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물론이죠. 

보통 아주아주 싼집은 190EUR 정도부터 시작을 하는데, 보통 그렇게 싼 방은 크기가 엄청 작거나, 열약한 난방(오픈하이쭝등 석탄때는 집은 번거롭고 추워요)이거나 제 값을 합니다.  독일 겨울은 춥고 습하거든요. 아무래도 건강을 챙기시려면, 아무리 싸도 혼자 쓸 집이라면 220-230EUR 정도는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크기도 약간 되고, 햇빛도 잘드는 중앙난방식 집에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생활정보게시판에 집구하기 종합판을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세요.

비싼 곳 보다는 물가나 여러가지 감안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작은 도시보다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대도시가 어학늘리기에는 좋습니다.

매릿트는 본인에 선택에 달렸는데 일단 DSH를 준비를 하시려면 본인이 가고자 하는 대학 도시에서 어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학교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노하우가 있거든요. 그 곳의 학원만이 그 학교에 가장 맞는 공부를 시켜줍니다.

어학원은 인링구아나 괴테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원도 있고 값만큼 실력은 빨리 늘릴수도 있지만 비싸죠. 베를린의 하트낙슐레 등 세계적은 아니지만 시험붙이기에 정평있는 학원이 도시마다 있을 겁니다. 실속을 감안해 봄도 괜챦은 선택이라 봅니다.

독일에 들어가실 때 3개월 정도의 초기 생활비는 좀 넉넉하게 잡으시고 (특히 여자분이라면 필히 권장.) 되도록 저렴하고 좋은 집과 생활상태안정에 투자하는 것이 길게봐서 이득입니다. 그리고 나면 생활비도 적게들고 금방 안정됩니다.
그렇지 않고 초기부터 맘 고생, 체력 떨어지면 의욕도 떨어지고 건강도 한국 같지 않고 공부의 재미도 붙지 않아 효율이 떨어집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독일유학을 저렴하게 생각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아요.
지역별로 많은 차이가 있지만 질문하신 분의 글을 볼때 음대 유학을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독일에서 가장선호하는 뮌헨음대의 경우, 음대의 특성상 DSH가 필요 없기 때문에 어학비는 보통 회화능력향상과 비자연기시에 많이 들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어학비는 생각하신금액과 별차이는 없고 방값이 최소 300유로 이상이며 기숙사의 경우 반값에도 가능하니 방값이 걱정되시면 가능한한 빨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가자마자 하는 것이 최상일듯. 하지만 모든유학생활이 드러하듯 확실한 금전적 지원없이 유학가서 성공한 사람은 로또복권 당첨만큼 어렵습니다. 그리고 솔직한 심정으로 독일 유학은 권하고 싶지 않군요. 추후에 학위를 못따면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가 되는 것이 독일 유학이니까요.  추가로 독일어는 한국에서는 사어나 마찬가지. 유학이란 정말 가서 공부만 할 생각으로 가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어려운게 독일유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