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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르츠하임 운송..디자인! (많은 질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계속 물어본다는 그 학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간장게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02회 작성일 18-03-31 17:12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사는 (물론) 대학교 휴학생 (사실은 국방의 의무..중에서도 사회복무요원) 입니다. 질문드리기 앞서 저는 국내 디자인 대학 산업디자인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디 남자라면 한번쯤은 꿈꾸는 운송디자인을 건드려 버렸습니다(물론 전문적으로 어떠한일을 한다는 것은 아니고.. 꿈?을 꾸게 되었다는 것입니당.). 어디서 부터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고, 두서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이런사람도 있겠거니 하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산업디자인과에 들어와서는 학교생활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가 멀기도(비교적) 하구 통학이다 보니 집에오면 녹초가 되고, 자고 일어나면 학교에 가야하는 상황이었어요. 학교생활에 흥미도 떨어지고 그냥 흐지부지 1학년이 지나가게 되었어요. 당연히 학점은 바닥이었어요 (2점대...). 그리고 눈깜짝 할 사이에 2학년이 되었습니다. 2학년이 되어서는 자취를 하게 되었어요. 자취를 하면서도 학교 생활을 잘 하지 못했던거 같아요.. 물론 왕따를 당하거나 자처하는 아싸는 아니었어요. 동기들과도 잘 지내고 밝게 지냈거든요. 과제도 밤새 같이하고, 과제하다 치킨도 뜯고, 음.. 그냥 잘 지냈어요. 문제는 그냥 제 마음 가짐 이었던거 같아요. 디자인이 하고 싶어서 산업디자인과에 왔는데 디자인에 흥미를 잃어 버렸던거 같아요. 그래서 열심히 하지 않고 걷돌고 그러다 보니 2학년 학점도 낮게 나오게 됬습니다.

하지만 그와중에 제 취미는 혼자 영화틀어 놓고 우주선이나 로봇같은 컨셉아트를 그리는 것이였어요 ㅎㅎ. 그냥 디자인 생각만하면 지치고(?) 하기 싫었어도 정말 모순적이게 취미(?맨날 하는거?)가 우주선같은 비행체(?) 그리기 였습니다. 그리는 것이 재밌고 그냥 스타일링이라고 해야하나 뭐 암튼 그런 것들이 흥미롭게 다가 왔었거든용.. 형태, 굴곡을 머리로 생각 하는게 재밌달까.. ㅎㅎ 그래서 스케치라도 더 배워보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게 되었죠. 다니다 보니 학원사람들 중에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사람은 별로 많지 않았어요). 선생님도 ACCD나오셨고 그분들 및에서 배우는 학생들도 준비하는 학생도 있었고요. (유학가려고 간 학원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유학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아무튼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세 제 맘속에 '유학가고싶다' 라는 씨앗이 심어져 버렸어요. 내가 재밌어하는 이 분야를 더 배우고 싶기도 하고요 !! 하지만 주변 사람들한테(유학말고 운송디자인) 이야기 했을때 손대지 말아야 할 영역에 손을대어 버렸다, 힘들꺼다 (물론 힘들겠죠), 우리 학교에서는 안될거다(약간 공감) 등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건 해야하는 성격 이라서 (대학 가고싶어서 일년만에 모의고사 영어 8에서 2등급 찍었어용 헤헤) 소귀에 캔디가 아니라 내귀에 경 읽기 처럼 흘려 보내고 어느세 유학을 가겠다고 (하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지은 죄는 다 받고 간다는 어머니의 말씁이 옳을지도 모른생각을 하게 된것이..
대학교 내에서 학점이 2점대 라는 것이었어요... 이 죄는 달게 받아야 하겠지만 검색을 해도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주변에는 물어볼 사람도 없는 거 같구요.. 두서없이 긴 글이었지만 질문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

일단 첫번째 !

1. 대학 학점 1,2학년 70학점 이수는 했습니다. 하지만 학점이 2점대 입니다. 학점 때문에 입학이 거부되는 정도 인가요(물론 다른 조건이 충족 되었을 시에)?

