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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학원 석사과정 고민중에 있습니다...(카이스트 로보틱스 석사 vs 슈투트가르트 공대 컴공(Robotics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로봇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777회 작성일 18-11-28 11:21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서 4학년 2학기 진행하고 있는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

현재 대학원을 진학하는데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선배님들의 지혜를 빌리고자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제 현재 상황은 카이스트는 로보틱스 석사과정에 합격해서 만약 진학을 한다면 내년 3월부터 학기를 시작하고,
해외대학원은 ETH 및 슈투트가르트 공대 컴공 내년 가을학기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혹시 아헨 하고 뮌헨은 준비 안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뮌헨은 로보틱스가 독일어과정으로만 열리고 아헨은 연 학비가
10000유로 정도 되는데 타 대학에 비해 뛰어난 성과가 나오는 것 같지는 않아서 슈투트가르트 공대를 진학하려고 합니다.
이후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막스플랑크 지능로봇 연구소에서 HIFI 및 석사과정 논문연계를 진행한뒤,
해당 경험을 통해서 동 연구소에서 PHD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습니다.

ETH는 로보틱스쪽이 워낙 유명해서 지원하긴 하지만 아마 현실적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주위 선배님들이 대부분 하시는말이 로봇같은 융합학문은 한국이 독일에 밀리지 않으니까 그냥 카이스트 다니라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유럽에서 오랫동안 살고 싶다는 소망이 강해서 과연 어떤길을 선택해야
커리어적으로, 개인적인 소망측면에서 둘다 만족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어떤 길을 선택하는 것이 더 맞는 판단일지, 부족한 후배에서 선배님들의 지혜를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PS... 그리고 이번에 DAAD 석사과정 장학금에 서류 합격을 해서 인터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DAAD 장학금 인터뷰 관련해서 알고계신다면, 팁 같은 것들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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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킴미님의 댓글

킴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이스트 대학원 추천합니다만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라서요. 인터넷보다는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음 진로로 확보된 곳이 카이스트 정도라면, 유럽/독일 에 대한 로망 혹은 연구 환경에 대한 비교는 제쳐두고 (카이스트가 못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본인 인생관이나 성향 등을 깊이 생각해 보셔야겠네요. 누군가 답변을 줄 수 없는 질문인거 같습니다.

CISG님의 댓글

CIS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른 이유가 아니라 유럽에서 살고 싶다는 로망이 이유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게다가 슈투트가르트는 산업 도시라서 그런 로망과는 아주 거리가 먼 곳입니다. 2차 대전을 겪으면서 완전히 초토화된 지역 중 하나이고요, 그래서 오래된 건물 찾기 힘듭니다. 전후 재건 당시, 슈투트가르트는 예전 오랜 건물 스타일로 복구하지 않고, 현대식으로 지었기 때문에 유럽의 낭만적인? 분위기는 없어요.

커리어 얘기하는 마당에 유럽의 로망은 어쨌든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요. 객관적으로 비교했을 때 종합적인 연구 역량은 카이스트가 슈투트가르트 공대보단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슈투트가르트가 산업 도시라서 주변 환경이 간접적으로 많이 뒷받침됄지 몰라도, 순수 학문만 두고보면 카이스트 경쟁력 만만치 않습니다. 의미는 없지만 단순히 학교 랭킹으로만 따지자면 몇백계단이 차이나니까요. (카이스트 세계 50위권안, 슈투트가르트 세계 200위권밖)

그리고 다드 장학금은 석사만 따로 뽑는게 아니라 같은 자리를 두고 석사, 박사가 같이 경쟁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석사로 지원하셨으면 최종 합격까지 이르기가 솔직히 빡셉니다. 박사 지원자 수준의 이력과 퍼포먼스를 내는 석사 지원자라야 겨우 뽑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부 출신 학벌도 따지는 성향이 있고요. 끝으로 한국인은 TO 자체가 상대적으로 소수입니다. 다드는 잘 못 사는 제3세계 국가 출신들에 대한 TO가 더 많고요, 한국 일본 같은 잘 사는 극동 아시아인은 애초에 몇 명 뽑지도 않아요. 그래서 한국인으로 다드 장학생에 선발되시려면, 스스로 엄청난 인재임을 증명하셔야 하는거죠. 팁 가지고 될게 아니라, 면접 가셔서 면접관들(10명 정도로 구성되니 놀라지 마세요)을 아예 다 찢어놓고 오셔야 합니다 ㅋㅋ

소박사님의 댓글

소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카이스트 졸업생이라 반갑네요. 나중에 회사나 교수채용을 외국에서 하고 싶으시면 와국 박사하셔서 인맥 쌓으시고, 다만 해외경험 몇년을 원하는 거면 한국에서 군대와 박사 마치고 나중에 포닥하러 나오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GDPR 때문에 유럽에서 머신러닝은 조금 제한될 수 있음을 양지하시고요. 미국에서 박사과정으로 바로 들어가시는 것도 강추입니다. 쪽지 주시면 더 이야기 나눠요.

군대를 어떻게 하느냐도 하나의 요인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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