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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독일대학랭킹 뮌헨공대 단연 1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Seagu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30,183회 작성일 04-11-28 23:53

본문

2004년 11월 22일자 슈피겔지에서 독일대학순위를 발표했다는군요. 예전과 달리 거의 전영역에 걸쳐서,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수준까지 가장 포괄적으로 따져진, 여태까지 나온 순위중 가장 신빙성있는 랭킹이랍니다.

물론, 독일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대학은? 취직이 잘되는 대학은? 졸업을 가장 일찍 시켜주는 대학은? 장학금혜택이 많은 대학은? 따위의 설명이 주된 기사이지만, 그런건 솔직히 재미가 없고, 우리 입장에선 톡까놓고 말해서 어느 학과엔 어느 학교가 1위인가? 종합적으로 독일대학 서열랭킹이 어떻게 되나? 잘나가는대는 어디고 꼴찌대학은 어디인가?등등이 중요한 문제겠죠. 독일정부에서 말하는 엘리트대학선정에도 이 순위가 적잖이 영향을 미칠거고..

물론, 한국에서 유명한 대학들은 순위가 높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함부르크대학, 브레멘대학은 유명하다고들 하든데 이런 순위에서는 거의 꼴찌에서 헤매고 있군요. 프랑크푸르트대학도 이름만 유명하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반면에 뮌헨공대, 뮌헨대, 프라이부르크대, 슈투트가르트대, 튀빙엔대를 비롯.. 남부독일대학들은 랭킹전체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군요..

재학생의 경우는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대학 지원을 생각하는 유학준비생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겁니다. 기사에 의심이 가시면 내한테 따지지 마시고 슈피겔지를 직접 사보시는게 좋을듯..


종합순위

1. 뮌헨공대 --> 역시 독일최고의 명문!!
2. 프라이부르크대 --> 문과는 역시 프라이부르크..
3. 라이프찌히대 --> 동독지역인데도 대단한 선전..
4. 훔볼트대 --> 베를린대학들은 모두 훔볼트로 합병돼야할듯..
4. 콘스탄쯔대 --> 독일남단의 쪼그만 대학인데 이렇게까지 쎌줄은 몰랐네요..
4. 뮌헨대 --> 설명이 필요없는 명문대학..
7. 하이델베르크대 --> 독일의 하버드죠?
7. 슈투트가르트대 --> 뮌헨공대와 함께 독일의 MIT로 불린다는..
7. 튀빙엔대 --> 역시 설명이 필요없는 명문..
10. 아우구스부르크대 --> 신생대학인데도 초강세입니다..
10. 만하임대

중위권에서 노는 대학들 -> 베를린자유대, 뮌스터대, 마부르크대, 레겐스부르크대, 괴팅엔대, 쾰른대, 마인쯔대, 트리어대..
꼴찌에서 헤매는 대학들 -> 하노버대, 빌레펠트대, 보쿰대, 함부르크대, 베를린공대, 프랑크푸르트대.. (여기 다니시는 분들은 유학지선택을 후회해보셔야 할듯..)



그럼 가장 먼저 이공계쪽부터 차례대로 세부순위를 보도록 하죠.. 키키



물리학

1. 뮌헨공대 --> 역시 독일최고의 명문대학답습니다.
1. 마부르크대 --> 물리학, 사회학은 쎈데 학과별로 기복이 좀 큰 대학이죠..
3. 담슈타트공대 --> 여기도 기복이 심해서..
4. 칼스루에대 --> 갠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좋은 대학..
5. 아우구스부르크대 --> 독일의 스탠퍼드로 크고 있는 신흥명문대학..
6. 라이프찌히대 --> 정부의 집중투자로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죠..
6. 울름대
8. 프랑크푸르트대
9. 뮌헨대
10. 훔볼트대 --> 전통의 명문인데 의외로 부진했네요..
11. 튀빙엔대
11. 베를린자유대 --> 전반적으로 훔볼트대에 거진다 밀리는 양상입니다..
11. 프라이부르크대
11. 예나대
15. 슈투트가르트대
16. 자브뤼켄대
......
밑바닥 --> 빌레펠트대(최하위), 함부르크대(양자가속기가 있다더니..), 아헨공대(이름만 높지 실속은..), 베를린공대, 쾰른대, 하노버대, 보쿰대, 뮌스터대..



화학
1. 뮌헨공대 --> 역시 뮌헨공대죠?
2. 뮌헨대 --> 독일과학계를 이끌어가는 도시 뮌헨입니다..
3. 콘스탄쯔대
4. 마부르크대
5. 예나대
6. 튀빙엔대
7. 베를린자유대
8. 라이프찌히대
9. 프라이부르크대
10. 하이델베르크대
11. 뷔르쯔부륵대
.....
밑바닥 --> 브라운슈바익공대(최하위), 함부르크대(또 있네요), 베를린공대(또 있죠?), 키일대, 본대, 훔볼트대..