두번째 !

2. 제가 정시파이터라.. 내신이 좀 낮은데 (5,6등급?) 벌받을까요....? 아니, 큰 문제가 될까요?
(수능은 평균 3등급... 정시파이터라고 높진 않았어요..)

세번째!

3. 만약 성적 때문에 안된다면 콜렉을 통한 입학도 가능한가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 열심히 하지 않다가 탈출구, 이거라도 해보자 라는 식으로 유학을 생각 하는 것은 아닙니다.
쓴 말씀이라도 달게 듣겠습니다. 많은 의견 제시해 주세요

그리고 괄호()가 많은 것은 지금 다쓰고 점검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가설명은 하고싶은데 글은 길어질까봐 괄호를 썼는데 이렇게 정신없는 글이 되어 버린점.
두서없어 버린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삘렌 당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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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ikikiki님의 댓글

kikiki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새는 모르겠지만 그 학교에 입학된다는 보장도 없을거같습니다. 미대는 외국인중에 한국지원자가 제일많아서 떨어지는 확율이더 많을겁니다. 독일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이라서요. 미국사립처럼 돈벌려고 학생유치하고
그리고 학교입학보다 졸업후를 생각하여야 하지않을까싶습니다. 운송디자인전공해서 그쪽분야에 일하는 사람 드뭅니다.
한국에서 흥미없다면 해외나가서도 별차이 없을겁니다. 외국인이다보니 더 혼자작업할텐데요.커리큘럼은 해외나 국내나 거의 비슷합니다.파호흐슐레같은경우
미국 유명사립이 아닌이상, 독일이나 한국이나 중요한건 경력과 포트폴리오입니다.
또 독일에 운송학과가 많은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인터넷상으로나 유명하지 보통 업계나 이쪽분야 뜻있는사람은 독일에서도  미국영국으로  많이 가는편이고 사립이 아무래도 산학협력이 잘되어있죠.  아마 국내에서는 독일하면 자동차가 유명하니 학교도 유명할거라는 일반적 선입견아닐까 싶습니다.

SPRO님의 댓글

SPR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포르츠하임 16년 12월 운송 합격생입니다.

1. 대학 학점 1,2학년 70학점 이수는 했습니다. 하지만 학점이 2점대 입니다. 학점 때문에 입학이 거부되는 정도 인가요(물론 다른 조건이 충족 되었을 시에)?

*거절당합니다.
과외 시켜준 학생중에 대학생활때 열심히 놀아서 망한 친구가 있었는데 학점때문에 거절당했어요.


두번째 !

2. 제가 정시파이터라.. 내신이 좀 낮은데 (5,6등급?) 벌받을까요....? 아니, 큰 문제가 될까요?
(수능은 평균 3등급... 정시파이터라고 높진 않았어요..)

*수능이 중요한데 수능보다 학점이 중요합니다.
(저같은경우엔 수시전형 합격이라서 수능이 개차반(국어7등급 등..)이었는데 독일 환산점수로 학점때문에 2.0나왔어요

세번째!

3. 만약 성적 때문에 안된다면 콜렉을 통한 입학도 가능한가요?

*콜렉도 성적을 보기때문에 잘 해보셔야할거에요 하지만 콜렉은 독일 전역에 있으니 어딘간 받아주겠죠.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도 열심히 안했는데 독일오면 잘될거라는 상상하시는분들 많은데
저는 사실 희망을 가지라고 말을 많이하지만 이렇게 본인 눈앞의 과제부터 처리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따끔하게 일단 '너의 눈앞의 과제부터 열심히 해보는게 어때?' 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정신차리고 졸업하셔서 석사로 오셔도 안늦으니까 잘 생각해보시길.

간장게장님의 댓글

간장게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달아주신 댓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당 정신 단디 차리고 앞으로는 사람답게(?) 살겠습니다

솔직히 너무 대책없이 살았던거 같네요.. 일학년때는 야우리(영화관)밖에 생각이 나지않네요..

앞으론 열심히하겠습니당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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