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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임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925회 작성일 05-03-10 21:24

본문

1. 과거 10년전만해도 시카고대의 자연과학 관련학과는 명문에 속하나
지금은 안그럽니다.

2. 콜로라도 대학의 경우, 핵물리 분야는 세계 정상급 수준을 자랑하죠!!
단, 핵물리 분야만....

3. CS <---Computer Science 컴싸입니다;;;

4. 미국 대학원도 경기 악화로 과거 10년전에 비해 펀드가 많이 줄어들었죠.

5. 석사 학위 없이 절대 못가는 대학원중 하나가, "록펠러 대학원"입니다.
전세계 생명 과학분야의 선두 주자이죠.

이 대학원 출신으로, 노벨 화학,의학,생리학을 수상한 학자만
"30"명이 넘습니다. 그 30명중에 16명을 그 대학에서 마주칠수있구요.

동양 학생의 경우, 3년마다 2~3명 꼴로 입학하는데, 박사학위 받은
사람도 탈락시키는 유명한 곳이죠;;;;;
추천0

댓글목록

rhic님의 댓글

rh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S가 컴퓨터 '과학'이군요. '공학'이 아니라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핵물리하는데 제가 아는 콜로라도대 교수는 아무도 없군요. 원자물리를 잘 못 말씀하시는 것이겠죠. :) 보즈-아인슈타인 응축은 핵물리가 아니라 원자물리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어디든 잘 하는 분야의 대학에만 가면 대학순위라는 것은 의미없다는 것이었습니다만 (굳이 탑10같은 것은 따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사실 노벨상 업적 이전부터 콜로라도가 원자물리 쪽에서 탑10에 있었느냐하면 아니었죠. 오히려 화끈한 업적이 나오자 몰려드는 예산과 인력이 더 많았죠. ) 여담으로 대학 전체 명성에 비해 핵물리가 매우 뛰어난 곳으로는 Michigan state,  뉴욕주립대-스토니 브룩같은데가 있죠. (사실 스토니브룩만 해도 신문에 나는 분야 탑10은 핵물리 밖에 안 들어가지만 고체실험 분야에도 노벨상을 노리는 사람이 있고 입자이론도 꽤 하는 사람들이 있죠.)

록펠러대학은 박사과정 학생 조금에 postdoctor들이 바글거리는 연구소 분위기의 대학이죠. (박사학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이 입학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박사 받고서 포닥도 아니고 다시 비슷한 분야 학위에 도전한다면 능력이 없다는 소리인데 세계 최고수준의 대학에서 받아줄리가 없죠. 포닥으로 지원하는 것이면 그건 입학이라고 불러선 안 되고 당연히 우수한 경쟁자들과 경쟁해야할테고요.)  질문인데요 록펠러 대학은 박사과정 입학생에게 석사학위를 반드시 요구한다는 말씀인가요?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

덧붙여 제가 학부 졸업한 것이 10년도 넘은 일이고 (따라서 그 때 시카고는 명문이었습니다.) 대학원 입학이 끔찍할 정도로 힘들었던 해는 제가 석사 졸업할 무렵이었죠. (클린턴으로 바뀔 무렵. 불황에 국방예산까지 줄어드니 미국대학들이 정신없었죠. ) 서울대 전체 수석이 석사 끝내고도 입학허가 받는 데 힘이 들었을 때니까. (그 이전 이후로 과수석자가 유학가기 힘든 적은 별로 없었죠.) 개인적으론 지금이 훨씬 유학가기 어렵다는 느낌은 못 받겠습니다. 물론 80년대 중반까지와 비교하면 확실히 어려워졌지만. 물론 모두 물리학 이야기입니다.

제임스님의 댓글

제임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잘못알고 있었네요. 님말대로, 다시 알아보니깐, 원자물리 쪽이더군요 ^^;

락커펠러 대학은 박사들어갈때, 석사 반드시는 아니어도 대부분 99.9% 있다고 들었습니다.
뭐, 학부때, 간혹가다 실험실생활 하면서, 정상급 저널에 투고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현재 미국의 경우(물리학 등 자연과학)는 전반적인 미국 예산과 경기의 둔화에 따라서,
펀드받기가 힘듭니다. 물론, 하버드,예일,프린스턴,버클리 Ph,D 과정 합격생들은 대부분
면제가 되나, 그외 탑 10~ 100위권 순위의 대학들은 심지어 "박사과정"때, 국내 장학금
여부를 거론할때도 많습니다. <-- 교수컨택시;;;

그럼, 현재 누가 아이비리그나 칼텍 같은 곳에서 자연과학을 전공하냐면....

