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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 국제석사과정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화학공학과 3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졸업 후 공부를 조금 더 하고 싶어서 독일에서 석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언어문제 때문에 그 중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국제석사과정을 알아보고있습니다.
제가 영어는 C2인데 비해 독어는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참이라 1~2년 배워서 간다고 전공수업을 이해할 정도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석사로 진학하고싶은 분야는 Process control, Energy engineering, Bioprocess engineering 이 정도인데,
영어로 수업하는 과정만 알아보다보니 DAAD에서 검색해봐도 도르트문트 공대, 함부르크 공대밖에 관심분야의 국제석사과정을 운영하는 규모있는 학교가 없더군요. 그래서 3지망으로 쓸 학교를 외진(?) 지역에 있더라도 관심분야에 맞는 학교를 지원해야할 지, 아니면 목표와 거리가 좀 있는 전공(Transportation process, Polymer 등)을 선택하더라도 어느정도 명성이 있는 학교로 가는게 맞을지 고민중입니다.
지금 제 최종목표는 독일 가기 전 2년, 석사 생활 및 방학중 어학 2년 정도로 독일어를 숙달시킨 후 독어로 박사과정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시작부터 박사과정까지 목표로 잡기는 조금 부담되었는데 학과 교수님의 추천으로 박사과정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벌써부터 박사과정까지 염두에 두고 석사 전공을 고민하는 것이 이른 것인지, 아니면 전공을 맞춰서라도 외곽의 학교까지 고민해봐야 하는건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cie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1 (화) 19:32 1개월전 추천추천 0
현재 공대 인터내셔널 석사마치고 박사 입학을 기다리는 백수입니다. 제 답변은 지나치게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만해주세요.

TU Dortmund 와 TUHH  모두 역사가 짧은 학교이며 세계순위나 명성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말씀하신 Chemical Engineering는 평판이 좋고, 석사과정도 공부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석사학위와 박사자리의 네임벨류를 중요하게 생각하실 경우, 본인이 열심히하는 것과 무관하게 좋지않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잡을 얻고 지내도 무관하다고 하셨으니 답변으로 넘어가서,
'영어로 수업하는 과정만 알아보다보니 DAAD에서 검색해봐도 도르트문트 공대, 함부르크 공대밖에 관심분야의 국제석사과정을 운영하는 규모있는 학교가 없더군요. 그래서 3지망으로 쓸 학교를 외진(?) 지역에 있더라도 관심분야에 맞는 학교를 지원해야할 지, 아니면 목표와 거리가 좀 있는 전공(Transportation process, Polymer 등)을 선택하더라도 어느정도 명성이 있는 학교로 가는게 맞을지 고민중입니다. 벌써부터 박사과정까지 염두에 두고 석사 전공을 고민하는 것이 이른 것인지, 아니면 전공을 맞춰서라도 외곽의 학교까지 고민해봐야 하는건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
-제가 정확히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TU Dortmund 나 TUHH 보다 명성이 부족하거나 외진곳도 고려할지를 고민한다는것 맞나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경우라면 subject를 조금 바꾸더라도 대학의 명성을 우선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코스웍 중심의 석사이다보니 공부를하다가 의외로 자신의 적성?에 맞은 분야를 찾거나 관심을 가지게되는 경우도 있어서 석사지원 과정에 있어서는 전공을 너무 좁히기보다는 본인이 지원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는(과정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 이수여부) 대학의 명성이나 석사프로그램의 평판을 우선해서 결정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박사진학까지 염두해두신다면 석사에서 즐겁게 공부하는것 이상으로 원하는곳에서 원하는 연구를 할 수 있는 박사자리를 얻는것도 중요할텐데, 이를 고려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상위랭크의 대학 그리고 유명한 교수님이 있는 프로그램에 석사입학하는것이 나중에 더 좋은 박사자리를 구하는데 더  유리합니다. 
물론 대학과 무관하게 자신이 석사에서 정말 우수한 성적으로 그리고 우수한 논문으로 연구 할 준비가 잘 된 상태에서 졸업한다면 (이 경우에도 대학의 명성이나 랭킹이 작용하긴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곳에 어드미션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학부과정의 이수과목이나 백그라운드의 차이 그리고 영어/독일어 새로운 언어를 두가지나 해야되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준비된 상태로 모든면에서 우수한 스펙으로 석사를 마치는걸 장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찍 좋은뜻을가지고 석사를 독일로 나왔고 정말 힘들게 열심히 공부했지만 오히려 원하는 곳에 박사자리를 얻지 못해 힘들어하는 경우를 적지않게 봤습니다.
