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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졸업 후 유학 조언 및 질문이요(200)

페이지 정보

작성자 FO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91회 작성일 17-05-17 09:15 답변완료

본문

고2 문과생입니다.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정보가 부족해서 혹시 도와주실수 있나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우선 제 기본적인 정보를 드리자면 내신은 1점대 후반 내지는 2점대 초반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유학을 준비한다고 가정했을때라서 조금 낮췄습니다.. 강남대치 근처라 내신따기가 어지간히 힘드네요..) 모의고사는 무난히 전부 1 나오고요 아직은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수능도 웬만해선 1 초반 나올것 같네요. 또 도피유학이네 뭐네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 도피유학은 아니고요^^ (어쩌면 반은 맞겠네요)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1) 독일대학교 음..수업 방식과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었다고 해야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무튼 저와 맞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공부하는거를(뭔가 되게 연구하고 이것저건 탐구하고 등등) 좋아하는지라 뮌헨대학교가 연구 중심학교라고 들어서 거기를 희망하게 되었어요. 또 경제학과를 가고 싶은데 만하임대학이 유명하다고 해서 경제학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데 거기도 가보고 싶기도 하구요 아직은 정보가 산발적인 상태라 뭐라 말하기는 힘드네요
(2) 두번째 이유는 살짝 도피 유학의 냄새가 나기는 하는데요. 한국 대입이 저랑 너무 안맞는 것 같습니다. 한두가지도 아니고 고등학생에게 준비시키는게 뭐이리 많은지... 쌤들 눈치보며 세특 받아내는것도 여간 쉬운일도 아니고요 학종, 논술, 정시 등등 너무 준비할게 많네요 지금도 학교에서 7,8가지 활동(학생회 등등)하면서 너무 지친것 같아요. 대치동 근처라 내신 따기도 힘든데 그냥 공부만 하고 싶어서요 내신과 수능, 언어만 준비한다면 그게 더 나을까도 싶네요(언어, 경제 공부를 특히 좋아해요)

길고 길었던 서론을 넘어서 제 질문은
1. 경제학과, 조사한 바로는 대부분 대학이 Bachelor of science 로 분류해놓았던데 이과수능을 봐야하나요 문과 수능을 봐야하나요? 경제학이 사회과학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문과 과목으로 분류해서 매우 애매한 상황이네요 이메일만으로는 대학에서 답해주지도 않고요 혹시 문과출신 문과 수능만으로 대학 가신 분 사례가 있나요?

2. 3학년때는 한국지리가 유일하게 과학과목으로 인정될것같은데 (1:공통과학/지구과학, 2: 생명과학 3: 물화생 없음, 한국지리) 우니 말고도 뮌헨같이 직접 지원하는 곳도 해당될까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이메일만으로는 답을 해주지 않더라고요.. 완전 문과과목인 경우는 과학 과목이 없어도 인정이 된다는 사례가 있다고도 들었는데 경제학이 사회과학인지라...역시 애매하네요

3. 수능보고(2018.11) 졸업하고(2019.03) 겨울학기 지원할 예정(2019.05~07)인데 지금부터 그때까지 독일어 준비 가능할까요? 노력이 중요하겠지만 어느정도 비교과 활동 빼면 시간이 나올것같기도 하네요 방학도 있고 수능 끝나면 할 일 없으니 그때 열심히 하면 testDaf나 C1 가능할까요? 그리고 다 떠나서 한국에서 독어 끝냈다 치고 저렇게 지원한다 하면 어느때 즈음에 출국하는게 나을까요? 합격 통보 후? or 전?

