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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일 유학을 준비해도 되는 걸까요?ㅠㅠ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일렁일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21회 작성일 18-01-08 19:45

본문

안녕하세요 !~
저는 이제 22살되는 대학생입니다
독일 유학을 간다면 석사부터가려고 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과는 전공을 살리려면 최소 석사학위가 필요하기 때문에 과에서 많은 학생이 대학원에 갑니다
그래서 저도 당연히 대학원을 가는데,
왜 독일이냐 하면..
독일에서 유학하고 오신 교수님들의 말씀을 들으니 나도 독일에서 공부하고 싶고
대학원 학비도 없고, 서울에서 유학하는 것보다 독일 유학 생활비가 적게 든다는 소리를 들었고(현재 서울 유학비(?)가 학비 빼고 한 달에 150만원 정도 드는데 찾아보니 꼭 독일이 더 싸진 않은거같긴하더라구요),
과잠에 학과 이름이 영어가 아니라 독일어로 쓰여있을 만큼 전공 공부에도 독일어, 독일 서적, 독일 학자가 많이 나오고
독일어가 재미있고
어린 마음에 대충 이런 생각만 하고 독일 대학원에 가야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본격적으로 daad에서 학교들 정보를 찾아보고 학교 홈피에 가서 독일어는 영어로 번역해서 학과 설명을 읽어보고..
베를린 리포트나 관련 카페에 가서 생활 정보를 찾아보고 .. 하다보니
제가 너무 안일한 생각으로 유학을 너무 쉽게 생각한거같습니다ㅠㅠ
자대 대학원에 간다면 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유명한? 학교라 그냥 자대로 가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한데
지금과 똑같은 생활, 똑같은 학교를 학사 졸업하고 나서도 몇 년 더 다니긴 싫고ㅠㅠㅠ
교수가 되려면 유학은 필수라고 하는데 미국으로 갈 돈은 없고..
독일에 간다면 .. 지금도 공부하고있긴 하지만 독일어 공부나 전공 공부 열심히 할 각오나 의지는 있는데
아무래도 학과 특성상 읽어야할 텍스트가 (한국어라 해도) 어려운 편이고, 가뜩이나 한국인이라 독일어도 못하는데 제3외국어 성적도 요구하고..ㅠ
어찌어찌 견뎌서 학위를 딴다 해도 이게 독일에서나 한국에서나 돈벌기 힘든 분야라 많은 돈과 힘을 들여 유학해놓고 백수될까봐 두렵기도 하네요..ㅜㅜ

처음으로 글써봤는데 여러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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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푸에블로님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뭐. 길게 공부해서 전업 학자가 된다는 보장이 없는 세상이라지만, 취업준비한다고 해서 취업 잘되는 세상도 아니잖아요.

22살에 인생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는거야 보기 좋습니다만, 30살에 승부를 보는 그런게 인생이 아니잖아요. 지금 가진 생각이 나중에 변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지금 하고 싶은걸 계획해보고 준비하면 되는거죠 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많은 돈과 힘을 들여서 공부하고 나서 백수되면 저랑 같이 광화문으로 뛰쳐나갑시다 그냥 ㅋㅋㅋ
삭발식 단행하고 (서로 밀어주면 되겠네요 ㅋㅋㅋ) 기자회견 열면 되겠죠 뭐... 국가가 나서서 백수생활은 면하게 해주지 않을까요? 학교에 보내준다던지... 그 학교에 가도 '교수'소리 들을 수는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가방끈 기니까 다들 교수님이라고 불러 줄겁니다.

apolo7님의 댓글

apolo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일단 질문을 하는 대상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유학을 하는데 구체적으로 필요한게 무엇이고, 그동안 뭘 준비해야 하는지 묻는거라면 여기 계신 분들이 혹시 답변해 드릴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유학을 가도 되는지, 혹은 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는, 제 생각에 여기 계신 분 누구도 정확한 답을 본인에게 드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건 본인만 답을 아는 질문입니다. 모르겠다고 하시겠지만, 본인이 모르면 다른 사람도 모릅니다.
더군다나 그건 누구의 허락을 맡을 일도 아니죠, 물론 얼마든지 이해는 합니다. 저도 그 나이에는 그런 고민들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성인이시니 그 질문은 다른이가 아닌 본인에게 스스로에게 하셔야 하는 질문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이 전공을 진짜 계속 하고 싶은건지, 유학을 정말 가고 싶은건지요.
전공이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물론 하고싶은걸 한다고 해서 그 길이 맞고 잘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하지만 윗분의 말씀처럼 그 누구도 본인 인생을 보장해 주진 않죠.
다만 그 일에 후회하지 않고 책임을 지면 되는겁니다. 잘 안돼서 후회가 되더라도, 적어도 남이 말을 들어서, 본인이 하기싫은 일을 해서 후회하는것 보다는 나은것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유학을 하고 싶은게 아니고 남들이 햐야한다고 하니까 유학을 오는건 무엇보다 자신에게 정말 무책임한 일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22살이면 얼마든지 기회가 있으니,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여러가지에 도전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학교에선 1년이 중요하지만, 사회에 나오면 1년 2년 뒤쳐지는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그보다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도 독일유학을 결정하셨다면,
그리고 유학에 필요한 절차나 준비 등을 물어본다면 아는 선에서 다들 친절하게 답변해 드릴 겁니다.^^
주제와 어긋난 조언이지만 참고하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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