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나 미국에서 기계공학 분야의 풍력발전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시장도 없고 연구하는 학교도 없는 실정이라 독일이나 미국을 생각하고 있는데 독일이 더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고 와도 한국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을지 의문입니다. 안그럼 실업잔데.....
독일에서는 지금 풍력발전 산업이 구인난이라고 하는데 학위를 마치고 독일내 취업이 가능할까요?


기러기: 만일 공부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었다면, 이분야는 취업에 관해서는 별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거의 확실합니다. 문제는 학교 잘 졸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기나 다른 학과도 조금씩 분야가 나오겠지만, 대부분은 기계과에 입학해야 할겁니다. 그러나 독일에서 기계공학과 졸업이 결코 쉬운게 아니란것을, 한국에서 기계공학만 생각하면 큰코 다친다는 것을 명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디플롬이든 박사든 퇴종논문을 이쪽으로 할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는 동안에 한국에도 시장이 생길 것이므로 한국에서의 직장도 걱정없을 겁니다. [05/28-01:11]
방문객 : 기러기님의 말대로 그리 쉽지는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직장을 잡는것이 목적이라면 굳이 독일에서 고생해가면서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05/28-01:50]
기러기: 독일에 앞으로 몇년안에 10년까지 몇천개의 풍력발전기를 꼽을 계획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바다에 꼿을 계획인데, 각각의 출력이 3MW정도랍니다. 아직 세상에 개발된 발전기는 없고, 조만간 나올지 말지 그러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가스라는 에너지원에 비해 아직은 비싸지만,독일이 기술을 주도하므로 독일 정부가 계속 밀고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확실히 좋은 일감들입니다. [05/28-03:39]
방문객 : 말씀하신대로 몇년안의 계획이고, 그것이 얼마나 많은 인력을 각각에 맞는 대우(?) 로 나타나게 될지는 장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장담은 못하지만, 세상돌아가는 일에 확실성은 힘들지요.. 하지만 확실한건 독일에서 공부하는 것은 독일내에 취업한다거나 혹은 그에 상응하는 인정을 받아 경제적인 면을 추구한다는 목적으로는 다른나라의 유학등에 비추어 매리트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근거들이 있다는 것도 덧붙이고 싶습니다. [05/29-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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