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없습니다. 해당 학과 수업을 들은 학점 역시 필요해요. 이를 충족하려면 전공 수준의 학점이라 어림도 없습니다.
심지어 전공자 수준도 아니신데 석사를 한다는 것 자체도 말이 안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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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됩니다. IT쪽 학사를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더군다나 전공자의 지식에 미치지 못하시는 수준이시라면 수업 자체를 못따라갑니다.

아 네에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문턱을 너무 낮게 생각했네요.

너무 절망하시 마시고요 .. ㅜㅜ 잘 찾아보시면 석사의 경우 전공 관련해서 Non-continuous 한 과목들이 있어요. 우선 IDP로 지원할 생각은 왠만하면 하지마시고 독일어 공부 좀 하신다음에 독일어 과목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있고 그리고 굳이 석사를 하셨는데 독일 석사하지 마시고 그냥 바로 박사로 교수님들 찾아서 여쭤보세요. 저같은 경우도 전기전자공학 (세부전공으로 에너지 경제학)으로 국내 석사하고 전문연 끝나고 행정학이라던가 전력공학으로 지원할 계획이라서요... 추가적으로 한국으로 돌아오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그냥 미국 박사가 더 알아줍니다. 석사만 독일에서 하시는 경우면 취직할 시 애매해 질 수 있습니다. 잘 판단해서 지원하세요~~~~

네에 추가답변 감사드립니다

해당 전공은 아니지만...댓글 하나 남겨 봅니다.

학&석사 전공과 지원하려는 박사 과정 전공의 교차점이 전혀 없을 경우, 일단 포지션을 확보하는 것도 어렵거니와 만에 하나 된다 하더라도, 학위를 수여하는 학교측에서 박사 과정 중  추가적인 수업 참가와 패스를 요구할 확률이 높습니다. 전자공학으로 마스터학위를 가진 동료 한명이 있었는데, 박사과정 (물리화학) 중 매 학기마다 각종 수업 참가로 본인 연구 스케쥴 맞추는데 곤혹을 겪더군요.

박사 과정 연구 토픽은 범위가 굉장히 좁혀진 상태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학석사 전공과 상관이 없더라도 채택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독일 대학의 졸업률과, 상위 학위로의 진학률이 왜 낮은지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주변에서 중도 포기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요... IT 전공자에 지식에 미치지 못한 상태에서 박사 과정은 하루하루가 절망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네에 추가 답변 감사드립니다. 윗분께서 석사 말고 박사를 하라고 권해주신 것은 아마 IT로 학사를 하기보다 제가 해왔던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IT 학사를 하지 않고 석사 입학허가도 안나오는데 IT로 박사는 입학도 졸업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답변 주신분들 조언을 듣고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해왔던 전공 이어서 박사과정을 준비하되 석사때와 마찬가지로 연구 분석기법으로 IT를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일 것 같아 그쪽으로 더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