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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학을 준비하면서 가장 두려운 점은 졸업 가능성 여부인데요. 독일분들은 왜 대학 졸업률이 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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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을꾸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2,976회 작성일 18-07-17 10:33 답변완료

본문

제가 아무리도 물리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할거라보니 더 겁나기도 해요.
물리학이 얼마나 어려운지 대학을 다니면서 뼈저리게 느껴서.
독일의 대학생분들의 졸업률이 왜 낮은지 궁금해요.
많은 분들이 공부에 진지하지 못해서 졸업을 못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못할 만큼 졸업 기준이 높기도 한지요.
이 걱정만 없으면 유학에 대한 큰 걱정은 하나도 없을거 같아서 한 번 문의드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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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 다 입니다. 독일 애들은 포기가 빠르다고 해야하나요 아니다 싶으면 빨리 포기하고 다른걸 하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다만 이런걸 감안해도 독일 공대 졸업 자체가 빡센 것도 사실입니다.

꿈을꾸자님의 댓글의 댓글

꿈을꾸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나 긴장을 하고 있어야 할 부분이군요. 우수한 성적으로, 혹은 적어도 안정적으로 졸업하기 위해 석사 재학 기간을 3년으로 계획하는게 좋을수도 있을까요?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졸업을 위해 3년을 잡으시는 편이 좋아요 ㅎㅎ
제 기간에 졸업하는 학생은 졸업생들 중에서도 정말 뛰어난 학생들입니다

꿈을꾸자님의 댓글의 댓글

꿈을꾸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비무환이라고 어떤 준비를 하는게 좋을까요? 넣을 수 있는 원서 폭 넓히려고 주로 토플공부 중인데, 이것도 가서 도움이 되겠죠?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어를 해야겠죠 ㅎㅎ 어차피 교수들 원어는 독일어입니다. 도서관 장서도 영어책보다는 독어책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꿈을꾸자님의 댓글의 댓글

꿈을꾸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터네셔날 과정으로 갈거라 영어 해야돼요 ㅋㅋ ㅠㅠ 하여튼 감사합니다!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터네셔널 과정과는 아무 상관없이 교수들 모국어가 독일어고 독일에서 얻을 수 있는 참고 자료들은 당연히 대부분 독일어라 독일어 안하시면 계속 힘들어요;;

꿈을꾸자님의 댓글의 댓글

꿈을꾸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이번에 대학원에 못 붙으면 워킹홀리데이라도 가서 먼저 독일에 있을까 싶었는데, 대학원에서는 일단 영어 써야하고, 독일에서 영어 배우고 있음 이상하니깐 생각을 접었거든요. 공백기가 생긴다면 인터네셔날과정을 준비하더라도 독일에서 독일어를 배워두는게 장기적으로 좋다고 보세요?

CISG님의 댓글

CIS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터네셔널 과정인데 만약 영어가 조금 미흡하시면, 토플 공부 추천합니다.
전 토플 85점으로 어떻게 입학해서 꾸역꾸역 지내고 있는데요.
전 독어는 말할 것도 없고, 영어도 짧아서 1학기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영어가 어느 정도 익숙하시면 독어 하시는게 장기적으로 좋아요

베를리안님의 댓글의 댓글

베를리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영어보다는 독어 과정을 하려고 하는데 (애초에 어학원에서 1년 정도 다닐생각입니다.)
독어과정으로 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좋다는 의견 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의견인지 자세히 여쭤봐도 될까요?

CISG님의 댓글의 댓글

CIS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저는 영어 과정을 하는 사람들도 "독일어를 배우는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다"고 말씀드린 거였어요. 영어 과정보다 독어 과정이 장기적으로 좋다고 말한게 아니었어요.
어쨌든 영어 과정을 하고 있는 혹은 할 예정인 분들이 장기적으로 독일어가 필요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의사소통입니다.
제 시각에서 볼 때는 독일 사람들도 결국 영어를 외국어로 생각하더라고요. 모국어만큼 편하지가 않다는 말이죠. 그래서 공식적인 자리를 제외한 사석에서는 독어를 사용하려는 성향이 압도적입니다. 예를 들면 수업 끝난 직후에 물어볼게 남아서 교수한테 가면, 애들이 다 독일어로 질의 응답하고 있습니다 ㅋㅋ 물론 제가 영어로 물어보면 교수가 영어로 답변해주긴 하지만, 다른 애들이 독어로 무슨 논의를 했었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죠. 또한 강의 외 시간에 애들끼리 모여서 스터디를 할 때도 있는데요. 독일 애들이 한 두명 모이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독어로 얘기합니다 ㅋㅋㅋ 물론 저를 배려해 주긴 하는데, 그들도 영어가 불편한지 표현하기 어려운 내용을 다루게 되면 독어로 또 슥 전환하더라고요.