의학
1. 뷔텐/헤어데케대
2. 뮌헨공대 --> 뮌헨공대는 의대도 강하네요.. 독일의 MIT?
3. 하이델베르크대 --> 독일의 하버드?
4. 프라이부르크대 --> 독일의 예일?
5. 뮌스터대
6. 뮌헨대 --> 독일의 프린스턴?
6. 본대
8. 하노버대
9. 훔볼트대
10. 뷔르쯔부륵대
11. 튀빙엔대
12. 라이프찌히대
........
밑바닥 --> 함부르크대(뭐하나 잘하는게 없네요..), 아헨공대, 베를린공대(항상 낍니다..), 괴팅엔대..




수학
1. 괴팅엔대 --> 역시 전통의 수학명문이군요.. 수학만..
2. 울름대 --> 작지만 알찬 대학..
3. 뮌헨공대 --> 뮌헨공대는 이과전반에서 역시 초강세입니다..
3. 카이저슬라우턴대
5. 하이델베르크대
6. 아우구스부르크대
7. 트리어대
8. 슈투트가르트대
8. 프라이부르크대
10. 바이로이뜨대
10. 에얼랑엔-뉘른베르크대
12. 뮌헨대
..............
밑바닥 --> 함부르크대(역쉬나..), 클라우스탈공대, 브라운슈바익공대, 마인쯔대..





전기공학
1. 슈투트가르트대 --> 역시 실용공학 최고의 명문은 슈투트가르트..
2. 칼스루에대
3. 울름대
4. 뮌헨공대 --> 이과, 공과 모두 강한 뮌헨공대..
5. 카이저슬라우턴대
5. 혬닛츠공대
7. 아헨공대 --> 명성에 비해 무척 부진하죠?
8. 막데부륵대
8. 담슈타트공대
10. 하부르크공대
.........
밑바닥 --> 부퍼탈대(최하위), 브레멘대, 하노버대, 지이겐대..




기계공학
1. 슈투트가르트대 --> 역시 응용과학은 슈투트가르트죠?
2. 칼스루에대
3. 뮌헨공대
4. 카이저슬라우턴대
5. 지이겐대
5. 담슈타트공대
.........
밑바닥 --> 아헨공대(명성만 대단하지..), 베를린공대(또 끼었네..), 하노버대..





전산학
1. 하부르크공대 --> 유명하다더니 전산학만 쎄군요..
2. 슈투트가르트대 --> 아깝게 2등했네요..
3. 콘스탄쯔대 --> 역시나 작고 알찬..
4. 오스나브뤽대
5. 하노버대 --> 하노버에서는 그나마 전산학과 생물학이..
6. 만하임대
7. 뮌헨공대 --> 예상외로 부진..
8. 아우구스부르크대
8. 프라이부르크대
10. 로슈톡대
11. 뮌스터대
11. 혬닛츠공대
13. 자브뤼켄대
14. 칼스루에대
15. 예나대
15. 라이프찌히대
17. 뮌헨대
18. 막데부르크대
19. 파싸우대
19. 두이스부륵-에쎈대
21. 담슈타트공대
........
밑바닥 --> 브레멘대, 본대, 브라운슈바익공대, 클라우스탈공대..




생물학
1. 바이로이뜨대
2. 슈투트가르트대 --> 아깝게 2등..
3. 라이프찌히대
4. 콘스탄쯔대
5. 프라이부르크대 --> 이과도 은근히 강하네요..
6. 드레스덴공대
7. 하이델베르크대 --> 전통의 명문답습니다..
8. 훔볼트대
9. 레겐스부르크대
10. 할레대
11. 하노버대
12. 튀빙엔대
12. 그라입스발트대
14. 뮌헨공대
..........
밑바닥 --> 뒤셀도르프대(최하위), 오스나브뤽대, 보쿰대(대체 이 학교는 잘하는게 뭔지), 담슈타트공대..





정치학
1. 콘스탄쯔대
2. 파싸우대 --> 사회과학의 명문은 파싸우..
3. 베를린자유대 --> 여기는 정치학은 쎈데 경제경영은 죽을 쑵니다..
4. 그라입스발트대
5. 프라이부르크대
6. 라이프찌히대
7. 함부르크대
8. 뮌헨대
9. 뮌헨정치전문대
10. 담슈타트공대
11. 하이델베르크대
12. 기이쎈대
13. 훔볼트대
13. 포츠담대
.....
밑바닥 --> 아헨공대(최하위), 프랑크푸르트대(비판이론의 본산이라더니..), 하노버대(슈뢰더총리의 모교답군여), 키일대...




