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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빛나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124회 작성일 05-01-29 02:03

본문

저는 독일어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자퇴생이며, 올해 4월에 검정고시를 봅니다. 11월에 수학능력시험을 보고요.

저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독일 문학에 많은 관심이 있고요. 독일에서 독어로 소설을 쓰거나, 한국어로 번역하거나, 독일 원서를 읽고싶습니다. 때문에 독일에서 공부하고 싶은데, 유학관련 여러 글들을 읽어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고 궁금한게 많습니다. 알려주시면 고맙겠어요.

1. 독일의 대학 중 문예창작과가 있는 곳이 있나요?
2. 한국 대학의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독일 대학의 문예창작과로 가도 처음부터 공부해야 하나요? 편입같이 할 수는 없나요?
3. 독일에서는 몇 년을 공부해야 대학 졸업이 가능한가요.
4. 독일 대학에 들어가려면 무슨 시험들을 봐야하나요? DSH가 그 시험의 전부인가요?
5.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한달에 얼마정도의 체재비가 드나요?
6. 학생비자를 받으면 90일밖에 일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럼 무슨 비자를 받아야 일을 할 수 있나요?
7. 고교 졸업장 없이 검정고시 합격증과 수능성적증명서만 있어도 비자발급이 되나요?


질문이 많네요. 하지만 정말 절실한 문제들이니까, 아무라도 대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추천1

댓글목록

TU생님의 댓글

TU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이 와서 간단히 글을 남깁니다
1.모릅니다
2.한국에 졸업한 학과와 똑같은 학과로 독일대학을 가면 마기스터일경우 중간부터 시작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쉘러+마스터 조합일경우엔 마스터에 입학하면 되겠습니다
3.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그냥 10년 생각하시는게 좋을겁니다
4.DSH는 입학을 위한 독일어 검증시험입니다 비슷한 다른 TestDAF라는 시험도 있지만 어쨋든 둘중 하나는 반드시 패스해야 정식입학할수 있습니다 테스트다프는 한국에서도 칠수있지만 데에스하시험은 독일에서만 칠수있습니다
5.이것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집값이랑 기타 보험비 포함 한 100만원 생각하시면 밥굶지는 않을겁니다
6.일할라면 취업비자뿐입니다 취업비자는 독일회사나 한국계독일회사나 취업을 해야 주어지는거니 학생일경우 해당되지 않습니다 90일 아르바이트도 어학생은 일을 할수없으며 정식으로 대학에 입학하여 학생이 된 뒤에만 할수있습니다
7.비자발급은 대사관에 물어보십시요 제가볼땐 비자문제보다 검정고시합격증을 고교졸업으로 독일대학에서 인정해줄지 않해줄지가 더 문제인듯합니다만...하지만 널린게 대학이니 원서를 무더기로 독일땅에 투하하면 최소 한곳에서는 오라고 할것이니 그리 걱정할 사항도 아닙니다

그냥 한마디  덧붙이지면 나중에 독일대학 졸업하고 머 하시고 사실건지도 생각하시고 유학 결정하십시요

angel님의 댓글

ang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편입니다...

투입비용대비 효율을 생각해보시고 오세요...

윗분도 어렵게 말을 꺼내신 것 같은데, 정말 좋으신 분이시군요. 다른 사람의 미래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주시다니... "나중에 독일대학 졸업하고 머 하시고 사실건지도 생각하시고 유학 결정하십시요"라고 말씀을 주셨네요...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독일에서 독어로 소설을 쓰거나, 한국어로 번역하거나, 독일 원서를 읽고싶습니다."라고 쓰썼는데, 독일에서 독어로 소설을 쓰는 것은 독일사람들과 비교가 당연히 안 되겠죠. 취미로 하시겠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한국어로 번역한다는 것은 번역가가 되겠다는 건데, 이건 한국에서 하셔도 충분합니다. 한국에도 좋은 외국어대학교가 많고, 또 한국대학에서 졸업해서 인맥을 쌓아야 일 거리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번역하고 나서도 그 책이 팔려야 되겠죠. 출판사분들과 친분없이는 이것도 힘들겠지요. 번역가는 월급을 받는 직종이 아니거든요.. 또 독일원서를 읽는 것도 마찬가집니다. 결국 어학만 하셔도 되겠네요... 제 생각에는요... (만약 여기서 유럽을 체험하시고 혹 여기서 살게 된다면 또 그것도 목표가 되겠네요. 그렇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독일이 과거에 유학을 할 만한 곳으로 인식이 된 것은, 학비가 없어서였읍니다. 쉽게 말해서 돈이 안들어서 였죠... ^^  그렇지만, 이제 올해 2월부터 대부분의 주가 650유로 내외의 학비를 받을 겁니다. 지금 제 아내(아헨공대 석사과정)는 정확히 920유로 40센트(학비 650유로)의 돈을 내고 있습니다. 아마 독일에서 가장 많이 내는 편에 속하지요. 그렇지만, 이제는 다른 주들도 다 돈을 받을 겁니다. 그리고 해마다 등록금이 올라서 3년후면 한국돈으로 300만원내외의 돈을 내야 됩니다. 생활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위 분도 말씀하셨지만, 한달에 100만원은 생각하셔야 됩니다.

결국 한국에서 외국어대학을 다니면서, 학기당 300만원정도의 학비를 내고, 집에서 통학하시는 편이 말씀하신 목표를 이루는 데, 훨씬 효과적인데가 비용도 훨씬 적게 듭니다. 글쎄요, 단지 독일에서 공부했다는 것이 한국에서 메리트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독일에서 막상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내가 무엇을 해야 되고, 그 무엇을 위해서는 어느 대학이 좋고 한국에 돌아온다면 어떤 미래가 있는가하는 최소한 세가지는 고민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고민이 독일에 오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독일에 왔습니다. 게 중에는 위에 언급한 세가지 고민이 부족한 분이 계신 것 같아요. 그리고 세월(대개 10년이상)이 지나면서, 자신이 그 동안 공부한 것에 애써 의미를 부여하고 그냥 공부하는 것 자체가 소중한 것 아니냐면서 나름대로 즐겁게 살아가시는 분들도 있는 듯합니다.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요...

글쎄요.. 제가 이렇게 글을 길게 쓰는 것... 같은 한국사람으로 돕고 살자는 의미입니다. 혹 오셔서 이국땅에 돈만 쓰고 얻어가시는 게 없을 것 같아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분들이 한국에 쓰임이 많은 것들을 배워가셨으면 합니다. 위 분도 그런 마음이 있었지만, 애써 쓴 말을 하시고 싶지 않으셨던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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