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의 대부분 복사본을 공증한 것만 받습니다.. 절대 원본은 내지 말라고 별도로 씌어 있기도 합니다. 또 많은 대학들이 외국인의 원서는 ASSIST라는 곳을 통해 받기도 하니까 잘 알아보도록 하세요

2. 증명사진은 약 세 장 정도 붙입니다. 생각해보니 한 곳은 아예 내라는 말이 없었던 것도 같습니다.

3. 동전전화기는 흔하지 않긴한데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군요. 분당 약 80센트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예쩐에는 출국세를 내면 외국에서 한국으로 공짜전화를 할 수 있는 번호를 주었었는데 요즘은 모르겠군요.  즐거운 ㄷ유학생활 되시길...

공증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공증비용은 너무 비쌉니다.인근의 Asta나 아니면 학교의 Aok에서 공증과 거의 동격으로 인정되는 증명을 해줍니다.Beglaubigung이라고 하면 될거에요...

한국에서 서류 내실 때 반드시 복사본을 보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원본이 하나 밖에는 발급이 않되기 때문에 복사본을 보낼 수 밖에 없는 것(TestDaF 어학 증명 같은 것)은 원본을 복사해서 공증을 받아야 하구요. 우리나라 학교등이 졸업증명서나 성적증명서, 수능성적 증명서는 여러장의 원본이 발급가능하죠...  이런 서류들은 원본들을 많이 챙기시는 것이 나을 것 같군요.  지금까지 10군데 이상 원서를 써 보았지만, 원본 보내서 않된다고 하는 학교는 못봤습니다.  공증된 복사본의 경우에 일부 학교에서는 AStA, Krankenkasse, Banken 같은 곳에서 공증 받은 것은 인정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트리어 대학에서는 올해 입학안내서에 그렇게 나와 있더군요.  그러니 공증 부분은 각 학교의 홈페이지나 Akademisches Auslandsamt에 전화 하셔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본을 발급하시는데 5천원 정도가 든다고 하셨는데요...  국문증명서를 굳이 필요로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 만약 독일 현지에서 공증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더욱 많은 비용이 소요 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시청에서 조차도 경우에 따라서 문서 한장당 2유로를 공증비용으로 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유로면 2800원 정도인데요. 여기에 환전수수료 등과 기타 조건(외화구입은 기준율 보다 비싸죠)을 감안하면 그렇게 적은 돈은 아닙니다. 

사진은 입학지원서 작성시에 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사진 붙이지 않았다고 다시 보내라는 학교를 보지는 못했구요.. 제 주위에 사진을 보내라는 학교가 있어서 3장을 보냈다는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만.  각 학교에 따라서 경우가 틀린 것 같습니다.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거나 전화 해 보시구요..  사진은 대체로 입학이 허가되고, 학생으로 등록(Einschreiben)하는 경우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독일 현지에서 입학지원서 이외에 많이 필요하므로, 적정량은 가져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30매 정도면 괜찮을 것 같네요.

독일에서 오래 체류하실 예정이시거나, 독일 내 전화를 몇번이라도 하실 거라면 독일 공중전화카드를 사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5,10,15유로 짜리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저는 주로 10유로 짜리를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10유로 정도면 그다지 오랜시간 통화를 할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5분도 통화하지 못했는데 10유로가 다 없어지더군요.  잠깐 다녀가실 거라면 굳이 이 카드를 구입하지 마시구요. 동전을 이용하시거나, 신용카드 전화기 같은 것을 이용하시는 편이 나을 겁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려서 밖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전화기가 몇대 있구요. 여기서 없으면 루프트한자 티켓팅 하는 곳 옆에 보시면 동전 및 카드 전화가 있습니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아시아나 항공 부스가 있으니 독일어가 아닌 한국어로 물어볼 수도 있을 겁니다.(저는 작년에 그렇게 물어물어서 전화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