심리학
1. 프라이부르크대 --> 역시 문과 최고의 명문은 프라이부르크..
2. 밤베억대 --> 밤베억도 인문학은 알아주죠..
3. 아헨공대 --> 심리학과 전기공학 빼면 거의 바닥권을 휩쓰는데..
4. 라이프찌히대
5. 아익슈테트-잉골스트대
5. 뮌스터대
7. 레겐스부르크대
8. 만하임대
9. 포츠담대
10. 뮌헨대
11. 혬닛츠공대
12. 드레스덴공대
.......
밑바닥 --> 브레멘대(최하위), 함부르크대(약방의 감초군요..), 키일대, 프랑크푸르트대, 베를린공대(앞으로 문닫을 확률이 높을듯..), 보쿰대..




사회학
1. 마부르크대 --> 전통의 명문이죠?
2. 밤베억대 --> 문과의 명문 밤베억..
3. 라이프찌히대 --> 문,이과 골고루 강세입니다..
4. 훔볼트대
5. 베를린공대 --> 공대면서 정작 이공계는 헤매고 사회학 하나 잘하는군여..
6. 프라이부르크대
7. 뮌스터대
8. 드레스덴공대
9. 쾰른대
10. 본대
11. 마인쯔대
12. 빌레펠트대 --> 사회학의 명문이라더니 겨우 12등이네요..
......
밑바닥 --> 프랑크푸르트대(하버마스가 그렇게 유명하다더니..), 아헨공대, 하노버대..



경제학
1. 튀빙엔대 --> 문과에서 역시 초강세를 보이는 튀빙엔대..
2. 훔볼트대
3. 콘스탄쯔대
4. 만하임대
5. 드레스덴공대
6. 파싸우대 --> 사회과학 전반에서 강세네요..
7. 쾰른대
8. 뮌헨대
......
밑바닥 --> 베를린공대(최하위), 함부르크대(경제도시라더니..), 키일대, 베를린자유대..




경영학
1. 발렌다대
2. 외스트리히-빙켈대
3. 라이프찌히상업전문대
4. 베를린전문대
5. 아익슈태트잉골스트대 --> 여기까진 전부 전문대들이군요..
6. 바이로이뜨대 --> 실질적인 1위겠죠?
6. 파싸우대 --> 사회과학의 강자..
8. 만하임대
9. 호언하임대
10. 뮌헨공대 --> 독일의 MIT라니깐요..
11. 밤베억대
12. 뮌헨대
13. 슈투트가르트대 --> 공대가 강하면 경영대도 함께 강하지요..
14. 뮌스터대
15. 예나대
16. 카이저슬라우턴대
17. 에얼랑엔-뉘른베르크대
17. 프라이부르크공대
...............
밑바닥 --> 함부르크대(함부르크 진짜 상업도시 맞습니까?), 아헨공대, 오스나브뤽대, 빌레펠트대, 프랑크푸르트대(밑바닥 단골손님), 베를린공대(역시 단골손님), 베를린자유대..




독문학
1. 밤베억대 --> 역시 독문학의 최강자는 밤베억!
2. 하이델베르크대 --> 독일의 하버드?
3. 괴팅엔대 --> 그림형제의 후배들..
4. 에얼랑엔-뉘른베르크대
4. 튀빙엔대 --> 횔더린의 후배들..
4. 자브뤼켄대
4. 아우구스부르크대
8. 프라이부르크대
9. 라이프찌히대
10. 훔볼트대
11. 뮌헨대
12. 함부르크대
13. 브레멘대
13. 뷔르쯔부륵대
15. 예나대
......
밑바닥 --> 담슈타트공대(최하위), 프랑크푸르트대(괴테가 울겠군요..), 하노버대, 부퍼탈대, 빌레펠트대, 베를린공대, 쾰른대, 키일대, 만하임대...



기타..

법학은 파싸우대, 하이델베르크대, 프라이부르크대, 훔볼트대, 콘스탄쯔대, 바이로이트대, 자브뤼켄대, 뮌헨대, 본대, 포츠담대, 튀빙엔대순으로 명문대군요...
법학의 밑바닥 --> 보쿰대(최하위), 마부르크대(꼴찌두번째), 함부르크대, 오스나브뤽대, 프랑크푸르트대, 빌레펠트대, 하노버대, 브레멘대 등등입니다.. 함부르크법대는 최고 유명하다더니 거꾸로 최하위그룹에서 헤매고 있군요 키키..



이상입니다..

참고로 지역별로 정리하자면...

지역별로 다음과 같은 특색이 나타나네요..

독일남부 --> 뮌헨공대, 슈투트가르트대, 뮌헨대, 프라이부르크대, 하이델베르크대, 콘스탄쯔대, 튀빙엔대, 아우구스부르크대, 칼스루에대 등등..
독일남부에 단연코 독일최고의 명문대학들이 쫙 몰려 있습니다..

독일서부 --> 대체로 중하위권 그룹입니다.. 개중에 뮌스터대와 본대, 쾰른대가 중위권이고, 뒤쎌도르프대, 보쿰대는 완전히 최하위권에 쳐졌네요..