다시말해 대학이나 프로그램 자체의 명성이나 인지도도 부족한데 본인의 석사기간동안의 아웃풋도 특출나지 않아버리면, 박사자리를 구하기가 정말로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학부에서 공부하신것과 아주 멀리 있는 학문이 아니라면 석사과정부터  세부전공보다는 대학을 우선하는것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어딜가나 본인의 역량이 중요하고, 유럽에서는 능력만 있으면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만,
당연하게도 비슷한 스펙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더 유명한 대학 그리고 우수한 프로그램의 졸업생이 더 쉽게 많은 기회를 부여받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외국인 유학생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본인의 능력이나 결실에 비해서 '네임밸류'때문에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선택지를 늘리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다른 비슷한 전공의 인터네셔널 과정이라던가 독일어를 미리 공부하셔서 조금더 유명한 학교에서 독일어 석사과정을 하신다던가요...

그와 별개로 어차피 박사진학을 염두해두고 계신다면 연구중심의 한국석사를 하신 뒤, 독일에서 박사를 하는것도 꼭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왜 석사부터 하려고 하시는지는 충분히 짐작은 됩니다만 한국에서 석사를 하는편이 리스크가 훨씬적고 기회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유리한 부분도 많습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scie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1 (화) 17:09 1개월전
이건 학위과정 후 작성자분이 생각하고 계신 삶의 방향성에 따라서 다른데,,,
왜 미국이 아닌 독일의 학위과정인지,
그리고 박사를 마친 후 독일이나 유럽에 취업하여 계속 거주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엔지니어링이지만 계속 공부하는것에 관심이 있으신지
아니면 학위과정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미국으로가기를 원하시는지에 따라서 답변이 달라질거에요.
좀더 구체적인 내용을 쪽지나 댓으로 남겨주시면 아는범위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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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학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1 (화) 18:04 1개월전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독일에서의 학위과정 이후 정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 독일의 공학쪽을 동경하고 있었고 학비의 메리트로 인해 미국대신 독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학부과정을 밟으면서 석사, 박사에 대해 결정을 내린것처럼 석사, 박사과정을 밟아가면서 취업을 할것인지 공부를 더 해볼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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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1 (화) 19:32 1개월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현재 공대 인터내셔널 석사마치고 박사 입학을 기다리는 백수입니다. 제 답변은 지나치게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만해주세요.

TU Dortmund 와 TUHH  모두 역사가 짧은 학교이며 세계순위나 명성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말씀하신 Chemical Engineering는 평판이 좋고, 석사과정도 공부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석사학위와 박사자리의 네임벨류를 중요하게 생각하실 경우, 본인이 열심히하는 것과 무관하게 좋지않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잡을 얻고 지내도 무관하다고 하셨으니 답변으로 넘어가서,
'영어로 수업하는 과정만 알아보다보니 DAAD에서 검색해봐도 도르트문트 공대, 함부르크 공대밖에 관심분야의 국제석사과정을 운영하는 규모있는 학교가 없더군요. 그래서 3지망으로 쓸 학교를 외진(?) 지역에 있더라도 관심분야에 맞는 학교를 지원해야할 지, 아니면 목표와 거리가 좀 있는 전공(Transportation process, Polymer 등)을 선택하더라도 어느정도 명성이 있는 학교로 가는게 맞을지 고민중입니다. 벌써부터 박사과정까지 염두에 두고 석사 전공을 고민하는 것이 이른 것인지, 아니면 전공을 맞춰서라도 외곽의 학교까지 고민해봐야 하는건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
-제가 정확히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TU Dortmund 나 TUHH 보다 명성이 부족하거나 외진곳도 고려할지를 고민한다는것 맞나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경우라면 subject를 조금 바꾸더라도 대학의 명성을 우선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코스웍 중심의 석사이다보니 공부를하다가 의외로 자신의 적성?에 맞은 분야를 찾거나 관심을 가지게되는 경우도 있어서 석사지원 과정에 있어서는 전공을 너무 좁히기보다는 본인이 지원 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는(과정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 이수여부) 대학의 명성이나 석사프로그램의 평판을 우선해서 결정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박사진학까지 염두해두신다면 석사에서 즐겁게 공부하는것 이상으로 원하는곳에서 원하는 연구를 할 수 있는 박사자리를 얻는것도 중요할텐데, 이를 고려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상위랭크의 대학 그리고 유명한 교수님이 있는 프로그램에 석사입학하는것이 나중에 더 좋은 박사자리를 구하는데 더  유리합니다. 
