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를 받기위해서는요? 어학원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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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소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210회 작성일 05-03-03 23:47본문
저는 한국외대 독일어과에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이번에 전 베를린이나 포츠담쪽으로 유학을 준비했었습니다.. 조금 서류상의 문제로 이번은 입학이 어려울듯해요.. 포츠담쪽에서는 허가서가 온다고 하는데.. 어학코스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홈피에선 DSH시험 일정만 있어서.. Grundstufe, Mittelstufe같은 것이 있는지..(혹시 스치는 웹서핑중에 포츠담 홈피를 방문하셔서 어학코스가 있는지 알게된다면 도움좀 부탁드릴게요;;)
아무튼.. 저는 이번에 대학으로 입학이 안되면 다음학기에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우선 독일로 나가서요.. 그런데 어학원등록을 하지않으면 학생비자를 발급받을 수 없다면서요?
그럼.. 베를린에.. 싼 어학원은 없나요? 물론 괴테나 하트낙같은 유명한곳도 좋겠지만.. 제가 형편이 그리좋지않은지라.. 독일어에 열정은 많아서 어느곳이든 열심히 공부할맘은 있는데.. 돈이좀..;; 그래도 독일에 꼭가고싶어요ㅜㅜ
입학만 된다면 그곳에서 Magister까지 밟고 올려고 합니다..(포츠담 교육학과정 생각중입니다..)
어쨋든 제가 비자를 받아서 갈 수 있는 자격이 되기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짧은글이라도 답해주신다면 더욱 감사드리구요..
낼부턴 한국에 눈이 많이내린다네요.. 멀리 독일에 계신분들도 건강하시구요^^
댓글목록
그때그때님의 댓글
그때그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한국에서 어느정도의 어학실력을 갖추고 오시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포츠담 홈피에는 다른 어학과정에 대한 안내는 없구요. DSH준비 과정이 있다고 나와있고, 한학기 과정이구 80유로라고 하는데요. 학생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나와있구요. 물론 시험 봐서 좋은 점수로 합격해야한다고 나와있네요. 즉 Eignugungstest를 합격한 사람에 대해서 한학기 짜리 준비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전제 되는 독일어 실력은 MittelstufⅠ네요.
제가 알기로는 대학교에서 개설하는 어학과정 보다 싼 독일어 과정은 없습니다.(보훔대학은 예외네요) 그러니 이 어학과정에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과정을 한국에서 마치고 오시는 것이 어떨지요. 물론 기간이 조금 더 걸릴 수도 있겠구요.(독일 문화원 수업이 워낙에 주당 수업시간이 부족하죠) 독일에서 직접 어학을 하는 것이 독일사람들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어학이 좀더 빨리 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겠지만, 특별히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무작정 독일어로 떠들 수 있는 적극성이 없는 한, 독일인과의 접촉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여기서의 생활비로 한국에서의 학원비를 감당하는 것이 더 낫다고 여겨질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최소한 한국에서 Grundstufe과정이라도 마치고 오시는 것이 훨씬 쉽게 적응하고, DSH준비를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