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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진학, 취업시 독일 성적표에 재시험 횟수 영향이 클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seo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75회 작성일 19-08-27 21:40

본문

독일에서 석사중인 학생입니다.

얼마전에 시험을 봤는데 성적이 2점대로 애매하게 나왔고 제대로 준비하면 더 잘 받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교수님께 요청해서 F를 받고 다음학기때 다시 시험을 볼까 고려중인데요. 물론 이게 가능한지 교수님께 아직 확인받지는 않았습니다. 재시험이 가능하다고 쳐도 최종 성적표엔 시도 회수가 뜨는 것 같더군요. 전공을 살려서 박사 진학하거나 취업할 생각이니 전공 성적이 중요할텐데 성적표상에 재수강이라 돼있으면 성적이 좋아도 페널티가 클까요? 아무리 재시험 성적이 좋아도 일단 한번은 낙제를 받았다는 안좋은 인상을 줄 것 같아 걱정되어 질문 드립니다.
이공계열 독일 교수나 인사담당자가 어떻게 평가할지, 독일의 분위기라도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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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ISG님의 댓글

CIS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케바케겠지만, 교수한테 요청해서 F 받고 재시험 보는 건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시스템 상 그렇게 못 하게 되어있더라고요.

seok님의 댓글의 댓글

seo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그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어떤지 알. 수 있을까요? 독일 대학이면 시스템은 대충 다 비슷할것 같아서요... 지금 생각으로는 성적에 관계없이 재시험 보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면 교수 재량으로 (룰을 어기는 것일지라도) 낙제 후 재시험 기회를 주는걸 막을 방법이 없지 않나요?

CISG님의 댓글의 댓글

CIS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험과 성적은 prüfungsamt 라는 곳에서 중앙 관리(?)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어떤 학생이 2.0의 note를 받았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그 학생이 교수한테 찾아가서 5.0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했고, 백번 양보해서 교수가 그 학생의 딱한(?) 사정을 이해해줬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 교수는 prüfungsamt의 동의를 통해 성적을 2.0을 5.0으로 바꿔야 합니다. 동의를 구하려면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겠죠. 그런데 5.0으로 바뀌어야 하는 사유가, 시험에서 해당 학생이 부정 행위를 저질렀거나, 자기 채점이 심각하게 잘못 된 경우가 아니라, 학생이 한 번 더 시험을 보고자하는 거라면 높은 확률로 prüfungsamt에서 동의 안 해 줄 겁니다. 저희 학교 시스템은 그렇습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학생이 시험을 보기로 신청했더라도 실제 시험 날짜의 일주일전까지는 언제든지 시험 신청을 학생이 철회할 수 있습니다. 해당 과목에 자신 없으면 일찍이 관두라는거죠. 그런데 학생이 이런 절차를 숙지하고 시험을 실제로 치룬 것이라면, 그 학생이 해당 과목에 충분한 준비가 됐다고 간주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험 다 보고, 성적까지 다 나오고나서, "아 성적 맘에 안 드네 시험 그냥 다시 볼래", 라는 게 독일에선 안 먹히는 것 같습니다.

ksb70님의 댓글

ksb7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학교 석사는 낙제해서 재수강한다 해도 최종 성적표에는 낙제한 것 성적도 그대로 찍혀 나왔습니다. 선택 과목 같은 경우도 여러개 들어서 학점 넉넉한 경우에는, 어떤 과목들은 최종 성적에 반영 안되게 고를수는 있었는데, 그래도 그 때까지 들었던 과목 전체 다  성적표에 그대로 찍혔습니다. 다른 학교들은 잘 모르겠네요. 박사 지원때는 최종 성적도 보긴 하지만, 전공 과목 각각 성적도 보는 편이라서 fail이나 재수강이 성적표에 찍히면 더 안 좋을겁니다.. 2점대면 나쁘지는 않은 성적이니까 다른 과목 잘 보는게 나을 거예요.

yooi님의 댓글

yo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한번 입력한 성적은 그것보다 높게는 입력가능하지만 그보다 낮게는 입력 불가합니다. 채점 다 된 점수를 잘못 더한 확실한 경우 같은 것은 빼고요. 높은 확률로 교수가 고깝게 볼 수 있습니다. 교수에 따라 왜 처음부터 열심히 안했는지 핀잔을 들을 확률도 있습니다. 제 경험에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그리고 2점대면 어느 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쁜 성적은 아니고요, 어차피 취직 할때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세부전공이 얼마나 그 회사의 필요상에 부합하는지가 중요한 걸로 압니다. 박사과정은 성적이 좋아야 하긴 하지만, 이는 솔직히 교수와의 친분으로 극복 가능합니다. 석사 하시면서 랩 하나 찍어두시고 거기에서 hiwi라도 하세요. 졸업 논문도 거기서 쓰시고요. 저희 랩 박사과정생들은 전부 그렇게 들어왔습니다. 심지어 작년 1.0에 98점으로 Auszeichnung 받고 1등으로 석사 졸업한 학생 하나는 저희 학교 다른 교수 둘한테 퇴짜맞고 저희 랩 들어왔고요. 이거 보면 성적이 좋다고 무조건 받아주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왠만하면 낙제없이 가세요. 독일에 성적표 시스템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성적+시험 횟수가 표시되어있고, 다른 하나는 최종성적만 찍혀있습니다.

여기서, 학생이 자신의 성적에 자신이 없지 않는한 심리적으로 첫번째 성적표를 쓰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2점대면 나쁘지는 않죠. 다음에 다른 과목 성적을 잘 받으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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