물론 대학과 무관하게 자신이 석사에서 정말 우수한 성적으로 그리고 우수한 논문으로 연구 할 준비가 잘 된 상태에서 졸업한다면 (이 경우에도 대학의 명성이나 랭킹이 작용하긴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곳에 어드미션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학부과정의 이수과목이나 백그라운드의 차이 그리고 영어/독일어 새로운 언어를 두가지나 해야되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준비된 상태로 모든면에서 우수한 스펙으로 석사를 마치는걸 장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찍 좋은뜻을가지고 석사를 독일로 나왔고 정말 힘들게 열심히 공부했지만 오히려 원하는 곳에 박사자리를 얻지 못해 힘들어하는 경우를 적지않게 봤습니다.
다시말해 대학이나 프로그램 자체의 명성이나 인지도도 부족한데 본인의 석사기간동안의 아웃풋도 특출나지 않아버리면, 박사자리를 구하기가 정말로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학부에서 공부하신것과 아주 멀리 있는 학문이 아니라면 석사과정부터  세부전공보다는 대학을 우선하는것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어딜가나 본인의 역량이 중요하고, 유럽에서는 능력만 있으면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만,
당연하게도 비슷한 스펙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더 유명한 대학 그리고 우수한 프로그램의 졸업생이 더 쉽게 많은 기회를 부여받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외국인 유학생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본인의 능력이나 결실에 비해서 '네임밸류'때문에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선택지를 늘리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다른 비슷한 전공의 인터네셔널 과정이라던가 독일어를 미리 공부하셔서 조금더 유명한 학교에서 독일어 석사과정을 하신다던가요...

그와 별개로 어차피 박사진학을 염두해두고 계신다면 연구중심의 한국석사를 하신 뒤, 독일에서 박사를 하는것도 꼭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왜 석사부터 하려고 하시는지는 충분히 짐작은 됩니다만 한국에서 석사를 하는편이 리스크가 훨씬적고 기회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유리한 부분도 많습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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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학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2 (수) 03:57 1개월전
고민하고 있던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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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bbbbb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1 (화) 17:21 1개월전
박사과정에 대해 한가지 말씀드리면 독일어과정 박사 영어과정 박사 이런식으로 구분되어있지 않고 그냥 교수 및 부서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하냐 독일어로 대화하냐 차이 입니다. 물론 졸업 논문시 독일어로 쓸건지 영어로 쓴건지는 결정하실 수 있지만 박사과정시 언어는 그냥 의사소통의 도구중 하나일 뿐 따로 구분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독일어 잘하시는건 독일에서 생활하신다면 당연히 큰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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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학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1 (화) 18:10 1개월전
답변 감사합니다! 독일사람들이 영어를 원어민수준으로 하던데 학교에 한정하면 독일어 대신 쓸수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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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j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3 (목) 15:55 1개월전
영어 못하는 독일애들도 꽤 됩니다. 물론 학교라는 울타리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느정도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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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le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2 (수) 17:20 1개월전
대학의 네임밸류에 대해서 한마디 더 붙이자면, 가고자 하는 대학의 학과 과정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어느 연구소/회사와 코웍을 하는지, 그에대한 프로그램이나 인턴쉽도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보시면 대충 보이실거에요.
아무리 독일이 대학 평준화라 해도 자유 경쟁 체제에서 완전한 평준화란 없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도 제가 하고자 하는 분야와는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커리큘럼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들과 연구실들을 보고 대학원과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이보다 먼저 한 것은 학교 랭킹을 본것이구요. 물론, 제 학교보다 더 낮은 랭크에서 제가 하고자 하는 것과 100% 일치하는 과정이 있을수도 있지만, 한국이든 독일이든 학교가 좋으면 그만큼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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