독일중부 --> 역시 중하위권 그룹입니다.. 담슈타트공대가 그나마 중위권이고 프랑크푸르트대는 프랑크푸르트학파니 뭐니 유명한데도 완조니 바닥권을 기어가고 있군요..

독일동부 --> 라이프찌히대, 훔볼트대는 상위권이지만 나머지는 거의 중하위권에서 맴도는 듯.. (그래도 예나대와 드레스덴공대는 중위권이네요..)

독일북부 --> 거의 최악을 기어다닙니다.. 함부르크대, 하노버대, 빌레펠트대, 브레멘대, 키일대 등등.. 독일최고의 말썽대학들이 죄다 몰려있는 지역입니다..




다들 참고하시고..

이 기사에 불만 있으신 분들은 내한테 욕하지 마시고 독일 슈피겔지 본사에 가서 항의하시길.. ㅎㅎ

[이 게시물은 자유로니님에 의해 2004-11-30 21:31:52 자유투고(으)로 부터 복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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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작은행복님의 댓글

작은행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기사야 어느 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순위를 결정했을테니

기사에는 불만은 없는데요.

Seagul 님께서 써주신 코멘트를 보니 어떤분일지

감이 오네요.. 

행복하세요...

min님의 댓글

m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정보속에 나쁜 코멘트를 다셨습니다. 기사에 대해 항의할 의사 없습니다. 제 글은 평가결과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님의 태도에 대한 비판입니다.
님의 글을 보니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심어놓은 나쁜 사고의 습관, 학벌에 대한 집착이 엿보입니다. 물론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급적이면 학문적으로 우월한 학교에 진학하고픈 욕심을 갖는건 자연스러운 것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권장할 만한 자세입니다만, 님처럼 평가결과를, 코멘트를 통해 충분히 추측가능한, "위험하고 나쁜 사고방식"에 기초한다면 차라리 평가결과를 고려하지 않는 것이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슈뢰더 운운 하는 공격적 표현 등은 재미삼아 단 코멘트라고 하기엔 지나칩니다.
여러 대학이 경쟁하는 이상 순위는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마련이며, 평가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앞선 세대의 뿌리깊은 병폐적 사고를 답습하는 과오를 젊은 유학생인 우리들이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체로 20-30대일 젊은 유학생들이 유학생 사회에서마저 학벌(권력)에 의해 조종되는 사고를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좋은 성과 맺는 유학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세토님의 댓글

세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확히 말하자면은 단순히 80000명의 학생들만의 설문조사로 발표된 결과입니다. 굳이 이 결과를 분석을 하자면은 입학시의 학생성적이 어느곳이 뛰어났는가, 그리고 대학을 다니면서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했는가를 평가를 할 수 가 있겠지요. 대학의 서열이 아닌. 설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학생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것을 묻고있습니다. 예를 들면은, 몇개국어를 구사하는가, 대학을 다니면서 실습은 했는가, 외국에 교환학생으로 다녀 왔는가, 장학금을 받은적이 있는가, 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한적이 있는가, 몇학기 만에 졸업을 했는가 등등입니다. 만약에 대학간의 순위를 보고 싶으시다면은 CHE에서 발행하는 자료를 보시는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스피겔에서 이번에 조사한것은 대학에 얼마나 많은 연구비가 지원이 되는지 아니면 교수들은 어느학교를 권장을 하는지 그리고 연구시설은 얼마나 낙후되었는지등에 대한것은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사실 공부를 위해서나 아니면 연구를 위해서는 훨씬더 중요한것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생들의 평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항시 학생들의 평가를 보면은 학자들의 평가와 반대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지 어떻게 하면은 쉽게 졸업을 할 수 있는가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오래걸린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빨리 졸업을 시켜준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그 과정을 통하여 얼마나 많은것을 배울수 있고 앞으로의 직업생활에 있어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것을 배울수 있었는지가 중요한것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내가 나온 대학이 유명하다고 해서 좋은것이 아니라 과연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느냐가 더욱더 중요하겠지요.

hyun-hee님의 댓글

hyun-h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크하하하! 오랫만에 코미디 한판 읽고 갑니다.
내년에는 어느 대학이 1위 할라나... 1년 뒤에 똑 같은 멘트로 한 번 더 올려 주십시오.

