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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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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462회 작성일 05-03-11 03:10

본문

사실, 지금의 저는 많이 무식합니다.
독어도 지금 막, 혼자 시작했고요. 발음도, 문법도요.

26입니다. 99년도에 대학 들어가서,
1한기 다니다가 일년 휴학하고, 1학기 다니다가, 군대가고
다시 일년 휴학하다가 1학기 다니고, 뭐 이런식이었습니다.
변명은 늘, 경제적 사정이었지만
경제적 사정보다 더 저를 괴롭혔던 것은
제가 전공한 학문의 보수성이었죠.
새로운 것이라고는 없고, 단지 과거를 반복하는 일들.
제 전공이 바로 문학이었답니다. 시인 지방생. 허울뿐인.

그러다가. 다른 곳에 눈을 돌렸어요.
무대였죠. 시와 연극을 합친 새로운 무엇인가를 하려고요.
배우고 싶었어요. 다른 나라의 무대를요. 직접 눈으로 보고요.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딱 한 나라 더군요.
괴테와 브레히트의 나라 독일.

제가 대학 3학기 마쳤으니, 속된 말로 그냥 고졸입니다.
유학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독어 공부만 하고 있고요.
2년 뒤 쯤에는 이 악물고 나갈 생각으로요.
비록 지방이지만, 어학원도 곧 등록할 예정이고요.
머리가 둔해서 그런지 독어가 쉽게 눈에 안들어 오네요.
지난 몇년 보던 텍스트라는 것들이 겨우 한글이니깐요.

연극(드라마)를 전공하려면 어느 대학이 괜찮을까요?
물론 유학원 같은데서 상담 받을 수 있겠지만.
그냥 마음 속으로 길을 만들어 놓을려고요. 그래야 안심되거든요.
독어 공부하면서, 성경이나 작품 중심으로 공부할 생각이거든요. 힘들겠지만.

글이 쓸 때 없이 길어졌네요.
솔직히 학위를 얻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주변 사람들이 제가 독어 공부하고 있으면 속내를 알고는 비웃고는 한답니다...
참 가슴이 아프네요.

혹시 드라마 전공에 대해 아시는 것들 있으면 가르쳐주실래요?
2년 뒤, 이 악물고 시작 하고 싶습니다.
추천2

댓글목록

무스타파님의 댓글

무스타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아는 독일친구가 Bochum에서 드라마 전공하고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여기가 알아주는 편이고요.
여기저기 관련 대학은 적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www.studienwahl.de/fmg.htm  여기 가시면 대학 정보 찾을수는 있고요.
근데 무엇을 공부하시던간에 꼭 알아두실점은 공부를 시작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것두...
학위에는 큰 목적이 없다치더라도 정작 대학에서 공부시작하기까지 1년~3년 어떤이들은 사년 이상도 걸려요. 공부를 하면서도 한국인에게 복병인 언어 문제. 제가 말하는 언어문제란 독일어뿐이 아니라 대학 공부중에 반드시 해야하는 외국어. 그니까 정작 전공 공부도 힘든데 그런 필수 이수과목땜에도 유학이 길어지죠. 제 개인적인 생각에 그쪽은 영어나 불어는 해야한다고 보네요.
한국에서 우선 하실일은 독일어 공부 열심히 하시는것 밖에는 없다고 봐요.
준비 잘 하세요~

하하하님의 댓글

하하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학을 졸업하시든가...최소 4학기 이상은 마치고 오세요... 그렇지 않으면 독일에 오셔서 많은 고생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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