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알기로는 주요과목에서만 60점 넘으면 됩니다. 생기부가 아니라 성적증명서를 제출해야되요. 학교 행정실 가시면 국문, 영문 두가지 버젼으로 받을 수 있으세요. 그리고 만약 대학교에서 독일어버젼을 요구하면 번역해서 공증받아서 제출해야돼요.
2. 학생비자가 만료되면 다시 학생비자로 연장하시면 되요. 독일에서 유학준비비자+ 학생비자로 최대 10년까지 체류할 수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3. 한국이랑 다른 독일내 대학이 어떤지 잘 모르지만 저희과는 과모임 뒷풀이 이런거 없어요.
4. 시험을 통과하셔야 해요. 공대쪽으로 진학하시려는것 같은데 공대는 어학수준 C1의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1번에서 성적증명서는 그럼 무조건 학교를 찾아가야하는건가요?? 독일 거주중이라 막막하네요ㅠㅠ

윗분 말씀에 첨언하자면,
1. 아나빈이나 우니아시스트에 나온 기준이 60점 이상이여야 한다는 정보들이 요즘 많이 올라오는데 우니아시스트를 거치지 않은 직접지원 대학교들의 경우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딱 통일되게 정해진건 없습니다. 성적증명서같은 경우는 요즘 원본을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구요. 제가 그렇게 받았었습니다.

2. 비자같은 경우는 학생비자가 만료되었다는 소리는 학업을 다 끝냈다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다시 석사나 박사로 학업일 이어가면서 학생비자를 다시 받거나 혹은 아우스빌둥, 직장, 사업등을 통해 다른 형태의 비자를 계속해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저희 과에서는 과에서 주최하는 공식적인 과모임 혹은 파티같은게 있고 뒷풀이 같은건 없습니다.
4. 일반적인 대학교는 C1수준에 해당하는 정확히 말하면, 합격증 DSH2~3 혹은 TestDaF 3~4 를 요구합니다. 음대 미대같은 예체능은 제외입니다.

네 안그래도 방금 인터넷으로 성적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학교 내신이 정말 어려웠어서 수학몇개가 60점을 넘지못합니다 40점이 1-2등급이였던 적도 있어서요 이런 경우에도 그냥 무조건 탈락인건가요?ㅠㅠ

원점수 60이하면 칼같이 자르더라고요 우니아시스트는...직접 지원하는 학교들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솔직히 별로 가망은 없습니다. 저희 학교도 작년까지는 60점 이하 받아줬었는데 올해부터는 안받아줍니다.
이 60점 이하가 그냥 각자 대학에서 만든 규정이 아니라 독일공공기관에서 한국 학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표준이라 현재는 적용 안했던 학교들도 점점 표준 규정을 따라갑니다.

앞서 적었듯이 직접지원하는 대학교의 경우 무조건 탈락 이런건 없습니다. 직접 지원을 해보셔야 알 수 있는 것이죠. 아니면 해당 담당직원에게 상세히 문의를 해보는수밖에 없는데 그 직원이 한국의 경우에 대해 잘 알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