두번째는 강의 퀄리티와 양입니다.
물론 영어 강의도 좋은 것 많습니다. 그러나 뭔가 시행 착오를 겪는 느낌입니다. 영어 강의 중에 여러 해 반복되어 온 것은 굉장히 잘 짜여져 있는데요. 개설된지 얼마 안 된 영어 강의는 교수고, 조교고, 학생이고 다 헤맵니다 ㅎㅎ 교수도 학생이 뭘 원하는지, 학생도 이 수업에서 뭘 배울 수 있는지 불분명할 때도 있었고요. 조교도 난 이거 모르겠어라고 대답할 때도 있었어요. 오타같은 것도 꽤 많아요. 가뜩이나 내용도 어려운데 오타 때문에 방향 잘못 잡아서 삽질한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영어 강의를 들으러 오는 독일어 과정 학생들은 많은 반면, 독일어 강의를 들으러 갈 수 있는 영어 과정 학생들이 적다는 점은 배움의 기회에 있어서 또 아쉬운 점이죠.

세번째는 도서관입니다.
전 한국에서 학부 다닐 때, 도서관에 있는 책들 많이 참고했었거든요. 이것저것 다 집어다가 읽다보면 좀 더 이해도 잘 되고, 혼자 내용 심화도 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는 그걸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체감상 독일어로 씌여져 있는 책의 비중이 90%입니다. 제 입장에선 그 넓은 도서관에서 10%밖에 이용할 수 밖에 없는거죠.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공부가 아닌 일할 때도, 잠시 티타임을 가질 땐 독일어로 얘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독일 사람들이랑 좀 더 가깝게 지내려면 독어 공부는 결국 피할 수가 없습니다.

  • 추천 1

꿈을꾸자님의 댓글의 댓글

꿈을꾸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렇게 고생할거 같네요. 알겠습니다. 일단 영어에 집중하고, 적당한 때를 봐서 전략을 수정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얼굴들 님의 의견에 저는 반대인데요.

누가 요즘 이공계에서 독어로 책 읽고 논문 읽습니까...

영어를 해야되는 이유 중 하나가 압도적인 정보량인데요. 이공계 저널에서 독일어 쓰는 곳 어딨나요???

독일애들도 박사 논문 독일어로 써라 그러면 애먹어요. 독일 논문을 본적이 없거든요. 표현도 이상하고요.

도서관 장서요? 학교 서버 통해서 영어책 다 받을 수 있죠. 

교수들 영어 다 잘합니다. 최근 석사과정을 독일어에서 영어로 바꾸는 추세고요.

제가 있는 과는 독일어 석사과정이 없습니다. 그냥 영어에요.

저도 인터네셔널 석사 졸업하고 박사 중인데, 독일어를 못해서 공부에 지장이 있던 적은 없습니다.

다만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문제죠.

독일어를 독일에서 해야되는 이유는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때문입니다.

결국 한국 학생입장에서는 영어. 독어는 필수로 해야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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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할때 시험은 어떻게든 2.0 이상 받는 걸로 목표 잡으시면 2년 만에 좋은 성적으로 졸업합니다.

독일이라고 유럽이라고 즐겨야지 하는 순간에 훅갑니다. 2년 만에 졸업하고 취업이나 박사 시작하고나서

여행하고, 인생 즐겨도 늦지 않습니다.

  • 추천 2

북어님의 댓글

북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독일 애들은 공부에 진지하지 않아서가 크다고 봐요. 예전에 한국인 친구랑 한번 앉아서 독일의 졸업률이나 학업에 걸리는 시간이 이럴 이유가 전혀 없다고 토론한 적 있었죠 ㅋㅋㅋㅋ 물론 개개인의 이유는 다 다르겠지만 전체적인 경향성으로 보면요. 조금만 힘들어도 바로 미루거나 집어치는 경향이 상당히 강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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