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내신 성적이 좋으셨고 적성에 맞았다면 DSH 추천하고, 수능 영어 모의고사가 더 자신있었다 그러면 C1이나 TestDaf 추천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1년동안 B2까지 따고 몇개월 대학 지원하고 준비한 뒤에 독일에서 DSH 시험 봐서 총합 2년 안에 어학을 끝낸 케이스인데요, 모든 시험이 그렇듯 운과 타이밍이 언어를 빨리 끝낼 수 있게 한 가장 큰 요소였다고 봅니다....... 다행히 전 본투비 문과 타입이어서 지문에서 답을 찾아 다시 서술하는 DSH의 시험 방식이 잘 맞았고 덕분에 한번에 붙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와 같은 실력으로 Daf나 괴테C1을 봤다면 아마 전치사 넣기 같은 지문에서 문법적 오류를 찾아 객관식으로 푸는 문제에서 점수를 받지 못해서 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 추천 1

B2에서 C1까지 따는 시간이 정말오래걸리네요......
저는 한국에서 A2이도 못땄는데
보통한단계 업할때마다 4개월정도 걸린다던데 그게 아니였네요...?ㅠㅠㅠㅠ

저는 한국에서 독일어 전공수업에 시험 준비를 위한 학원까지 다녀서 ㅎㅎ......... 언어 배우는 걸 워낙 좋아했고 수능 끝나자마자 시작해서 시험 문제 푸는 요령이 남아있어서 학교 지원을 목표로 후딱후딱 1년동안 시험 봤습니다 ㅋㅋ C1은 한학기 대학부설 어학원 다니면서 천천히 준비했고요. 괴테는 독일에 갔을 때 가장 도움되는 방법으로 가르쳐주긴 하지만 수업 기간도 길고 시험을 위한 요령이나 이런건 잘 안알려주기 때문에 단기간에 시험에 합격하는 게 목표라면 괴테 말고 다른 학원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이렇게 준비하면 막상 독일 오면 실질적인 언어단계가 두단계는 떨어진 상태로 귀머거리 벙어리가 되지만....... 스테로이드 같다고 해야하나요 ㅋㅋ 장단점이 다 있으니 한번 고민해보시고 더 괜찮겠다 싶은 쪽을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