> 학생: ....
> 나 : 독일서 학위를 하고 나면 뭘 할건가요?
> 학생: ....
> 학생: 근데 아저씨는 왜 우리 아버지하고 같은 말을 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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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엔 그렇다...위의 질문들은 음악이던 독문학이던 혹은 화학이던간에 자신이 스스로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지 삼자가 그것도 공개된 게시판에서 말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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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사마리님!
> "당신은 왜 독일 교포 2세가 되셨나요?"라는 질문을 한다면 뭐라 답하시겠나?
> "그야 뭐 아빠(엄마)가 독일에 오셔서 나를 낳으셨으니...뭐 운명이지요"라고 하시겠습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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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던 독문학이던 화학이던 그 것을 택한 이들에게 그런 운명적인 요소가 그 전공을 택하게 만든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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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 독일에서 공부하시는 수 많은 독문학과 화학과 한국 학생들에게 사과드립니다. 특별한 의도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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