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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선택에 대한 고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독일유학준비초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95회 작성일 20-03-14 20:59 (내공: 10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올해 21살되는 남자 학생입니다. 제 인생 하나 결정 못해서 베를린리포트 사이트에 조언을 구하는 글을 남기는게 좋지 않은 방법인걸 알면서도, 제가 지금까지 봐온 현실적인 베를린리포트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작년 이맘때쯤 부터 유학을 고민하다가 방황도 하면서, 결국 독일에서 철학과 학사를 따는 것을 목표로 계획을 세우고, 이번년부터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하여 학점 을 위한 공부랑 독일 어학원에서 시험을 봐서 텔크 B1까지 따 놓은 상태입니다. 전 어렸을때 이미 미국 유학을 갔다 왔고, 또한 언어를 배우는것에 관심도많고 나름대로 재능도 있어서(개인적인 생각) 독일어를 배우면서 모든게 정말 재밌고 실력이 늘어나는게 채감이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부터 제가 계속 꿈에 대해서 고민을 하던 찰나에, 제 머리속에 정말 유학을가는 분명한 이유가있고, 철학이라는게 진짜 공부하고싶은건가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그에 대해 고민을 해보고 부모님과 대화를 나눈결과, 유학을 한번 떠나려고 결정을 해서 한국에서 대학교도 안나와서 유학을 가야만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철학에 대한관심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철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얘기를 하고다녔을뿐이지, 실제로 제가 유학을 절실히 가야하고 철학을 절실히 공부를 해야할 이유가 제 안에는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한국에서 생활을 할경우애, 인테리어 관련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삼촌 밑에서 일하다가 삼촌이 은퇴를 하신후에 회사를 물려받을수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진심으로 원하는게 있으면 정말 그것을 위해 모든걸 다 할수 있지만, 이런 한국에서 좋은 기회를 뒤로하고 정말 하고싶은지 하고싶지 않은지 알수도 없는 일을 목표로 유학을 선택하는게 옳은건가 너무 고민됩니다. 추가적으로 독일어를 배우는게 너무많이 좋고 행복해서 일을 시작하게되면 독일어를 그만둬야할지도, 그리고 방송통신대학교의 학업을 중단해야할지 또 일을 하면서 병행하여 학위를 따놓는것이 좋을지 모든게 다 고민입니다. 어떻게 보면 짧을수도 또 길수도 있는 20대 초반의 2년을 날린거같고, 유학 선택전에 진지하게 고민 해보지 못하고 다시 방황상태로 온거에 대한 자괴감도 너무 크네요.. 안좋은 말씀도 괜찮으니 현실적으로 조언을 해주실 회원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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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de님의 댓글

Re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이 안좋은 말씀도 괜찮다고 하셨으니 그냥 말씀드리겠습니다. 독일 유학 그것도 철학 전공으로 독일 유학은 B1 수준의 독일어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쓰신 글을 다시 잘 읽어보세요. 제가 보기에는 작성자분 본인도 무엇이 고민이신지 정확히 파악이 안되시는 것 같습니다. 비단 특정 전공을 국한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강한 동기부여가 없는 유학은 실패하기 십상입니다. 한국에서 취미로 철학 서적 읽으시고 국내 대학에서 철학과 전공 수업 찾아가 들어보시는걸로 철학에 대한 호기심과 지적 욕구는 충분히 채우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더 공부해야겠다는 강한 동기부여가 생기셨다면 그때 다시 고민해보세요. 그래도 늦지 않습니다.

  • 추천 2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유학에 대한 동기가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정말 유학이 가고 싶으면, 옆에서 10억을 준다고 해도, 그 길이 험난해도 갑니다. 삼촌의 회사 때문에 흔들리는 것 자체가 철학이나, 독일 유학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없다는 반증이죠. 정말 본인이 철학에 심취했고, 독일 유학을 갈망한다면, 삼촌의 회사가 눈에 들어올까요? 

사람이 미래에 고민을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학위, 돈, 인간관계 등등등..)
하지만, 결론적으로 모든 질문의 끝은 자기자신으로 돌아옵니다. "나는 누구인가?"
거기에 대해 고민을 더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추천 2

룰루랄라11님의 댓글

룰루랄라1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전하세요 지금 하지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겁니다. 왜냐하면 일을 하다가 뭐가 생각보다 안 풀리면 아 그때 그 도전할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따라다니기 때문이죠. 도전해보고 실패하면 그 때는 다른 길로 훌훌 가볍게 떠날 수 있을겁니다. 젊잖아요 해보세요.

banaba님의 댓글

banab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이런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처방하는 방법인데 한번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백지를 두칸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을 때의 장점과 단점을 씁니다. 반대편엔 독일에 갈 때의 장점과 단점을 씁니다. 그리고 두개를 비교해서 장점이 많은 쪽을 선택하면 됩니다. 글을 쓰다보면 생각이 정리되죠. 대부분의 경우는 장점이 반대편의 단점이 되고 단점이 반대편의 장점이 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선택은 본인의 선택이지 타인의 조언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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