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재무팀이라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부분인가요 그냥 리테일뱅크 아님 IB?
제 친구가 경제학과 석사하고 (후에 PH.d 땀) 이코노미스트로 도이치뱅크에서 일하는데 경영학이 아닌 경제학이면 금융업에서 취업의 문이 넓지않은것만은 사실입니다.
이코노미스트나 프로젝트 매니징 등 주로
금융공학이나 리서치를 통하여 통계연구 쪽으로 많이갑니다.
그리고 님의 독일어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지만 영어 독일어가 일정수준 이상 완벽하지않으면 독일내에서 금융권 취업은 거의 불가능이라 보심 됩니다.
괜히 bwl 컷등급이 vwl 보다 높은게 아니겠죠?

한국과는 조금 다르네요 통계연구쪽으로 많이 간다면 박사까지는 해야하나요? 그리고 영어만 가능하고 독일어는 안되는 상태입니다.. 석사까지하고는 취업을 어느쪽으로 많이 하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경제학이란게 경영학보다 이론적이라서 쓰이는 분야는 훨씬 넓지만 그만큼 구체적이지 못해요. 예를들면 경제학이 정치랑도 엮일 수 있고, 심리학이랑도 묶일 수 있고, 일반 사회과학분야와도 묶일 수 있고요. 그에 반해 경영학은 그 방향이 좀더 구체적이죠. 예를들면 Management, Finanze, Marketing usw. 이렇게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금융업에 종사를 하고 싶으시면 경영학과에게 주어진 기회가 훨씬 크죠. 그런데 경제학에서 금융권 못지 않게 돈 많이 버는 직종이 Steuerberater인데, 관련 Fach의 점수가 좋으면 취업은 가능하실 꺼에요. 물론 언어적인 문제는 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실무경험 4년을 체우면 시험보셔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 4년동안 해오던걸 시험보는거라 사실상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학사를 하고 있지만, 나중에 마스터하고 박사에 생각이 없으면 그냥 세금쪽으로 빠져서 경력차면 그냥 제이름으로 개인 Betrieb이나 하나 차릴려구요.

보통 경제학 석사까지하고 어떤 루트로 빠지는지 알고계시나요?

질문이 애매하네요. 정치, NGO, 박사, 아니면 일반 은행, 회사에 들어가면 주로 회계 재무로 빠지죠 아마 이부분은 경영학이랑 많이 겹칠꺼에요

쪽지 드렸습니다~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VWL 졸업하고 외국인으로 제대로된 직장을 잡을 확률은 낮습니다. 제가 아는 독일 친구는 VWL과 Skandinavistik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5개국어에 능통한데, 졸업하고 10년이 넘는동안 제대로된 직장을 잡기도 어려워하고 직장을 잡아도 최저시급보다 조금 높은 정도의 일자리밖에 없습니다.(중간에 장기간 실직상태는 덤)

물론 BWL을 졸업했다고 해도 특별히 부수적으로 잘하는 전문분야(예를들어 IT고수, 4개국어 능통, 수학/통계 천재
, 화려한 경력 등)가 있지 않으면 외국인으로 제대로된 직장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평범한 한국유학생에 독일에서 경영학 했고 한국어,독일어,영어 하고 노튼 2점대 초중반에 파이낸스 쪽으로 Werkstudent 한뒤 현재 IB나 Pwc에서 일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지금도 경영학 특히 finance 전공하면 본인눈높이만 좀 낮추면 독일에서 취직은 그리 어렵지 않은거 같네요 주변사례가 꽤 많아서요 ㅋ

우선 독일어가 안되면 기본이 안되는거기 때문에 취업의 문이 아주 좁을겁니다..
항상 Voraussetzungen 보면 fließende deutsch englischkenntnisse in wort und schritt 이 딸려나옵니다. 여기서 독일어는 기본 영어는 필수라는 인식이 아주 많습니다. (이건마치 한국서 은행취직할때 한국어 못하는격이니까요)
석사까지 하고 통계연구로 많이갑니다 박사야 자기욕심으로 더하니까요. 경제학의 범위가 참 애매해서 뭐라고 뚜렷이 말은 못드리겠는데 아무튼 경영학 보다는 취업문이 낮은거는 사실입니다.

참 부정적인 댓글들 많네요....

