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시는 답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어학원 다닐때 어학원선생님의 자녀가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독일로 유학을 왔다고합니다.
어학원 이름을 공개적으로 밝힐 수는 없습니다만, 인터넷상에서 찾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대한민국에 독일어 배울 수 있는 학원 몇개 없거든요. 제가 배운곳은 서울입니다.

고등학교졸업후 독일유학은 가능합니다.
대신 수능에서 어느정도 성적을 받으셔야합니다.
여기서는 수능이 말그대로 대학에서 수학능력이 있는지를 보는거기때문이죠..
이공계같은 경우는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오면 스튜디엔 콜렉을 가야합니다,
문과계통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수능은 꼭 보셔야합니다.
그리고 독일에서의 어학기간에 드는 비용은 다른나라와 별반 다르지않습니다.
먹는거 입는거 아껴도 교통비 비싸고  대학원서지원비 셤 수수료 ,보험료 비자연장수수료등  이래저래 나가는 돈이 많습니다.

웬만한 거리도 다 걸어다니고...자전거를 어디서 얻으실 수있으면 낫구요..(자전거 사는건 좀 비쌉니다. 빌리는것도 40~70유로정도 하는데 이것도 만만치않은 가격이라 생각드시면..)

삶이니깐요....
나가야 할 돈이 있는거구 아낄 수 있는 돈이 있는겁니다.
어학기간에 돈을 아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독일에 가까운 친척이 있다면 모를까....

처음부터 대학에서 쭐라숭을 받고 대학부설어학원에 다니고 대학기숙사에서 살면 많이 절약이 됩니다만...기숙사에 자리가 잘 나는것도 아니고 대학부설어학원에 들어갈려면 독일어증명이 필요하고 셤도 봅니다.
독일어증명이란 독일어를 800시간이상 했다는 증명이나 괴테에서 보는 ZMP셤을 합격해야해야 합니다.
독일어수업800시간이 독일 현지에서 인정되는 한국내 학원은 괴테 와  훔볼트학원이라고 알고있습니다.(독문화학원은 자세히 모르겠네요..주변에 독문화학원나온사람이 없어서)

그리고 등록금은 학교마다 다릅니다.(학기당500~1000유로)
서독지역에 있는 대학부터 점점 등록금을 받는추세이고 동독지역의 많이 대학들은 학생회비정도만 받고 있습니다.

매년 입시경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학교를 몇군데 정하시고 Auslandamt나 교수에게 직접 멜을 보내시던지 편지를 보내셔서 자세한 정보를 받으셔야 할겁니다.
여름학기는 1월15일까지 지원마감이고 겨울학기는 7월15일까지 지원마감입니다.
대부분 지원기간은 한달정도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학과들은 겨울학기에 시작되니 이점을 참고하셔서 계획을 잘 짜시기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독일어 어학증명셤에 대해서....
님이 스튜디엔 콜렉을 가야된다면 (이것도 학교에 문의하십시요..Auslandamt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따로 스튜디엔 콜렉입학셤이 있습니다.
직접 지원이 가능하다면 Test-daf나 DSH셤을 보셔야합니다.

지원시 필요한 서류는 독일어시간증명이나 ZMP합격증 공증사본(Test-Daf나 DSH합격증이 없다면) 여권복사본 학교졸업,성적증명서 공증사본 수능성적공증사본은 어느 학교나 반드시 제출해야할 서류입니다.
대학에 따라서 자기소개서(Motivationsbrief)나 이력서(Lebenslauf)를 필요로 하는곳도 있습니다,
님이 직접 학교에서 정보를 얻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막연히 가고싶다는 맘만으로는 할 수없는것이 유학길입니다.
어느정도 고생할 각오는 하고오십시요..
외국인으로서 타지에서의 고생은 본국에서의 경제적어려움과 또 다른 차원입니다.
현재 비자법이 바뀌어서 어학기간에도 짧게 알바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아직 독일에서 어떻게 콘트롤 할지 자세한 법적 조항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인지라 머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외국인관청 직원들도 잘 모르고 있구요..
그리고 알바를 하게되면 어학기간은 늘어나고 그런식으로 전체 유학기간이 길어진다는것도 유념해두십시요...
한없이 비자연장이 되는것도 아니고...취직 되지않는이상..

저는 님에게 한국에서 학사를 하고 석사를 독일에서 하든지 아님 석사까지 하시고 박사를 독일에서 하시는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독일인들과 잘 어울려야 독일어가 늘겠지요...^^
그렇지않아도 따돌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