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가 독일 체류 목적없이, 미성년자가 홀로 건너와 고등학교 진학을 목적으로 비자 받을 확률은 매우매우 낮습니다. 더군다나 고등학교 과정을 독일어로 진행할 능력이 안된다면 애초에 무리수가 따릅니다. 독일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독일에서 쭉 살 수 있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습니다. 모든 외국인은 거주 허가와 관련된 이슈를 항상 달고 살죠. 일정 기간 취업을 하고 이후에 영주권을 받기 전까지는요. 생활비용은 상황과 지역마다 다르기에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차분하게 부모님과 좀 더 상의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되도록이면 한국에서 독일 대학 입학자격 조건을 갖춘 후 유학을 나오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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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경험한건 아니지만 들은 정보로 답변하자면,
1. 독일학교 내신 상대평가 이지만 과목담당선생님의 엄청난 주관이 포함된 그런 내신시스템이고, 아비투어는 지역별로 점수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전국대상이 아니구요.
2. 사립학교 모르겠네요 사립고 나온사람을 못봤습니다. 못 만나봤습니다가 정확하겠네요
3.아헨공대 입학 쉽습니다. 기계공학 학사기준으로 2초반인가 점수가 좀 더 높았나 요즘 좀 올랐는데 정확히 모르겟습니다. 2점대라고 해서 한국 2등급이 아니고, 한국고등학생처럼 공부하면 누구나 1점대 받는 시스템입니다.
4.독일에서 공부하는게 목표면 그냥 일찍와서 언어 모국어처럼 배우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20살 넘어서 오면 모국어만큼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5.6. 모르겠습니다

어린 학생이 꿈을 가지고 도전을 하는게 대견해보여서 조금 아는것만 알려드릴께요

일단. 미성년자들이 부모없이 오는 조기유학은 비자를 안줍니다.
그렇지만 법적으로 후견인(?) , 보호자, 보증인이 있으면 가능은 합니다만, 비용이 꽤 많이듭니다.
많은 지출을 감당하면서까지 꼭 독일로 조기유학을 원하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좋업하고 오는걸 추천드립니다.

*법적책임을 다해주는 후견인 찾는것도 쉽지않고, 좋은사람 만나기도 쉽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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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견인 제도 때문에 고생하는 친구들 많이 봤어요. 완전 갑을 관계라고 보시면 되는데 미성년 외국인에게는 더더욱 정말 고단한 제도입니다. 남학생이라면 군대까지 마치고 오시는 편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지금부터 독일어 시작하시면 군대 마칠 때까지는 여유있게 입학에 필요한 수준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부모없이 유학하실 수 없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오거나 성인되고 독일로 오셔야 해요.

현재 만 15세로 독어, 영어 전혀 못하는 상황에서라면,,김나지움 진학 어렵습니다. 학년을 내리고 어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김나지움에서 필요로하는 학습역량을 채우기 어렵기에,, 학교 선생님이 김나지움으로 추천서를 써주질 않습니다. 지금 최소한 중급이상의 독어는 기본으로 해야 김나지움 진학합니다. 독일어 외에도 영어/불어/라틴어 같은 외국어 실력도 있어야 하구요..부모님 없이 후견인을 세우는 것은 매우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일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