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답이 100% 확실하다고는 장담 못합니다.
제가 아는 대로만 써 보겠습니다.
우선 받으신  Zulassung으로 아마 3개월짜리 비자는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DSH시험은 자신이 없으시면 신청하지 마시고요. 그런 다음 독일에 오시면 당연히 3개월이 되기전에 비자연장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DGH를 안 봤으면 학교 등록을 못하고, 학교 등록을 못하면 학생비자로는 연장이 안되겠지요. 그렇다고 쫓겨나느냐... 그건 아니구요. 어디 어학원 같은 데라도 등록해서 거기 다닌다는 증명서를 첨부해서 가면 그래도 비자를 연장해줍니다. 어떤 경우에는 모년 모월까지  대학에 등록을 못하면 아무런 이의 제기하지 않고 떠나겠다고 싸인을 하기도 하고(보통 1년 6개월은 줍니다), 그냥 몇 개월씩 연장해주기도 하고... 어쨌든 그 안에 어학해서 대학에 등록하면 그 때 다시 정식학생비자(?)를 받게 되고, 보통은 2년씩 연장을 해줍니다.
이상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인데, 참고만 하시고 좀 더 확실하게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가시려는 대학에서 이미 공부하고 있는 분에게 정보를 얻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대학부설 어학과정이나 수수료 같은 부분은 저도 잘 모릅니다.

DSH시험을 보는데 수수료를 120유로나 내라는 건 말도 안되는 것 같구요 anmelden할때 내는 비용이겠죠... 등록비,학생회비 잘 읽어보세요. DSH시험은 봐야할 강제성은 없구요 자신의 선택입니다. 대학부설어학원에 참석하는건 담당자와 상의해봐야 할 것 같고요... 원칙적으로 2번밖에 못보지만 3회까지 가능하기도 합니다. 말만 잘하면, 그래도 안되면 도시를 옮겨서 시험을 칠 수 있는 변칙성도 가능하기도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