Seagul님의 댓글

Seagu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년 뒤에도 순위는 별로 안 바뀔 것 같은데요? 히히. 실제로 1년전에도 유니슈피겔에서 대학순위를 발표한 적이 있었고 몇년전에 슈테른에서도 대학순위를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위의 순위와 거의대부분 일치했습니다. 부정적인 코멘트를 하신 분들은 아마도 자신의 대학이 별로 순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화가 나신 분들로 보이는데 이젠 현실을 직시하실 때가 되었지 싶습니다. 학벌주의를 하자는 게 아니라 앞으로 유학을 나오시는 분들을 위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자는 얘깁니다. 여러분들이 당했으니까 앞으로 유학 나오시는 분들까지 계속 당해보라는 것은 너무 이기주의한 얘기가 아닙니까? 위 순위는 교수들의 평가, 시설, 연구비면까지 다 감안된 순위인데 학생들의 인기투표인 것처럼 호도하시는 어느 분처럼 말입니다. 그런 분께서는 그 CHE순위라는 것을 여기서 구체적으로 들이대시며는 차라리 더 설득력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저도 학교가 어디인가 보다는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쟁도 별로 없는 대학에서 쉽게 학위받을 수 있는 대학에서 학위하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지혼자만이 지가 다닌 학교만이 독일에서 최고인것처럼 허풍떠는 사람과 경쟁 빡센 대학에서 열씸히 공부해서 어렵게 학위받고도 자기가 다닌 대학교의 국내홍보가 부족해 손해보는 사람과는 대우를 달리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특히 인터넷공간 개인홈페이지 등에서 자기가 다닌다고 어느대학 어느과가 최고명문이네 하고 잘못된 정보를 유포시키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의 설자리가 없어지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그런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Seagul님의 댓글

Seagu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학간의 비교와 경쟁, 순위, 차별 그런 것을 무조건 "위험하고 나쁜 사고방식"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은 좌파들에게서 누구에게나 보이는 나태하게 놀고 먹는 버릇, 무사안일한 의식, 평등주의의 나쁜 사고에 빠져 있는 분들로 보입니다. 지금은 무한경쟁의 시대인데 말입니다. 지금 시대에서는 그런 사고야말로 "위험하고 나쁜 사고방식"입니다. 독일에서 북부지방보다 남부지방이 월등히 잘 사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남부는 좌파가 집권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위험한 평등주의 사고방식에 물든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세토님의 댓글

세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어차피 학위를 받기 바로 직전이라서 별로 상관은 없지만, 설문조사를 제대로 안 읽어 보신것 같아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아래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학생에게 질문을 한것입니다. 물론 스피겔의 기사 서문에 보면은 여태까지의 설문조사들은 대부분 교수들이나 아니면 회사의 책임자들에게 물었지만, 이번에는 과연 어디에서 우수한 독일의 인재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가를 보자는 취지로 설문조사를 하였다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STUDENTENBEFRAGUNG DES SPIEGEL

Die Elite von morgen

Bei klassischen Rankings sagen Studenten, Personalchefs oder Professoren, was sie von Deutschlands Hochschulen halten.

Die neue Studentenbefragung des SPIEGEL kartiert die Uni-Landschaft danach, wo die besten Nachwuchsakademiker studieren. Ergebnis: Die Klügsten klumpen zusammen - vor allem im Süden.

STUDENTENBEFRAGUNG DES SPIEGEL

Die Methode

Bei der Online-Umfrage wurden mehrere Kriterien abgefragt. Für die Rankings zählten nur die Angaben der Studenten im Hauptstudium. Je nach Fach wurden die Angaben unterschiedlich gewertet. Ein wissenschaftlicher Beirat begleitete die Erhebung.

Über 80000 Studenten haben sich zwischen Ende April und Ende Juli an der Online-Umfrage "Studentenspiegel" (www.studentenspiegel.de) beteiligt, einer gemeinsamen Initiative des Beratungsunternehmens McKinsey & Company, des Internet-Dienstleisters AOL und des SPIEGEL. Dabei wurden die Studenten zu ihren Werdegängen, ihren Erfahrungen und Qualifikationen befragt.