경제학과 경영 어느대 박사던 나오던 일반 사무직 아니지 않은가요.?  그리고 외국인은 한국,외국계관련회사아니면, 현실적으로 일반회사에서  박사나오더라도 외국인을 굳이 쓸이유가 있을까요? 뭐 유명 영어 정말 유창하고 유명 미국사립대 나오면 모를까..그것도 힘들지 않을까싶네요.  지인같은경우도 미국의 무슨  독일교포분도 경영학 박사나왔는데 한국회사에서 박봉으로 회계팀장으로 일하는데  다들 한국에서의 대기업의 미영국인들 보고 생각하시는듯. 공대 아니이상은 일반 사무직은좀 힘들죠 취업은 이게 현실이죠.

, 미국사립대 얘기 하시는거 보니 독일에서 안 살아보신분 같은데... 독일은 기회를 주는 사회에요. 한국처럼 서열화 해서 프레임 맞춰 된다 안된다 이렇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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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2년차입니다.  어느나라나던 기회줍니다. 자유국가이니 누구나 지원할수있는 기회라해도.회사에서 매력적이거나  필요해야 취업하겠죠 팀작업이고 자선단체가 아닌데요. 그리고 대부분 유학생들 대부분 한국으로 갑니다. 그에 본인의 희망이 강하던 
열심히하면 모든지 가능하다는 희망적인 말을 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현실

글쎄요 어디서 12년을 어떤 직군에서 일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독일사람들이랑 생활해보고 얘기해보면 배운사람들은 내외국인 가려 가면서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기가 힘든데 '일반회사에서 굳이 외국인을 쓸필요가 있을까요' 라는 생각을 어떻게 가지게 되신건지..... 유학생들 대부분이 한국가는거야 공부끝냈으니 돌아갈수도 있는거지 꼭 실패한 사람인것처럼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반화해서 오래살았다고 모든걸 아신다는듯이 일반화해서 말씀하시는것도 그렇게 보기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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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이야기를 듣고싶은건지 모르겠지만  일반화 한게 아니라  경쟁에서 그만큼 어렵다는겁니다. 취업이 안되서 돌아가는분은 실력이 있어도 여러가지 이유로 운도 안좋고 안될수도있겠죠.  아무튼 취업희망가지시고  화이팅!

그냥 이렇게 정리해드리죠.
여기 현지 유학생들이 취업하는건 당연히 어렵고 돌아가는 학생들도 상당히 많은데 그중에는 취업이 안되서 아님 한국서 일하고싶은 분들도 많다는거를 전제로 깔고 가야겠네요.

세부적으로 학과별로 보면 그래도 여기서 취업잘되는 학과는 Maschinebau 같은 공대계열 Informatik 같은 전산계열 화학계열 등등이고 (사실 이과는 너무 Theorie 성격이 강한 학과아니면 취업은 잘되는듯)

문과계열은 그나마 경영학인데 그중에서도 금융회계분야가 잘되고 나머지 언어계열 인문학계열은 뭐 거의 취업이 안된다 보면 됩니다.(그래서 현지가이드 중 인문계열이 꽤많음)

윗분이 취업이 잘안되고 어렵다고만 늘어놓는데 이공계열은 이론이없으니 제외하고 경영학중 파이낸셜 어카운팅 계열해서 언어가 많이딸려도 좋은직장 취직한 예가 몇 있기때문에(유학생출신) 본인이 무슨공부를 하는지가 참 중요하지 평균으로만 보고 독일취업안될꺼야 하는건 큰 오산임.
즉, 수학이 많이 들어가고 수학을 많이 요구하는 학과를 졸업할수록 취업길은 열려있고 수학이아닌 독일어나 영어로써 승부를 봐야하는 학과일수록 취업문은 닫쳐있다고 생각되네요.

독일에서 경제학 석사 과정 공부중입니다. 주변 친구들 보면 대부분 취업 걱정은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은행이나 대기업 정도는 무난하게 가는 것 같구요(독일인의 경우) 그런데 외국인의 경우는 언어적인 문제 때문에 케이스가 좀 나뉘는 것 같습니다. 독일어가 어느정도 수준은 된다는 가정 하에 (b1정도) 은행이나 컨설팅펌 백오피스에서 잡 오퍼 오는 경우도 봤고, 독일어를 거의 못하는 경우에도 werkstudent로 어찌어찌 일은 하더라구요. 독일에서 석사까지 한다면 취업 자체를 걱정한다기 보다는 본인의 역량에 따라 그 취업의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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