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퉁은 학교마다 규정이 달라서 몇몇 학교는 베라퉁 날짜가 정해져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들이 더 많은 편이라고 봐야 합니다.
교수 콘탁도 역시 학교나 교수들마다 다른데요, 교수에게 직접 연락해서 테어민을 잡고 콘탁을 하는경우도 있지만, 그 보다는 미트아르바이터등을 통해 테어민을 잡는 경우도 있고, 케이스마다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교수콘탁은 직접 개인적으로 약속을 잡고, 하는거라 지금처럼 한국에서 메일로만 교수콘탁을 잡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들이 워낙 많다보니, 직접 독일에서도 콘탁잡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하물며 외국에서 메일로 콘탁을 잡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테어민을 어렵게 잡더라도 실제 마페를 보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뭘 보고 베라퉁을 해 줄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메일들을 수백 수천건이 올텐데, 그걸 일일히 응대해줄 학교나 교수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듣기로는 어느 학교 교수는 베라퉁을 외국인의 경우 메일로 받는경우도 있다고는 들었습니다만, 그런 케이스는 극히 드문 경우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설령 독일에 있으셔도 교수에 따라  원칙적으로 미리 교수콘탁을 하지 않는 교수들도 많답니다.

그리고 참고로 반드시 교수콘탁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다만 그 수많은 마페들중에 몇명을 선발하는건 객관적인 지표보다는 교수의 취향이나 선호도가 반영되기 때문에, 미리 교수 콘탁을 하는건데요, 그걸로 미리 선발되었다는 이야기는 전설처럼 전해지는 이야기일 뿐 누구나에게 해당되는 상황이결코 아닙니다. 제가 아는분은 베라퉁과 교수콘탁에서 마페가 너무 좋다, 이제껏 본건중에 최고다 는 소리를 듣고, 실제 마페지원에선 탈락했으니까요.
다만, 교수콘탁의 장점이 있다면,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좋다는거겠죠. 또는 나랑 맞지 않는 교수를 골라내는(?) 경우에 유효합니다. 즉 교수콘탁을 했는데, 뭔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마페를 전부 바꾸거나 아님, 그 교수에겐 지원을 안하고 그때 다른 학교를 지원할수 있을테니까요.
아무튼 한국에서 교수콘탁을 잡는건 조금 무리인듯 합니다. 부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추천 1

이태원의 디자인스튜디오인데 하얏트호텔근처 유료로 마폐수업과 마페베라퉁 하는곳이 있습니다.아직하는지 모르겠지만 대학강의 나가시는분이고 독일분도 있고요  거기가보세요.

쪽지가 안보내지네요
지금 잠깐 한국에 들어왔는데 마페등등 도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미대 입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