Die Kriterien im Einzelnen:
Abitur-, Universitäts- und Examensnoten
Studiendauer und Alter
Stipendien, Preise und Veröffentlichungen
Sprachkenntnisse
EDV-Kenntnisse
Tätigkeit als wissenschaftliche Hilfskraft
Berufserfahrung
Praktika
Auslandserfahrung und Mobilität
Engagement außerhalb der Universität
그리고 CHE는 자료가 너무 방대해서 언급하기가 어려운데, 예를 들어서 물리학과를 보면은 (저의 전공은 이곳에서 조사하는것에 나와 있지 않기때문에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물리학과의 경우 님의 언급에 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뮌헨공대 --> 역시 독일최고의 명문대학답습니다.
1. 마부르크대 --> 물리학, 사회학은 쎈데 학과별로 기복이 좀 큰 대학이죠..
3. 담슈타트공대 --> 여기도 기복이 심해서..
4. 칼스루에대 --> 갠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좋은 대학..
5. 아우구스부르크대 --> 독일의 스탠퍼드로 크고 있는 신흥명문대학..
6. 라이프찌히대 --> 정부의 집중투자로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죠..
6. 울름대
8. 프랑크푸르트대
9. 뮌헨대
10. 훔볼트대 --> 전통의 명문인데 의외로 부진했네요..
11. 튀빙엔대
11. 베를린자유대 --> 전반적으로 훔볼트대에 거진다 밀리는 양상입니다..
11. 프라이부르크대
11. 예나대
15. 슈투트가르트대
16. 자브뤼켄대
......
밑바닥 --> 빌레펠트대(최하위), 함부르크대(양자가속기가 있다더니..), 아헨공대(이름만 높지 실속은..), 베를린공대, 쾰른대, 하노버대, 보쿰대, 뮌스터대..
하지만, CHE에 의하면 학생들이 선호하는 순위는 Augsburg, Dortmund,Greifwald, LMU München,Regensburg, Saarbrücken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를 보면은 Bremen, Hamburg, Hannover, Heidelberg, Jena의 순서로 되어 있고, 교수의 추천순에 의하면 RWTH Aachen, Heidelberg, Konstanz, LMU München, TU München의 순서이고, 공부가 빨리 끝나는 순으로 따지면은 TU Darmstadt, Dortmund, TU Dresden의 순서입니다.
http://www.stern.de/CHE5/CHE5?module=Hitliste&do=show_l1&esb=4&order_right=&order_left=2
과연 어떤것에 의존을 해서 판단을 해야지 할까요. 그리고 연구만을 가지고 보면은 또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이것은 내용이 너무나 방대해서 전부다 인용을 할 수가 없고, 아래의 링크를 보시면 결과를 확인하실수 있을것입니다.
http://www.dashochschulranking.de/allgemeines_fr.php
독일내에서도 미국처럼 엘리트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또한 그 과정의 하나로 대학의 순위를 올리고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것은 -현재 제가 연습에 조교로 들어가기 때문에 경험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것인데- 학생들 본인 스스로는 열심히 하지를 않으면서 졸업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니, 그래서 공부하라고 추천을 하지를 못하니 하는 이야기를 하는데,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전부다 성인이니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또한 자기의 목적에 따라서 맞는 학교를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평이 좋지가 않아도 자신의 지도교수가 능력이 있고 유명한 사람이면은 되는것이고, 아무리 학교 평이 좋아도 본인의 교수가 능력이 없거나 아니면 내가 능력이 없으면 별로 소용이 없는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말씀하시는것처럼 판단의 근거로 제시하기 위하여 객관적인 자료가 있어야 하는것은 당연지사이지만, 어떤것이 객관적인 정보인지 그리고 그 정보가 나오기 까지 어떤 방법을 통하여 조사를 하였는지 조사대상은 어떤 집단인지에 대한 정보가 먼저 정확하게 제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통계라는것은 어떤 집단을 대상으로 어떤 질문을 하였는가에 대하여 결과가 달라 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은 얼마전에 영국의 Times 에서 전세계 대학의 순위를 올렸는데 단순 결과만 가지고 보면은 영국의 옥스포드와 캠브리지가 5위 6위인 대학이지만, 점수를 매긴 방법을 보면은 이것역시 그렇게 신뢰를 할만한 결과가 못된다고 할 수 가 있습니다.

나디아님의 댓글

나디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좌파가 몹쓸것이 되어버리는군요^^ 평등이 나쁜 것인가 봅니다. 그것은 차이와 차별을 구분못하는 것 때문이겠죠? 평등은 경쟁사회에서 올바르고 정당한 경쟁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뭔가 오해하신것 같군요. 그리고 부정적인 코멘트라고 지칭하신 답글을 전혀 이해하시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음악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저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임을 제목만 보고도 알 수가 있었고, 이제껏 읽지 않았습니다. 오늘에서야 읽어봤는데, 짜증만 납니다. 왜일까요? 저기 설명되어진 학교 순위는 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에도 짜증나고 답답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좌파라서 그렇겠습니까? 아닙니다... 이유는 님께서 부정적 코맨트라고 지적하신 꼬리글 속에 이미 다 설명되어있습니다.

hyun-hee님의 댓글

hyun-h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제로 1년전에도 유니슈피겔에서 대학순위를 발표한 적이 있었고 몇년전에 슈테른에서도 대학순위를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위의 순위와 거의대부분 일치했습니다.
>> 최근 몇 년간의 자료를 가지고 계시면 올려주시죠. 비교해보게요.

