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79명
[유학문답] Aller Anfang ist schwer. 여기서 도움을 얻으신 분은 유학 오신 후 유학준비생들을 도와주시길. 무언의 약속! 구인구직이나 방 혹은 연습실을 구하실 때는 이곳 유학문답이 아니라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군대 문제에 대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camouflag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636회 작성일 17-05-01 16:18

본문

안녕하세요
군인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때문에 군대는 안갈수있다면 안가는게 낫다고들 하시고 군대에서 보내는 20대의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학시에 군대문제가 발은 잡을거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군대를 거치지 않고 유학가서 공부할 수 있믐 방법이 있을까요?
특정 경우에 한하여 병역을 미뤄주는 것이 있는걸로 아는데 자세히 모르겠네요..
추천0

댓글목록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으로 스무살 중후반까지 미룰 수 있는데 잘못하면 여권 자체가 무효화되서 독일에서는 추방 후 입국금지에 한국에서는 병역 기피로 고발당해서 골치 아파집니다. 그냥 유학 가려고 결심하셨으면 빨리 다녀오세요.

SPRO님의 댓글

SPR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학오려거든 군대부터 끝내고오세요 추방당해서 군대 강제로 끌려가거나 일때문에 한국들어갔다가 출국때 입국장에서 잡혀가서 강제군생활 시작합니다.

20대의 그 아까운시간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성들은 다 보내고왔습니다. 모두다 하는거 굳이 아깝다고 피하지말고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를 다 하고 당당하게 독일유학길 오르세요.

아니면 출국해서도 군대때문에 계속 군 문제 생각하고 머리아프실겁니다.

eintraum님의 댓글

eintrau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학생신분으로 유학중이면 군대연기가 가능할겁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박사과정인가.. 여튼 한국 대학원 연구소에서 3년인가 일하는걸로도 대체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무 연구소가 아니라 뭔가 조건이 있겠죠. 장애가 없는 대한민국 남자가 불법이나 엄청난 인맥을 통해서 군대를 안가려면 국적을 바꾸는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것도 미필은 5년단위로 여권을 주니 시민권 취득하려면 빠듯할겁니다.

yckaerai님의 댓글

yckaera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빨리 다녀오는 것이 상책이라는 말, 혹은 당당하게 의무를 다하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군대는 무척이나 인권을 유린 당하는 곳이고, 노동의 대가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비정상 집단입니다. 모두가 한다고 그 것이 의무라고 국가로부터 강요당해도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헤쳐나갈 자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namu.wiki/w/%EC%9D%B4%EC%98%88%EB%8B%A4 이예다씨가 프랑스에서 병역거부를 이유로 난민자격을 얻었습니다. 독일에서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인으로 난민 자격을 얻기는 지극히 어려울 뿐더러 이미 거절 당한 사례도 무수히 많습니다. 성공한 사례가 눈에 띄인거죠.
"또 현재 그는 10년(마다 갱신할 수 있는) 거주권을 가진 한국 국적 보유자이다. (자국인의 입국을 거절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귀국은 가능하지만 입국 즉시 병역법 위반으로 처벌 확정이니, 제7공화국이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아니 나온다 하더라도 귀국은 불가능한 것이나 마찬가지." 라는 문단은 안읽으셨나보네요.
외국인이 되더라도 유승준 법을 고려했을 때 평생 한국 입국은 불가능입니다.
최소한 난민은 절대 현명한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 추천 1

석사준비생님의 댓글

석사준비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군대를 갔다왔지만 군대를 반드시 다녀와야 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위에 분처럼 저렇게 군대를 인권이 유린당하는 폭력 집단이라고만 치부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딘가에서 열심히 군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봅니다. 분단 국가의 현실 하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쓰는 사람들을 일부 사람들이 무자비한 폭력 집단이라고 부르는 것에 화가 난 적이 있었는데,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포격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군대를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시민권을 가진 분이라면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무나 책임이 없이 주어지는 자유는 없습니다. 그 점을 잘 생각해보시고 왜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인권이 유린당하고 힘든 곳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 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양심적 병역 거부가 아닌(물론 이 점도 저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힘들어서 혹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 병역 거부를 하려고 하시는 것은 책임있는 국민의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난민의 자격을 얻은 분의 인생이 행복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의 모국을 포기한 사람에게 다른 나라에서 더 좋은 대우를 해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추천 2

