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30명
[유학문답] Aller Anfang ist schwer. 여기서 도움을 얻으신 분은 유학 오신 후 유학준비생들을 도와주시길. 무언의 약속! 구인구직이나 방 혹은 연습실을 구하실 때는 이곳 유학문답이 아니라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독일에 꿈을 가지고 유학을 시작한 학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계최고건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91회 작성일 19-06-29 21:48

본문

한국에서는 계원예술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1학년을 마치고 군복무후 휴학상태로,
일단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유학을 시작했는데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아는 것도 없고 부족함 투성이라 베를린리포트에 도움을 요청하고
조언을 들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게시합니다.

현재는 어학원을 다니고있고 다음달(7월)이면 A2 수업을 듣습니다.
미대에 있는 건축학을 배우고싶어요. 현재 알아본 대학교로는 UDK 가 있는데요.
제 모습과 가지고 있는 형편들을 보면 갈수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들이 찾아오네요.

혹시, 제가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해야될게 있다면 조언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밖에 충고나 조언들을 해주실수있나요? 정말 달게 듣겠습니다.

연락은 luck6435@gmail.com 주세요. 감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jutjut님의 댓글

jutju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갈 수 있을까... 없을까를 대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겠지요ㅎㅎ
정말로 독일에서 공부하시고 싶으시다면, 남들이 갈수 없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으시겠지요^^

군 복무를 빨리 끝내신 것은 잘 하신것 같구요,
한국에서 학사학위를 마치고 가실 것인지, 아니면 바로 독일로 가고 싶으신건지에 따라서 많이 다를 듯 합니다.
독일 유학에 대해서 마음이 급한 분들이 많다보니 무작정 빨리 나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독일에서 다시 학사(바첼러) 부터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든지 간에 한국에서 전공에 관한 기초나 실적(공모전 등등)을 탄탄하게 다져서
자신만의 관점을 형성하는 것이 독일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시아 학생들의 아쉬운 점이 그런 부분이거든요...
똑똑하긴 한데 막상 질문을 해보면 전공분야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이 없어보인다는 것이거든요.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실테니 독일어와 전공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쌓으시고,
졸업 전에 교환학생 등의 기회로 독일에서 잠깐이라도 생활해보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한국에서 꿈꾸기만 할때,  혹은 여행으로만 다녀가는 것이랑 실제 살아보는 것은 정말 많이 다를테니까요 
학사 졸업 전까지는 C1를 볼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시길 바랄게요.

세계최고건축사님의 댓글의 댓글

세계최고건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jutjut 님 코멘트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현재 독일에서 살고있구요. 독일에 온지 4개월정도됐습니다.
학사부터 시작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조언해주실수있나요?

jutjut님의 댓글의 댓글

jutju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지금 독일에 계시는군요.
외국인이 독일 대학에 지원하려면 원래 살던 국가에서 어느 정도의 교육을 받았는지를 심사합니다.
대부분 한국 학사-독일 석사로 지원하는 경우는, 이미 이 학생이 전공과 관련된 충분한 공부가 된 상태라고
인지를 하기 때문에 서류만 잘 갖춰 제출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그 외의 경우라면, 기준이 학교마다 다르고 전공마다 다르다보니
정식 입학보다는 콜렉이라고 부르는 대학 예비자 과정부터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외국인 학생이 많아지다보니 콜렉 마저도 경쟁도 치열하고,
콜렉 과정이 없는 학교도 상당히 많다고 알고 있어요.
이 콜렉 과정을 거친다고 해서 무조건 대학생이 되는 건 아니고, 시험을 또 따로 봐야합니다.
전공에 따라 다르긴 한데 아마 독일어와 영어 준비하셔야 할테고,
건축이라고 하셨으니까 아마 수학이나 물리를 준비하셔야 할겁니다.

한국 대학도 졸업 가능한 학점에 맞춰서 수업 들으려면 빡빡하지만,
독일 대학이 공부시키는 방법에 비하면 조금은 널럴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학생이 직접 참여해서 발표나 토론을 해야하는 세미나 수업의 비중이 크고 수업의 갯수도 많은데,
어학원에서 B2를 갓 끝낸 수준으로는 따라가기가 정말 힘듭니다.
그러자면 막바로 독일 대학 입학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진 상태에서 독일어 공부를 하는 것 보다는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탄탄한 독일어 실력을 갖추는데 집중하시는게 어떨까 하네요.

이런 것들에 비춰봤을때 독일에서 막바로 공부를 시작하시는 것 보다는,
한국에서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동일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먼저 취득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조언을 드린 것입니다^^

세계최고건축사님의 댓글의 댓글

세계최고건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감사합니다! 조언 잘 듣고 우선은 어학에 집중하겠습니다!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