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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을 준비중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꾸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녕호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363회 작성일 18-01-31 12:29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면서 유학의 낭만보다는 현실을 깨닫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진 꿈을 독일에서 실현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독일 유학을 결심하고 있습니다.

저의 전공은 신학입니다. 학부 학점은 4.5 / 3.05 대학원 성적은 4.5 / 4.2 입니다.
학부때는 놀다가 뒤늦게 대학원부터 열심히 한 케이스인데요.

한국 신학교 대학원은 독일에서 쳐주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학교 Th.m 석사에 재학중 입니다.
아마도 빠르면 내년 말쯤에 출국하고 싶은데요. 내년에 석사과정이 마무리 됩니다. (예상 2019년 2월달 졸업)

 결혼해서 같이갈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2018년 1월서부터 한국 독일어 학원을 다니면서 어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A1 과정) 주변 사람들과 글들을 보았을 때, 한국에서 해도 다시 독일가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남은 기간 한국에 있을 때, 최대한 준비하고 가려고합니다. ㅠ 그러나 언어에 감각이 원채 없어서 두려움도 있네요.

1. 한국에 있으면서 무엇을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질문을 구체적으로 하지 못하는 이유가 ㅠㅠ
무엇을 알고 준비해야하는지를 모르기 떄문에 질문이 넓고 추상적인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2. 결혼해서 가는 배우자가 필요한 요건들이나 준비해야할 것이 있나요?
결혼해서 같이 갈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이 여자친구는 같이 공부하기 보다는 저와 같이 따라가는 것이고 유학공부는 저만 하게 될거 같습니다.

3. 출국 날짜는 어떻게 잡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출국날짜 잡는 기준은 대학교 입학 시즌으로 아는데 겨울 학기가 10월달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학코스 기간을 잡고 들어가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학코스를 테스트다프 까지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보통 얼만큼 잡으면 될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한국에서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 유학하고 계신분들이 정보를 알려주시면 큰힘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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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으어뚠어뚠님의 댓글

으어뚠어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제아무리 한국에서 독일어를 한다 한들 독일가면 바보된다는건 틀린 소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학습속도에 현격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한국에서는 배운것을 실생활에 적용시키며 체화하는 시간이 부족했을뿐
맨땅에 헤딩하는 사람과 배워간 사람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한국에서 B1 정도 따셔서 가시면 큰 장벽없이 무난하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진짜 실력은 자기 자격증보다 한템포 느립니다
B2를 따면 실제 능력은 B1 정도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입학 요건 레벨에 준하는 DSH2, Testdaf 4444 급을 취득하는데는
빠르면 1년정도, 보통은 1년반정도 소요되는데요
문제는 그 수준대에서 공부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자격증 취득하셔도 학교에서 수업따라가는데는 정말 턱없이 부족한 실력입니다
성공적인 학업을 위해 어학은 최소 2년정도로 잡아주시는게 좋습니다
내년 출국일정전까지 독일어에 정진하시다가 현지에서 어학을 하며 입학을 준비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으어뚠어뚠님의 댓글의 댓글

으어뚠어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은 학부생이기때문에 석사 과정의 지원절차나 규정은 잘 모르지만
대다수의 (아마 모든) 학교에 부설 어학 기관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a1 - c1(2) 의 모든 코스를 진행하기도하며 시험대비반도 개설이 되어있는데요
현재 진행중이신 학업을 마무리해야하는 상황이시니 한국에서 B1 내지 B2 정도를 취득하시고
목표로하는 대학교에 해당 어학증명서로 지원을 하시면 조건부 입학을 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1-2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주고 부설어학원을 다니며 어학 요건을 충족시키면
정식 학기를 시작하게 해주기 때문에
한국에서 B2 정도 따시고 입학을 희망하는 학기보다 한학기 또는 일년 먼저 지원하셔서
현지에서 어학요건을 갖추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B2 까지 한국에서 따고 한학기 DSH 코스 다니고 학업을 시작한 경우인데요
여전히 수업 따라가기는 버겁네요 :(

으어뚠어뚠님의 댓글의 댓글

으어뚠어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자의 경우는
학생비자 보유시 동반자 비자도 신청가능한것으로 알고있습다
배우자분께서는 나이 조건을 충족하신다면 워홀비자를 받는 방법도 있고요

Zusammenhang님의 댓글

Zusammenh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준비할것들을 대충 나열해보자면,
1)비자를 어떻게 받을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두명이시니 두명 다 어학비자를 받으려면 두명 모두 슈페어콘토를 개설해야 할수도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통장에 각각 8000유로씩 두개가 필요하죠. 그래서 나이가 30세미만이시면 한명은 워홀비자로 오시고 한명은 어학비자로 오시면 자금적인 여유가 조금 더 생깁니다. 아니면 두분 다 워홀로 오시면 초반에 목돈 들어갈 일이 없겠죠. 대신 워홀비자 끝난 1년 후에 어학비자로 연장할때 또 두분이 한꺼번에 슈페어콘토를 개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모든 서류 원본들(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수능,결혼증명서, 어학증명서 등등).
3) 어학할 도시 정하기.
4) 도시를 정했다면, 할수 있다면 한국에서 집을 알아보기(근데 이건 조금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방을 보지도 않고 결정하는게 좀 그렇죠.). 그래서 독일와서 몇일에서 몇주정도 민박집에서 생활하면서 직접 발품팔아 집 구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2. 예비신부분도 어학하러 오지 않았더라도 일정수준의 독일어증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의 경우 아내분이 처음 워홀로 왔다가 나중에 남편학생비자받고 아내 동반비자받을때 A1 합격증을 요구했어요. (이건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동반비자 받으시려면 위에서 말한것처럼 결혼증명서가 필요합니다.

3. 겨울학기 지원이 일반적으로 7월 15일 마감이니 그 전까지 어학시험 통과하는 걸 고려하셔서 잡으셔야죠. 그런데 어학이 딱 정해진데로 되는게 아니라서 좀 여유있게 1년반에서 2년정도 잡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통 1년안에 따서 대학가시는분들도 있는데, 이러면 진짜 대학교에서 멘붕옵니다. 언어는 너무 빨리 배우고 끝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궁금한게 있다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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