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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독일 유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그리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186회 작성일 17-08-23 13:51

본문

오랜 고민 끝에 유학을 결심하고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열심히 검색하고 있지만 찾기 힘든 부분이 있어 도움을 받고자 글을 씁니다.

수능평균 4.4 이상 / 1년 수료(최소35학점이상)

현재 저는 4학기 67.5학점을 수강하고 휴학 중입니다. pass과목이 학점 인정이 안 되면서 원래 70학점이던
 게 67.5학점이 되었는데요, 한 학기를 더 다녀서 70학점을 만들면 2년 수료로 인정해 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 경우 제 전공과 유사한 학과로 바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들어서, 만약 가능하다면 독일로 가기 전 한국에서 한 학기를 더 다니면서 성적도 더 올리려고 합니다.

만약 2년 수료가 인정이 안 되고 1년 수료만 인정이 된다면 [1년 어학 + 1년 콜렉] 과정을 거치려고 합니다. 경제적인 여건과 제 나이를 고려해서 기간을 최소로 잡았는데, 경험자분들께서 보시기에 너무 짧은가요? 한 학기를 더 다녀서 대학 성적을 올리는 것보다 콜렉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는 게 대학 지원 시 도움이 된다면 독일에서 콜렉과정을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콜렉 성적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요?

앞으로 1년 동안 독일어 공부를 병행해 일을 하면서 경비를 직접 모아 독일로 떠날 예정입니다. 독일대학 진학 후에는 부모님께서 도와주실 수 있지만 그 전까지는 성공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제가 직접 벌어서 가려고 합니다.

한 달 생활비 100만원*24개월=2400만원
어학원 약 30만원*12개월=360만원
왕복 비행기 100만원
초기 정착비용 100만원

이렇게 잡아서 약 3천만원 정도 모아서 가면 너무 적을까요? 아니면 빠듯하지만 가능할까요? 독일에 있는 동안 월 30만원씩 따로 용돈으로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신다고 하셔서 제가 가져갈 돈 이외에 월 30만원씩 저축해서 예상 외 지출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독일 대학 졸업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습니다. 독일에 정착해서 평생을 살고 싶은데요, 타지에서 외국인으로서 다른 언어로 생활하고, 공부하고 살아간다는 것이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 기회가 더 많을 것이라는 기대와 취업 이후의 삶이 한국에서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독일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쉬운 길이든 어려운 길이든 가능하기만 하다면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힘든 길을 선택해서 걸어오신 분들 모두 존경스럽구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질문한 것에 대한 답을 모르더라도, 저처럼 독일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같이 정보도 공유하고 서로 힘이 되어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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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리히히님의 댓글

리히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24살 현재 제돈으로 유학왔어요  금액을 원단위로 환산했다가도 나주엥 유로로 환산하면 부족할수도있으니 아얘 유로로 예산잡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근데 뭐 대충보면 생활비 어학원비 용돈 30까지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다니시는학교 H+ 혹은 H-  확인 안해보셨으면 확인해보세요 !! 그거에따라 또 달라져요

그리트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 감사드려요ㅠㅠ 댓글 두 개 달린 거 보고 심쿵해서 들어왔어요ㅎㅎ
학교는 확인해봤는데 H+예요. 비용은 또 유로로 환산해서 계산해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스스로 벌어서 유학 가셨다니 정말 대단하셔요! 부디 유학생활 동안 건강하게 원하시는 일 다 잘 되길 빌어용

jin261009님의 댓글

jin26100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독일행이나 어디나 유학준비할때 똑같은 질문 계속 할 수 밖에 없다는것을 알고 저도 그냥 주저리 떠들어봅니다.
성적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비행기 가격은 시기맞추고하면 맞출수 있겠지만 여러날짜를 검색해보시는 경험이, 출국날짜비행기표를 살때 도움될거에요 가격변화를 알게되니.
정착비용이 한국에서 얼마나 짐을 보내느냐, 그리고 보증금이 어떻게 되느냐 많이 달라지겠죠? 어디까지를 정착비용으로 두셨는지는 모르겠으나 ,  집을 어떻게 구하느냐가 가장 큰차이가 나는게 정착비용이에요. 조리기구 등등 다 구입해야하는거라면 정말정말 많이나와요 생각보다! 가져갈것들, 독일에서 구입할 것들 잘 구분하시길요 !

모든 어학원의 가격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30만원보단 훨씬 비싸더라구요, 그정도 가격하는곳도 듣긴 들었으나, 잘알아보시고 나오세요 ~
도시마다 다 있는지 모르겠으나 대학교 부설어학원 이라고 있어요 그런곳은 굉장히 저렴하고 수업도 좋다고하네요.

취업기회야 많겠지만 아시다시피 생각을하고 나오는 여러세계 사람들이 많아요, 포기하시라는게 아니라 독하게 합시다 !

그리트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초기 정착 비용을 얼마나 생각해야 할지 고민이었어요. 집 구하기 전까지 호스텔이나 민박집에서 지내는 비용 + 보증금 + 가구나 생활용품 사는 비용 등등 사실 다 생각하면 100만원보다는 훨씬 많이 나올 것 같긴 하네요ㅠㅠ

도시는 브레멘으로 정했는데 어학원은 아직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어학원은 그냥 30유로 내외로 정해놓고 고르려고 해요. 대학 부설 어학원 위주로 찾아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네 그렇겠죠? 그래도 희망만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독하게 할 자신이 아직은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것도 막 낭만적일 것 같고 괜히 그러네요 ㅎㅎㅎ 직접 가면 많이 깨지겠지만요.

jin님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댓글 두 개 달린 거 보고 얼마나 행복한 마음으로 들어왔는지 몰라요. jin님도 원하시는 일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당!

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기 정착비용은 어떻게 준비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독일어가 집계약하실 수준이 아직 아니시라면, 한국에서 한국분이 내놓은 단기집으로 2~3달 정도 지내면서 어학원 등록하시고, 집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스텔이나 민박에서 지낼경우 거주비용 뿐만 아니라 밥도 사먹어야 되는 경우가 많아서, 돈 정말 많이 쓰게 됩니다. 그리고 어학하시는 동안에는 아주 필수적인 가구들 말고는 구입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나중에 후에 오는 세입자에게 넘겨주지 못 하게 되면 처리도 곤란해 집니다. 생활용품은 왠만한 것은 출국시에 가져가시면, 크게 돈 들일은 없습니다. 어학도시 선정시, 소도시라도 근접도시가 많고, 어학원 수가 많은 도시를 선택하시면, 나중에 어학원을 옮기기도 수월합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분들에게 한국에서 알파벳과 아주 얇은 기본 문법책 한권만 띄시고 현지에서 9개월에서 1년 어학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학원을 제외한 집세포함 한달 생활비가 100만원이고, 집에서 매월 30만원을 지원받는다면, 집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면, 저라면 아주 넉넉하게 지낼 거 같네요.

그리트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스텔보다 민박이 짐 맡기기에 안전할 것 같아서 민박 가야겠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방법이 있네요. 제가 아직 성적에 관한 부분만 찾아보느라 생활에 관한 것은 잘 몰랐는데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오히려 어학을 1년 안에 마치겠다는 생각이 조금 비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1년동안 끝낸다고 하시네요. 저는 돈을 모아서 가는 입장이라 한국에 있는 동안 독일어를 공부하고 갈 거라서 알려주신대로 기본 문법책 제대로 떼놓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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