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걸 올리기 앞서 독일 입국시 세관에 관한 부분을 찾아보니 다음의 내용이 있더군요.


* 세관을 조심...: 한국에서 노트북을 사 가지고 오셔서, 독일에서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오실 때 공항 세관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03/27-05:04]
* 세관을 조심...: 노트북 때문에 세관에 걸렸을 때, 세관원이 노트북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보면, 원래 가격과 관계없이 3000 마르크(1500유로)이하라고 하세요. 3000마르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경우, 600 마르크(300 유로) 상당의 관세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쓴 지 6개월 이상 되었다고 하세요. 혹시 학생이 아니시더라도, 무조건 학생이라고 하시고, 공부하는데 필요해서 가져왔다고 하셔야 합니다. [03/27-05:17]


저는 이달(6월) 28일에 독일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이 아니라 이것저것 가지고 가는게 많은데요.. 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가게 되었어요.
노트북은 사용한지 8개월정도 되었구 디지털 카메라는 이번에 구입햇는데...
뿐만 아니라 한국 차(tea)... 티백 종류로 해서 좀 가져갈 예정이거든요.
(제가 차 마시는 걸 좋아해서..^^:)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서 출구를 나갈때 이것들을 다 신고해야 하나요?
(출구가 적색과 녹색 두개가 있다고 들었어요.. 세관에 신고할 물건이 있으면 적색으로 나가야 한다고 .....)
노트북은 사용한지 8개월 조금 넘었구.. 디지털 카메라는 ... ^^: 이번에 구입햇구요...
tea는 오래 두고 마시려고 .. 좀 많이 사가지구 나가는데...
그리구 그 외.. 운동화나 뭐 그런거는 신던거니깐.. 괜찮겟지요?
^^;;;;;


노트북의 경우 3000마르크 이상의 가치가 있으면 600마르크의 세금을 내야한다는것에 깜짝 놀랏습니다.
-.-'

... 이 질문을 컴정보 게시판에 올리려다가... 질문의 내용이 노트북 뿐만이 아니라 가지고 가는 짐들중...공항에서 세관에 걸릴수 있는 전반적인 부분의 것들에 대한 것이라 여기에 올려봅니다.
이 부분에 경험이 있으신 분.. 꼭 좀 답글 부탁 드립니다.


bluemoss: 외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면 주려고 우리 나라 기념품도 좀 가지구 나가려고 하는데요... 그런것들도 세관에 신고해야 하는건지.. 기념품들은 남대문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햇는데 독일 공항 세관에서 세금을 내게 된다면... 아휴~ ^^;; ... 암튼 답글좀 꼭 부탁드립니다. [06/06-11:43]
jay: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세관은 그다지 심하게 조사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또, 적어두신 물건이 세관에서 문제삼을 만한 물건은 아닌 것도 같슴다. [06/06-16:09]
기러기: 그렇게 적혀있는 것은 대부분 입출국이 잦은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처음오는 사람이 학생비자로 들어오면 문제삼는 일은 없습니다. [06/06-16:16]
구라걸: 전 여기올때 노트북 한대, 디지털카메라 두대 들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검사도 안하더군요..운이 좋았던걸까요.. [06/06-17:47]
jay: 프랑크푸르트공항의 세관검사란 대부분의 수속을 마친후 공항로비로 나가는 문앞 약2미터 지점에 설치되어있죠.(그네들이 여권 뚜적이면서 비자보자고 한 적은 -저의6번의경험중-한 번도 없슴다.) 기념품 같은 것은 신경 안쓰셔도 될겁니다. // 다만, 연결편을 타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다른 공항으로 가는 경우는 세관의 조사가 깐깐해지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도르트문트 공항이 그 예랍니다. 커다란 가방을 서너개쯤 수레에 싣고 공항로비를 향한 문을 나서려면 십중팔구는 붙잡혀서, 모든 가방을 뒤집어 깔 겁니다. 그 때, 손에 들고서 프랑크푸르트공항은 무사히 통과했던 담배2보루 중 한보루 빼았겼었고, 수화물로 부쳤던 짐 속의 '장조림'도 빼았겼었죠. 어허허허~! [06/06-17:57]
bluemoss: 아~ 그렇군요.. 도르트문트 공항 세관에 관한건 읽은 기억이 나네요.. ^^;;; 전 뒤셀도르프로 가는데 KAL을 타고 가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속 후 출구로 나갈때 그... 적색통로, 녹색 통로... 그 갈림길에서 .. 고민이 .. -.-' ... ^^;;; 될것 같아서 말이죠... 맘 같아선 녹색 통로로 가서 세금 안내고 짠~ 독일 땅을 밟고 싶지만... 만약 그러다가 걸리면 웬 창피랍니까... 아웅~ ^^;;;;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답글 남겨주신것들을 읽어보니.. 안심이 좀 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들 되십시오! ^^* [06/06-18:22]
Han in MZ: 제가 프랑크푸르트로 들어올때는 아무런 검사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쓰던 노트북, 카메라.. 등등.... 더구나 밥솥까지 들고 왔는데.. 한국처럼 보지도 않더군요... 입국심사도 한마디도 안하고 도장찍어주더니.. 그냥 짐끌고 나왔습니다. [06/0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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