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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석사 영어과정 인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멘나사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668회 작성일 18-06-07 02:37

본문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독일 내에서 석사를 영어과정으로 땄을 경우, 독일 내의 인식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그 사람 하기나름이란 말은 알고 있고 영어과정 석사를 합격하고 난 뒤지만 갑자기 현타가 와서요.

처음유학준비 시작할때 유학원 원장님께 이부분에 대해 물어봤는데 내가 생각하는 그 인식(부정적) - '영어를 쓸거면 미국 영국을 가야지 독일을 왜가냐'이 여기인식이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만약 한국이였다면 영어로 진행되는 석사과정이 있다고 하면 개인적 생각으론 그다지 인식이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선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대우를 받기 때문이죠.

하지만 독일의 경우 그 분위기가 부정적인 쪽인가요??. 영어에 배척적이란 분들도 있고 아니란 분들도 있고 여기 있는 글만 보아도 석사 후 취업이 어렵다, 거의 박사로 간다 이런 댓글이 대부분이여서요.

찾아보던 중 어떤 기사에는 독일 교수들이 영어과정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편으론 독일어가 학문연구에 있어서 장점이 있는 언어라 영어과정비율을 어느수준 정도로만 맞춘다고 하는 것을 보니 애매모호한 느낌입니다.

저는 석사 후 현지에서 박사와 취업 모두 생각이 있습니다. 또한 독일어를 꾸준히 공부를 하고있지만 아직 A2정도 실력입니다.

Danke Schö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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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ingsimple님의 댓글

beingsim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들의 생각은 천차만별입니다. 그걸 대략 일반화할 수도 있겠지만, 영어로 석사한 사람에 대한 관심도가 그리 높지가 않아서 큰 의미가 없는 질문 같아보입니다. 즉, 독일까지 와서 왜 영어로 공부를 해? 이런 식의 반응은 인터내셔널 과정에 대한 아무런 이해없이 그냥 상식의 수준에서 나오는 반응일 뿐입니다. 그게 뭐 일반적 인식일 수도 있겠군요. 그건 어느 나라나 당연하지 않을까요? 그 나라 언어로 공부하는 게 유학의 기본이라는 게 상식이니까.

그러나 인터내셔널 과정은 별도의 목적이 있지요. 언어 장벽을 낮춰서 다양한 외국학생들에게 문호를 열어주는 측면도 있고 사립학교 같은 경우는 특색있는 과정을 개설해서 일종의 수익도 올리고요. 물론 수요자의 요구와도 맞으니까 개설이 되는 것이기도 하고....유학원장이란 분이 독일에 있었을 땐 인터내셔널 과정도 없었을 거에요 아마.

결국 자기 선택에 달린 것이고 어떤 전공을 하느냐 어떤 직종으로 취업을 하고자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어요. 여기 베리에 있는 글들, 인터넷에 있는 글들 모두 고유한 개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그 어느 것도 답이 될 순 없어요. 본인이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요. 유학이란 게 그런 리스크가 있어요.

  • 추천 1

고멘나사이님의 댓글의 댓글

고멘나사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운 관점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그런데 맨 두번째줄에 관심도가 크지 않다는 의미는 석사를 무슨 언어로 졸업하던 큰 상관이 없다는 말이신지 아니면 영어 과정으로 졸업한 사람에게 큰 관심이 없다는 뜻인지 궁금합니다.

beingsimple님의 댓글의 댓글

beingsim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반적 인식에 대해 묻는 것으로 생각하고 답한 거에요. 일반 사람들의 경우, 영어로 공부하는 과정도 있어? 하고 물어볼 사람도 있을 정도로 잘 모른다는 것이고...그러니 신경쓸 필요 없다는 거에요. 근데 그게 취업을 전제로 물어본 질문이라면 또 다르겠죠. 독일어가 필수적인 사업장이라면 영어로 졸업했냐와 무관하게 독일어를 요구할 것이고, 그게 아니면 뭐 영어만으로도 취업이 되겠죠. 그런데 영어로 석사를 했다고 해서 더 관심이 생기거나 그런 건 없어요. 여긴 어짜피 대학을 나온 사람이면 대부분 영어를 잘하니까.

지금 질문을 어떤 특정한 상황을 두고서 하시는 게 아니고 막연하게 하시고 있어요. 영어 졸업이 메리트가 있겠는지, 그 졸업장에 사람들이 특별한 의미를 둘까요...이런 식의 질문에 답을 할수가 없고 지금은 큰 의미가 없는 질문이란 겁니다. 그건 졸업을 할 때쯤에 할 고민이에요. 그때까지 성공적으로 유학생활을 한다는 보장도 없지요. 성적, 독일어 수준, 전공, 기타 능력 등등에 대한 자료없이 그냥 내가 이 선택을 하면 괜찮을까요? 이렇게 물어보시면 아무도 답을 줄수가 없어요. 불안한 마음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리스크라고 얘기한 거에요.

다만 좋은 얘기를 하자면, 어짜피 독일어로 공부를 한다해도 1-2년 가량 언어만 해야하고 그렇다고 그게 잘하는 수준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학을 시작하게 되는데, 영어과정은 그 시간을 생략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어쩌면 빠른 길이기도 하죠. 바로 인터내셔널 학생들과 섞여서 초반 적응은 어학원생들보다도 빠르고요. 물론 나중에 독일에 남고 싶게되었을 땐 그 어학기간을 번 시간이 짐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요. 하나를 선택한다는 건 하나를 포기하는 것이고 그건 그냥 감당하는 거에요. 어떤 확정적인 것을 원하면 유학 결정은 할수가 없어요.

Lieberberg님의 댓글

Lieberber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인 경험을 알려드린다면 제가 연구소에서 조교로 일할때 박사과정의 나이지리아 친구와 석사과정의 인도친구가 있었구요. 둘다 학업 마칠때가 다가와 인터뷰 관련 경험담을 들려주는데 둘다 영어로 지원서를 보낼때 보다 독일어로 지원서를 보낼때 인터뷰도 많이 초대받고 해서 독일에서 일 할려면 독일어가 중요하단걸 깨달았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팀이 일을 할때 연구직외에는 주로 독일어로 이루어지다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케이스바이케이스라 개인별, 직종별로 다를수도 있습니다.

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야별로, 커리어 단계 및 목적지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연구 분야에서 박사과정 동안 논문을 쏟아내기 위해 영어는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수많은 컨퍼런스 참석과, 외부와 다양한 협력 연구를 위해서도 필수죠.  전 물리학 마스터 과정과 박사과정을 모두 영어로 이수했는데, 인재풀의 절반 이상이 독일인이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독일에서 자리잡기를 원할 경우, 이곳 언어를 일정 수준 이상 구사할 수 있느냐는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에 일정 레벨 이상의 연구직이 아니라면  독일어 실력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이건 사람들이 어떻게 바라보냐의 인식문제가 아니라, 실제 일하면서 서류 작업 및 동료와의 의사소통과 직결된 기술적인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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