아헤후헤호님의 댓글

아헤후헤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사준비생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군문제 해결하시고 가세요. 그리고 군대는 '무척이나 인권유린을 당하는 곳.'이 절대 아닙니다. 위 댓글보고 참 어의가 없어서 댓글을 안남길수가 없었네요.

yckaerai님의 댓글

yckaera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말한 것은 군대 가기 싫어 안갈래 해외로 도망갈래 이런게 아닙니다.
자유에 대한 신념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은 안타까운 일이지요. 저도 군대를 다녀온 사람으로써 국방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사건과 지켜져야 하는 국방. 이것은 확실히 하고 저의 의견은 국민이기 이전에 인권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 빨리 국가에선 이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죠. 의무나 책임이 있어야 자유가 존재한다... 그래요 근데 의무나 책임이 인권을 많이 무시하는데 그 것도 버텨야 하는 군요. 군대에서 아들내미를 잃은 부모님의 마음. 친한 친구가 군대에서 목을 맸을 때 그 친구의 기분. 이런 사람들의 생각은 일반 사람들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국가가 그 이후에  책임 있는 국민에게 도대체 무엇을 해주나요? 사람은 죽었는데? 
프랑스나 독일이 그 사람들을 받는 다는 것은 그만큼 인권의 중요성을 높이 본다는 것이지요.
제 눈에는 그 사람이 모국을 포기한 패배자로 보이지 않고 정말 멋진 사람으로 보입니다.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이런 행동들은 군인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기 보다, 오히려 그 반대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투님의 댓글

다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척이나 인권유린을 당하는 곳.'까지는 아니라도 같은 나잇대의 한국여성분이나 다른 징병제가 아닌 나라들의 학생들하고 비교해보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안날 수가 없죠
그 손해를 금전적으로나 보상해준다면야 몰라도요

저도 국방부나 국가가 작게는 군인들의 의료시설부터 크게는 국방비리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군대를
 가라고 하는 말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yckaerai님 의견처럼 오히려 멋지고 당당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무나 책임이 없이 주어지는 자유는 없다' 라는 말은 정당한 이유없이 군대를 못가는 분들을 제외하고 다른 분들에게나 해야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의무는 군인들이 지고 자유는 다같이 누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군인이라고 더 자유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나는 편하게 혹은 다들 편하게 갔다왔다 혹은 요즘 군대는 군대로 아니러라... 이런 말들도 있는데 편하게 갔다오신 분들보고 여러 남성분들이 안가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정말 불구가 되거나 심하면 목숨까지 잃으신 분들이 어떤 처우를 받는 것을 보고 안가려고 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인권이 유린당하고 힘든 곳에서도 왜 국방의 의무를 다 했는지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그 전 사람들도 그 전전 사람들에게 '나도 인권 유린당했으니 너도 당해라' 이런 생각으로 계속 전달되었기 때문이죠. 만약 불합리한 군대환경 때문에 군대를 안 가신 분들이 많아도 '나는 그렇게 인권이 유린당하고 힘든 곳에서도 왜 국방의 의무를 다 했다. 그러므로 너도 군대를 가거라' 라는 말이 통용될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불합리한 군대환경 때문에 군대를 안 가신 분들이 많으면, '나는 그렇게 인권이 유린당하고 힘든 곳에서 국방의 의무를 하기 싫어 안 했다, 그러므로 너도 가지 말거라.'라는 말이 통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이 잘못되어서 중이 아무리 말을 해도 그 절이 스스로 고치지 않고, 절을 다녀온 중들에서도 제대로 된 처우를 못 받아 불편한 생활을 영위하는 중들이 생각보다 많다면, 새로운 중들은 그 절을 안 가는 게 맞지 않을까요?

* 글쓰신 분께 따로 답변 드립니다. 석사까지 하신다면 만 27살까지 연기가능합니다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