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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다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02회 작성일 05-01-26 02:26

본문

2005학년도 대입 수능을 본 여학생입니다.

사실 이번 시험 성적이 그리 흡족하지도 않은데다가
법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꿈이 너무도 확고해서
대학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폭도 너무 좁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아
재수하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대학 진학 후에도 독일로 유학을 갈 계획을 가지고 있던터라
아예 독일에서 진학을 하면 좀더 유리할까 해서 정보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부산에 살고있어 그런지 유학원도 마땅히 없고 힘이 들어서
여기다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네요.

준비기간은 1년정도 충분히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되도록이면 곧장 떠나서 현지에서 언어를 배우는 쪽으로 고려중이구요.

단지 제 마음에 걸리는 것은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지 않은 상태에서
독일대학 졸업장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아차! 하이델베르그대학, 퀼른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정도 법학이 잘되어있다고 들었는데
어떤지 아무것도 몰라서.. 이것도 좀 가르쳐주셨으면 하구요..)

아무래도 한국대학 졸업장이 없으면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알 수가 없네요..
저로서는 이미 대한민국의 교육제도에 대해 질릴대로 질린 상태라
유학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제 인생에 메리트가 없다면
유학을 (말그대로) "감행"하는 건 제 상황에서 옳지 못한 것 같아서요.

전 학생의 신분이라 전적으로 부모님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학갔다오면 한국에서 쳐준다! 이런 생각으로 단순히 유학을 고려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구요.
다만 저희 고모가 독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시는데, 이렇다할 수입없이
15년 가까이 공부만 하고 계십니다ㅠ 자의가 아니라.. 여건이 안되는 것이지요.
부모님께 확고한 제 미래를 보여드려야만 허락이 떨어진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안답니다..

좋은 정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2

댓글목록

Warum님의 댓글

Waru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 해운대에 있는 독일문화원은 문을 닫았습니다. 영사관만 중앙동의 대한통운 빌딩으로 옮겨 갔지요..

개인적인 조언이지만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후에 가셨으면합니다. 법학전공이 아니여서 잘은 모르지만 유사한 부분이 많으니 공부하기도 수월할겁니다. 그리고 한국의 대학 졸업장이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고교를 졸업하고 거기서 대학에 들어갈려면 까다롭습니다.

유학이라는건 절때 장미빛이 아닙니다.
우리 주위에 성공한 사람의 소리만 들리지 실패한 사람의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고 돌아오지요. 그리고 졸업하고도 자리를 잡지못해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능력이나 인내심 하고자하는 결의에 따라 다르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곳이 독일 유학입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luise님의 댓글

luis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쓰신분도 성인이 되실꺼고 자신의 꿈이 있으실텐데  제가 뭐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입장에서 제 생각으로는 대학을 한국에서 졸업하고 가시는게 훨씬훨씬 낳으실것 같습니다.

특히 법학은 학부생으로 공부하기 정말 힘듭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접한적도 없이 오시면 그 어려움은 정말 클 겁니다. 저도 지금 전공과 관련해서 몇개 법관련 과목들을 수강하고 있는데 다른 어떤 과목들보다 어렵습니다.

법학전공하는 독일친구들도 힘들어 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하물며 법외에 다른과목들도 한국에서 공부를 많이 하면 했을수록 공부하기 수월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졸업은 안했지만 3년 공부하다 왔는데 3년 공부한것들 정말정말 하늘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과로 유학을 와서 인정도 많이 받았고 한국에서 보고듣고 공부한 것이 있어서 가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법학은 되도록이면 꼭 한국에서 졸업하시고 마스터 과정으로 오시거나 또는 한국에서 석사까지하시고 박사과정으로 오심이 어떨지... 법학전공하시는 분들께도 문의해보시구요.

위에 글쓰신분도 언급하셨지만 모든 학문의 길이 그렇듯이 유학은 고행입니다. 물론 사람사는 곳이라 함께 웃을수 있는 친구도 있고 행복한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낯선곳에서 표현할수 없는 여러 어려움과 싸워야 합니다.

한국에서 공부할때까지 공부하고 뭔가 더 학문에 박차를 가하고 싶을때 발동을 걸어주기위해 떠나와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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