부정적인 코멘트를 하신 분들은 아마도 자신의 대학이 별로 순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화가 나신 분들로 보이는데 이젠 현실을 직시하실 때가 되었지 싶습니다. 학벌주의를 하자는 게 아니라 앞으로 유학을 나오시는 분들을 위해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자는 얘깁니다.
>>현실직시? 객관적인 정보? 님의 코멘트는 앞으로 독일로 유학을 올 사람들에게 현실직시나 객관적인 정보를 주기위한 것이 아니라, 독일대학에도 서열이 있다는 것을 마치 확증/확인 사살이라도 해 주는 듯한 멘트입니다.
현실직시를 똑 바로 직시해야하고, 또 객관적인 정보에 대한 시각을 가져야 할 분은 바로 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간의 비교와 경쟁, 순위, 차별 그런 것을 무조건 "위험하고 나쁜 사고방식"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은 좌파들에게서 누구에게나 보이는 나태하게 놀고 먹는 버릇, 무사안일한 의식, 평등주의의 나쁜 사고에 빠져 있는 분들로 보입니다.
>>"90년대 말(?) 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학 비교/랭킹메기기 슈피겔지의 조사가 독일 대학내의 질적 랭킹이 아니다"라는 것을 님의 댓글을 읽어보니 님도 알고 계신듯하여 생략합니다. 대학내의 학습환경 실태조사를 마치 대학 서열조사로 현실을 직시하고 계신 님의 멘트도 그렇지만, 더더욱 놀라운 것은 아무데나 좌파(?)를 갖다붙이는 님의 우파(?)식의 비약적인 상상력 입니다.

Kolya님의 댓글

Kol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가 명문이여봤자, 그곳의 교수들이 좋은거 가르쳐봤자  학생이 껍질만 이해하고 졸업하면 무슨 소용있나요?  차라리 랭킹에서 뒤진 대학이더래도 학생이 그곳에서 배운 지식을 더 많이 소화하고 받아들이면 인재가 되는거지요. 
참 이상한 것이 독일 사람들 사이에는 " 나 어느 대학 나왔다" 말하면  "그러냐?" 상대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걸로 끝인데,  한국사람들이야 말로 "이 대학의 랭킹은??"  신경 곤두세우며 따지려 든다는겁니다.  한국의 서울대 신화?가  떠오릅니다.  헌데 냉정히 보아 서울대?  전 세계에서 어떤 랭킹을 가졌습니까? 
독일 유학나온 분들을 볼때  서울대 나온 분들중에 인재가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속에 인재가 있어요.  어느 대학 나왔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무엇을 배웠고 그걸 어떻게 사회에 돌려주느냐가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가령님의 댓글

가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추천한표 어떻게 찍는 거죠?  ------ "쌩뚱맞쬬~!(현재 한국 최고 名門 아닌 名文 유행어*^^*)

제가 바로 "앞으로 유학을 나가는 <B>객관적인</B> 정보를 제공" 받았으면 하는 바로 그 사람인데요.
저 꼬리표 멘트들을 읽자면 초절정 특급 울트라 섹시? <b>주관적인</b> 정보를 제공받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전히 한국에서와 같은 서열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도 있네요. 좌파와 우파?(독일서도 조중동 구독하는 사람이 있나-.-;;)우리나라 와서는 독일유학생들을 학교에 따라 밑바닥에서 공부를 했네, 죽쓰는 학교에서 공부를 했네..평가할 꺼나?
유학을 나가는 사람으로써 필요한 객관적 정보는 어떤 학교에 어떤 과에서 어떤 식의 커리큘럼이 있는지 교수는 어떤지가 더 궁금합니다. 그런 것이나 좀 올려 주세요.
짧은 독일어로 독어사전, 영어사전 쌓아놓고 각 대학 홈피에서 헤매는 처자가..(뭐 물론 이런 수고 정도는 유학중비생의 예의상 필요한지도 모르겠군요-.-;;)

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역시 Uni하고는 별개인사람이지만 글쓴이는 학교공부는 잘 따라가고 있는지 쬐금 의심이 가네요. 이런데는 글 함부로 올리면 매장당해요. 뭘 제대로 알고 올려야지 슈피겔 볼시간에 단어나 하나 더 외우시기를......

