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의 경우에 비추어 설명을 드리면, 저는 지금 괴팅겐에 있고 비자가 내년 4월까지 유효합니다. 여기 Ausländerbehörde에 문의한 결과 비자가 유효기간 3개월 전에는 비자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내년 1월에 비자 연장 신청을 합니다.(물론 어학할 때 받은 비자였고요, 지금은 학생입니다.) 만약에 학생으로서 공보험 가입이 Pflicht 라면 공보험에 무조건 가입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nicht verpflichtet하려면 공보험 회사에서 Bescheinigung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학교가 아닌 공보험 회사들에 문의하셔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공보험으로 전환하려고 했을때, 공보험 회사에서 공보험 가입이 가능한 시기에 왜 공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사보험에 있었냐고 물어보며 가입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공부를 계속하실 계획이시고 공보험 가입이 가능하면, 공보험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보험을 하실때 독일내에 공보험 회사들이 아주 많습니다. http://www.verivox.de/gesetzliche-krankenversicherung/vergleich/#1418650683/tariff/GKV/rechner 위의 사이트에서 보험료, 보험혜택등을 비교해 보시면서 공보험을 결정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AOK, TK등 익숙한 회사들 말고도 독일내에 보험료가 저렴하면서 혜택이 좋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근데 공보험은 30세까지만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같이 나이가 든 사람은 그냥 사보험으로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꼭 공보험에 드는 것은 아니겠지요.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요. 저도 35살인데 공보험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학생 보험이 아니라 freiwillige Krankenversicherung입니다. 원래는 학생보험을 유지하다가 30세 이상이면, 위의 보험 형태로 바꾸어줍니다. 또는 학생인데 Nebenjob를 가지고 있을 경우 위의 보험을 가입해 줍니다. 그런데 저는 두 경우 모두 해당되지 않는데도 가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공보험이 꼭 필요한 경우였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독일에 있기 때문입니다. 해석학님 말씀대로 혼자서 있고 30세 이상이면 굳이 freiwillige 로 가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략 168 EURO를 내기 때문입니다. Mawista는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55 EURO로 올라가는 것에 비하면 아주 비싼 보험료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168EURO로 가족들이 전부 커버 되기 때문에 저렴한 거죠.^^

아무튼, 30세 이상이고 가족이 있을 경우, 특히 아이가 있을 경우, 공보험이 나은 것 같습니다.^^

혹시 Ausbildung으로 학교를 다니실 경우 공보험 가입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 34살인데 가입하신 분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