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패션 공부를 하시려구요? 오우...샤데입니다. 이태리 가세요. 여기서 패션 공부하시면 이상한거 많이 배울겁니다. 절대 비추천입니다. 절대절대절대.....저도 독일 살지만 절대 독일에서 옷 안삽니다.

디자인 전반적인 분야라면 혹 모르겠지만 패션은 제 생각에도 아닌듯 합니다.
패션디자인의 중심지면 단연 파리와 밀라노 이구요, 독일은 패션 뿐 아니라 의류산업 자체가 거의 활기가 없습니다. 중저가의류는 중국산, 중간부터 고가까지의 의류시장은 이태리 수입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윗 분 말씀처럼, 단기 배낭여행으로라도 직접 현지에 오셔서 분위기를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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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리포트 정말 괜찮은 사이트입니다... 정말 고마우신 분들이네요... 글 쓰기 정말 귀찮으실 텐데... 제 생각도 위 분들과 같습니다...

음.. 나름대로 독일 디자이너들의 제품도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Hugo Boss, Joop, Lagerfeld 등의 제품은 만만한 가격의 제품들은 아니죠. 지명도에서 이태리나 프랑스 회사에 좀 떨어지는 것 같긴 합니다만 독일 내 시장을 이야기하자면 얘기가 좀 다르지 않나 싶어요.
패션 학교도 몇 개가 있다고 들었는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구요...
그리고 Muenchen이나 Duesseldorf에 사는 사람들의 패션감각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한번 여행이라도 하시면서 구경해보시는 것이 어떨가 싶네요.

정말 뮌쉔이나 뒤셀에는 사람들 옷하난 잘 입습니다 저도 첨에 독일왔을때 상상속의 유럽이 아닌 무슨 다들 촌닭같이 옷을 입고 다니길래 잠바도 단색의 추름한색 여자들도 다들 우리나라 시골아줌씨들 옷을 -_- 그러다가 뒤셀이랑 뮌쉔에 놀러갔는데 정말 다르긴 달랐습니다 이 2도시에 가서 한번 보세요 저도 패션은 이태리랑 프랑스가 낫다고 생각하지만 금전적이나 대학에서 않받아줄경우같은 여건이 않된다면 차선책으로 독일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독일은 대학입학 하나는 쉬우니까...^^

보통 패션하면 이태리를 말하지만 .
독일대표적 명품 질샌더같은경우는 아르마니와함게 슈트의거장으로 부르죠 .
독일패션업게가 그렇게 뒤져진다고 생각은안합니다.

여기 답변을 한거 같은데
디자인전공자로써  독일이 패션이 나쁜건 아니지만 좋다고도  말할수 없습니다. 더  굳이 더 좋은 곳을 놔두고 같은시간에  유학을 여기로 모험을 하면서  까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좋은것도 아니고  같은시간이면 뉴욕이 좋겠죠 그 독일명품회사라고 해서 독일인들이 하는거 아닙니다
거의 미국출신들이  디자인을 하고 미국시장중심이고요 디자인같은경우
취업은 한국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디자인같은경우
장점인지 단점인지  옷이 다 크고 이태리보다 크고 박스스타일 이라느거
함부르크에 있지만 여기 그다지 좋은점 모르겠습니다.

어느 브랜드의 인지도를 한국과 독일을 비교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C&A, H&M은 아예 없잖습니까? (진출해봐야 고가 브랜드로 선전하기 전에는 장사가 잘안되긴 하겠지만) 스페인 계열이라고 알고 있는 Zara, Mango 등은 유럽 내에서는 꽤나 선전하는 브랜드이지만 한국에는 역시 잘 알려져 있지 않구요. 예전보다는 많이 비슷해졌지만 아무래도 한국과 독일의 패션 취향과 경향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특히 색감 등은 차이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실내화(?)로 각광받는 Birkenstock이 한국에서는 압구정을 시작으로 젊은이들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는 얘기를 듣고 그런 것도 장사가 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더랬습니다.

할레에 패션디자인학과가 있는데요.. 작년에 시험보러 오셨던 분도 고민많이 하시다가 오셨다고 하더군요. 여기 미대 시험이 꽤 어려워서 지금 재수를 하고 계시구요. 암튼 모두다 잘 되었음 해요.. 할레가 궁금하시면 다음카페에서 할레를 치고 들어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