4. 물론 제 노력의 문제지만 다 수월하게 끝내고 입학했을때 6학기만에 졸업 가능할까요? 지금 정신상태로(공부 좋아하고 등등) 대치동에서 하는 것처럼 하면 괜찮을까요? 뮌헨 경제학과의 경우 정상적으로 졸업하는 비율은 어느정도인가요? 객관적인 자료여도 되고 개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답변 모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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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erfThis님의 댓글

NerfThi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1. 독일엔 문이과 개념이 없어서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만 2번 문제가 걸린다면 이과 수능을 보시는 것도 방법일거에요. 경제학과는 어딜가든 경쟁률이 높아서 웬만하면 좋은 점수를 받는 게 좋긴 하지만 대치동 동네에서 내신 그정도라면
 지금부터 준비하면 자연탐구 계열에서 점수 받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거라 봅니다.
3. 전 재수준비하듯이 독일어에만 미친듯이 매진해서 C1까지 2년 조금 안되게 걸렸습니다. B2까지 한국에서 땄고요. 그런데 작성자님의 문제는 경제학과를 위해 내신과 수능 공부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과 수능을 준비한다면 더더욱 할 일이 많을거고요. 제가 있는 학교도 경제학이 유명한데, 제가 아는 한 분은 한국이었으면 서울대도 충분히 갈 수
 있었을 내신과 수능성적으로도 몇번이나 떨어지고 겨우 경제 전공 들어갔습니다. 경제학같이 인기 많은 학과는 국적
 별로 TO를 두는 경우도 있거든요. 애매하게 독일어 공부하기 보단 내신과 수능을 확실히 끝내버리고 독일어 공부를 하는 쪽을 같은 동네 출신 유학선배로서 더 추천합니다.
4. 고등학교 내신, 수능 공부와는 방향이 다릅니다. 수업의 대부분은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텍스트와 강의에서 스스로 질문을 찾고 그에 대한 해답을 레포트로 정리하거나 시험지에 서술해 점수를 받는 시스템입니다. 논술 하고 계시면 알거에요. 논술이랑 비슷한 방향입니다. 다만 논술과는 달리 근거로 쓸 지문 조차 본인이 스스로 찾아야 하지만요. 많은 인내와 체력을 필요로 하는 과정입니다. 낯선 언어로 된 학술서적을 매주 읽고, 정리하고, 수업 가서 내가 이해한 게
 맞는지 확인하고, 속사포처럼 지나가는 교수님 강의 속에서 어떻게든 하나라도 건지려고 뭐라도 쓰고, 모자란 어휘로 토론하고, 다시 그 토론과정에서 새로운 과제를 받고........ 물론 경제학은 회계나 이런 수업에선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방향이겠지만요. 그러나 경험상 세미나 수업은 사회과학 계열 학생들에겐 필수입니다. 언젠간 앞서 말한 스타일의 공부를 견뎌야 할거에요.  전 인문학 전공이어서 수업의 대부분이 세미나인데 정말 매일매일 끊이지 않는 텍스트를 꾸역꾸역 소화해낼 때 마다 학사는 그냥 한국에서 할걸 하는 후회도 많이 밀려옵니다. 그래도 받아서 읽는 텍스트의 학술적 가치를 보면 그나마 견딜만합니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좋은 퀄리티의 자료는 한국과 비교해보면 정말 무궁무진하게 많으니까요. 너무 많아서 읽어야 할 게 그만큼 많아 문제지 ㅋㅋㅋ......... 암튼 논술 하는 거 좋아하심 독일 와서도 공부 재밌게 잘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익명이지롱님의 댓글

익명이지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 답변 내용 중에 제 경험과 다른 점이 있어 첨언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이과 수능을 쳤는데, 철학과에 지원했을 때 Uni-Assist 에서 당신이 가진 대입권한은 의학, 자연과학, 공학에만 적용되기 때문에서 지원할 수 없다고 반려했었습니다.  Studienkolleg 을 거치면 지원할 수 있냐고 물어보았었는데, 당시 직원은 Kolleg 도 자연과학 계열 과정만 지원 가능하다고 했었습니다.

하여, 적어도 당시 (2012, 2013년 겨울학기 지원) 에는 한국 수능의 이과 / 문과가 구분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ElfhflElfhflflfkfl님의 댓글

ElfhflElfhflf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등학교재학할때 고2,3학년때 과학필수이수시간이 있는데 그걸 꼭채워야만 독일에서 학교다닐수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일부대학에서만 과학이수시간상관없이 졸업장?만가지고 대학지원자격 준다고들었어요. 아마 이나빈에서 검색해보시면 자기가 유학가능한지 안한지 알수있으실꺼에요. 근대 그것도 일반적인경우고 예외는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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