세토님의 댓글

세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스피겔의 설문조사 결과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그렇게 중요한것이 아니고, 독일의 교수님들과 그리고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저희 교수님도 걱정을 하고 계시지만, 위의 결과를 보면은 바이에른 주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확인을 해본 사실이 아니라서 정확하다고 말씀을 드릴수는 없지만, 다른주의 김나지움에서 공부한것이 바이에른주에서는 전부다 인정이 되지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이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물론 역시 독일사람들에게만 해당이 됩니다. 저희 교수님의 아드님이 현재 교육계통에 있어서 고위직 공무원으로 있기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중앙정부에서 실시하는 통합 아비투어같은것이 도입이 되어야 할것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모든것은 독일사람들에게 해당이 되는것이고, 만약에 위의 설문조사 결과를 굳이 유학을 할때 대학선정의 지침으로 사용을 하고자 한다면은 다음과 같이 활용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이곳에서 나온 결과에서 소위 바닦에 있는 대학을 선택을 한다음에-그 이유는 일단은 우수한 학생들이 덜 몰린다는 결과로 볼 수 가 있으니까요- CHE의 조사결과와 비교를 하여서 연구가 우수하거나 아니면 교수들이 추천을 많이하거나 또는 연구비를 많이 받아가는 대학을 선택을 하여서 위의 두가지가 일치하는, 즉, 입학하는 학생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나 연구실적이 많은 대학, 대학을 선택하면은 일단은 교수님 눈에 들기 쉽다라고 말을 할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한 의미를 외국학생의 입장에서 부여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Kolya님의 언급에 대해서 한가지를 말씀을 드리면은, 제가 위에서 언급을 한번 했던것 처럼, 물론 서울대학의 등수가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연구방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은 상당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 연구는 5개의 항목으로 분류를 하여서 각 항목별로 가중치를 매겨서 점수를 내었습니다. 제 기억에 의하면 88개국 1300명의 학자에게 설문조사를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번째 항목은 88개나라의 1300명의 학자들에게 지명도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전체 점수의 50%를 차지합니다. 두번째 항목은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하는데- 발표한 논문의 인용도 입니다. 이것은 전체의 20%를 차지합니다.세번째 항목은 학생 1인당 교수 또는 강사의 숫자입니다. 20%를 차지합니다. 네번째는 외국인 학자의 숫자 5%이고, 마지막이 외국인 학생수인데 역시 5%입니다. 여기에서 각 항목별 점수를 보면은 무척이나 재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일단 영국의 상위권 두개 대학을 미국의 칼텍공대와 비교를 해보면은 순위상으로는 칼텍이 4위 영국의 전통적인 명문대학인 옥스포드와 캠브리지가 각각 5위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이것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은 위의 3개 대학이 별차이가 없어 보이나, 영국의 2개 대학은 명성때문에 1번 항목에서 엄청나게 높은 점수를 받았고, 칼텍은 여기에서 엄청나게 뒤 떨어지는 점수를 논문항목인 2번에서 만회를 하고 있습니다.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236, 400, 30, 19, 17)
Oxford University (560, 45, 30, 57, 18)
Cambridge University (541, 46, 31, 65, 19)
위의 항목을 비교를 해보면은 만약에 명성을 즉, 지명도만을 볼때는 옥스포드나 아니면 캠브리지 대학도 나쁘지 않지만, 만약에 학문적인 것을 생각을 한다면은 굳이 가야하는 학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독일의 하이델베르그 대학이 49위를 했는데 이것은 독일자체에서 조사하는 순위와는 거리가 있는것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은 독일의 함부르크대학은 147위를 했는데 Uni Hamburg 이학교 역시 독일에서는 어떻게 이렇게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독일의 한 연구기관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함브르크 대학에 다니시는 분들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독일에서 뮌헨과 함께 연구비를 많이 받아가는 학교로 유명한 아헨공대의 경우는 겨우 184위를 했는데 RWTH Aachen (60, 0, 9, 11, 27) 재미있는것은 논문인용점수가 0점인데도 이 등수를 하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독일의 경우에는 외국인 학생은 전체 인원의 5%로 제한이 되어 있기때문에 마지막 항목에서  많은 점수를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대학들도 단순히 점수만 가지고 몇등이다가 아니라 어떤 항목에서 어떤 점수를 받았는지를 종합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한국의 대학들은 1번항목에서 그다지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순위가 아래쪽에 있게 되겠지요. 한가지 잊은것이 있는데 논문인용에 대한 점수를 매길때 영어로 되어 있지 않은것은 법학과 교육학의 경우 제외를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국제적인 저널이라도 영어가 아니면 제외를 했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일대학의 경우에는 외국인 학자의 수는 획일적으로 11점을 주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국내대학의 경우에도 통계자료의 처리에 있어서 오류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서울대학교 이야기를 하면서 독일의 대학을 예로 든 이유는 이 연구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돈을 내고 정식으로 가입을 해야지 하는데 제가 결과를 확인한 사이트가 독일대학에 대한 곳이었기에 인용한 자료가 대부분 독일에 대한것입니다. 자세한 분석결과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보실수가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저 역시 한국에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지는 않았지만, 자꾸만 모든 분들이 우리의 대학을 끌어내리려고 하는것 같아서 입니다. 아무리 싫어도 내가 자라온 조국을 버릴수가 없듯이, 그리고 한국에서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대부분이 꿈이 서울대학교를 가고자 하는것이었리라 생각을 하는데 어찌되었던 우리나라에서 제일 뛰어나 대학이 겨우 119등인 판국에-참고삼아 말씀드리면 포항대학이 163등, 한국 과학기술원이 160등입니다- 이 학교를 끌어내리면은 나머지 한국의 대학은 무엇이 되겠습니까. 제 마지막 언급이 여러분들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은 이자리에서 먼저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제발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독일에서 공부를 하시면서 괜히 남의 학교들 깍아내리지 마시고 그리고 본인이 나온 학교 무조건 최고의 학교라고 우기지 마시고 본인의 실력을 쌓는데 치중을 하셨으면 합니다.
http://www.studis-online.de/Studieren/art-195-times_uniranking.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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