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항공사는 그런 거 상관 없이 트집 잡고 안보내줘요. 제가 전에 비자 없이 갔다가 티켓 날리고 독일로 못왔어요. 물론 상황 설명을 다 했는데 비자 없이 가는 거면 왕복 티켓을 요구 하더라구요.

저는 다른나라 갈때 그런 경우였는데 그날 공항에서 인터넷으로 익스피디아에서 24시간내 무료취소 티켓을 사고 보여주고 도착해서 입국할때도 보여주고 취소했어요.

비자가 없다면 문제가 될 소지가 많습니다. 집이 있다고 해도 그걸 증명 할 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증명을 못하면 입국하지 못할 경우가 발생합니다. 집으로 안가고 다른 곳으로 갈 수가 있다고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증명 해야합니다. 물론 직원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아무리 상황 설명을 구두로 해도 서류없이 증명을 못하면 입국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공증증명서를 영사관에 문의해보세요. 어학원 증명서는 크게 도움이 안될껄로 보입니다. 무비자로도 독일에서 어학원 수업을 들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비자 없이 갈려면 왕복티켓을 끊어서 무비자로 가는게 났습니다. 그런후에 연기나 취소하는 방법을 권유해 드립니다.

입국 공항이 어디이신가요? 프랑크푸르트는 까다롭고 테겔은 그렇지 않은것같아요
전 두 공항 다 입국해봤는데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돌아가는 표가 있었는데도 얼마가 있냐 어디가냐 라면서 질문을 많이 했고요 테겔은 입국심사가 아예 없었어요

사실 독일 입국시에는 문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행기표 없다고 입국 안 시켜주는 건 아니고요.(영국은 다름)
단지 한국서 체크인할 때 항공사직원이 입국 거절 당할 수 있다고 겁을 주지만...
내가 알아본 봐로는 그런 일 없을테니 각서에 싸인하겠다 라고 하면.. 무슨 싸인할 종이쪽지 줄 겁니다. 거기에 싸인만 하고 걍 마음 편히 오시면 됩니다.

저는 10/2일에 무비자 편도티켓으로 프랑크푸르트 들어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할때 항공사 직원이 혹시 문제가 될수도 있다고 얘기해줬는데, 저는 다 감안하고 타겠다고 말했고요
막상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수속되었습니다 입국할 때 비자 신청해라~ 이렇게 얘기하길래 알았다고만 했어요 ㅋ
취업으로 오는거라서 초청장이랑 보여주려고 들고 있었는데 보여줄 일도 없었네요

프랑크푸르트 입국 3번 경험했는데, 이 것도 케바케입니다.

두번째 들어올때는 여권에 학생비자 붙어있었는데, 학생증 보여달라고 했는데 가방 깊숙히 있어서 찾아봐야 한다고 했더니 찾아내라고 해서 5분정도 걸려서 보여주고 통과했습니다.

세번째 들어올때는 비자도 확인 안 하고 빈 페이지 열어서 그냥 도장 찍어주고 통과시켜줬습니다. 입국 너무 케바케입니다.

꼼꼼히 검사한다고 해서 입국이 거절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은 돌아갈 항공권 보여달라고 한 적도 있는데... 이분이 대답을 확실하게 못하고 하도 우물쭈물하니까 무비자로는 3달 안에 돌아가야하는데 그 룰에 맞게 표를 끊었는지 확인차 보여달라고 한 거고.. 물론 표가 없었다해도 너는 3달안에 돌아가야한다라고 주지시키고 통과시켰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