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독일 대학에서 공부중인 학생입ㅂ니다.
제가 최근에 학교측의 황당한 실수를 듣고 여러분의 조언을 구하기위해 글을 써봅니다.

저희과에서 중요한 한 필수과목이있는데 70%의 탈락률을 자랑합니다 
그 시험 참여의 전제조건은 학기중 6번의 Zusammenfassung 을 쓰는것이고
전 1학기때 다 써내 조건을 충족받고, 3학기말에 Klausur를 치뤘습니다.
그후 재시험 통보는 받지않았으므로 패스했다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이 다 학점을 받았는데도 저만 확점 확인이 안되더라구요.
몇번의 이메일 및 수고 끝에 받은 답은...
제 시험지가 사라졌대요-.-;; 분실 된거죠ㅡ..
그러면서 대신 제가 썼던 6개의 Zusammenfassung 을 다시 제출하면 그걸로
평가해서 점수주겠다네요.
전 제 Klausur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틀림없이 나쁘지않게 봤다고 믿고있었는데
첫학기의 엉망진창인 Zusammenfassungen으로 평가받아야한다니..
아니면 그 텍스트들을 다시 수정하려면 텍스트들을 다 다시 읽고 써야할텐데
학기중에 그럴 시간도..그래야할 이유도 모르겠어요.
전 이 제안이 너무 부당하고 황당하게 느껴지는데
혹시 저와같은 경험있으시거나 좋은 의견있으신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게 좀 황당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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