1. 학점거의 만점에 수렴
2. 토플 270, GRE(버벌 : 700 <-- 실제 미국인도 버벌파트에서 500,600넘으면 아주 잘하는편)
3. 학부 실험실 생활
4. SOP
5. 추천서 <----------- 요것이!!!  가장 큰 변수가 되가고 있습니다.

저희 교수님중 한분이 미국에서 박사 마치고, 연구원 생활하시다가, MIT 옆에 있는
H 모 대학이라는 곳에서 교수 임용 제의를 받았는데, 뿌리치고, 귀국하셨는데....

자대 대학원 학생인 선배가 학부 평점이 3.2/4.3 임에도 불구하고, 추천서 그분꺼
받으니깐 H 대학원으로 응용물리 어듬션 봤았습니다.

솔직히, 3.2/4.3이면, H 대학에선 바로 서류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죠;;

rhic님의 댓글

rh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라고만 쓰셔도 누구나 하버드라는 걸 알겠습니다. ^^ (MIT를 M모라고 안 쓰셔서 한 말입니다.) 소위 탑10권 대학들은 학부고 석사고 간에 들어가기 어렵죠. (아이비 이야기 나와서 말이지만 솔직히 예일 같은데는 물리쪽에선 별로 우수하지도 않으면서 커트라인은 진짜 높게 잡는 것 같더군요.) 대학원에서 좋은 석사 논문을 쓰든지 좋은 지도교수를 만난 것이 아니면 석사 나왔다고 더 미국대학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록펠러대는 연구소 성격이어서 박사는 키우지만 입학심사부터 논문실적을 주로 평가하기 때문에 석사출신이 많아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학부생 하나 없고 포닥이 드글거리는 록펠러대는 대학이라기보다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연구소죠.)

미국 대학이 재미있는 점 하나는 융통성이 크다는 것이죠. 따라서 그 쪽에서 믿을만한 교수가 어필해주면 들어가기 쉽죠. (어떤 면에선 사적이기까지 해보입니다. 왜냐하면 믿을만한이란 게 업적도 중요하지만 잘 아는 사람인 경우가 많거든요.) 심지어는 그냥 자신이 가서 어필할 수도 있습니다. M모대 나온 제 분야의 북아프리카 A모국 출신 교수가 있는데 미국에 어학연수 핑계로 (불어밖에 못 하는 사람이었죠.) 입국해선 연수대학에는 가지도 않고 곧장 M모대로 직행, 나 천재니 받아달라고 요구하는,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황당해보이는, 짓을 했죠. 학과장이 프랑스출신 교수를 불러 테스트해보고는 나름대로 천재임을 인정해서 영어 하나 못 하고 서류도 안 갖춘 학생을 받아들였죠.  반대로 학점 엄청 높은 사람들이 일류대 지원하면서 안전판으로 이류라고 여겨지는데 넣어두면 일류대는 입학허가가 나오는데 이류라고 여겨지는 곳에서 거절당하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어차피 넣어줘도 다른 데 갈테니 아예 넣어주지말자는 경우라고 해야할지.. 재미있는 시스템입니다.

제임스님의 댓글

제임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 대학원의 경우, 다양성과 기본을 충실히 여기는것 같습니다.
물론, 완벽히 기본기를 갖추기는 어떤면에서 여렵구요.

즉, 미 대학원 측은 "고차원적 수준의 미적분 문제 잘 풀수있어? 못풀어도 상관없어.
왜? 우리들이 교육시킨다." 이런 마인드가 아주 지배적입니다.

한국은, 넌 점수 자체가 안되니, 우린 너를 가르칠 필요도 없고, 넌 가르쳐 봐야
한계에 부딪칠 거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있죠.

그러니, 한쪽에선 날이 갈수록 실력이 늘어 많은 이론을 추상화 일반화시키는 능력을
지수함수 증가 방향으로 나아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x축과 평행한
점근선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한 개인을 학생이자 공동 연구자로 존경해주는 곳이 미국적 시스템이네요.

전, 아직, 독일 쪽을 많이 알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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