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리에 2년만에 이렇게 접속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독일에서 그렇게 지내다가, 학업을 마저 마치고 다시 돌아올거라 기약없는 약속을 하고서 떠났는데,
드디어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졸업후에 다시 독일로 돌아가고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고있습니다만,
역시 베리의 경험자분들의 조언이 제일 필요할 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제 학력은 Advanced Diploma of Hospitality 로 호주에서 프랑스계 요리학교를 졸업합니다.
경력은 많지 않고, 학기중에 1년정도 호주에 있는 모 유명 호텔에서 일 한 경험이 있어요.
호텔의 디저트/제과제빵 키친에서 일했구요.(Pastry Chef)
6개월은 학교에서 Industry Placement 라고 하여, 실습기간으로 인해 강제(?)로 일을 한것이고,
좀 더 경험 해보고자, 연장하여 1년가량을 무급으로 일을 하였었습니다.

저의 이런 상황에도 몇몇분들께서 아우스빌둥을 추천하시더라구요 :(

1. 이미 Advanced Diploma 학위를 취득했음에도 아우스빌둥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지 궁금해요.
2. 그리고 아우스빌둥을 한다고 했을때, 언어만 된다면 저의 전공과 학위로 유리할 수 있을까요?
영어를 잘한다는 것도 또 장점 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알아보기론, 외국인에게 아우스빌둥의 기회가 주어지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들었거든요.
게다가 저는 독일에서 대학교를 나온 사람도 아니고 하니까요..?

제 마지막 독일어 수업은 B1에서 멈췄었습니다.
아마 독일에서 어학공부를 계쏙 더 한다면 1년 안에 C2~C1까지도 노려볼만 한 것 같은데요.
어학에 있어서는, 습득력이 굉장히 빠른편이라, 중국에서 살때도 자취 2개월만에 중국어 급수를 땄었거든요.
3. C1까지 도달한다면, 아우스빌둥에 지원하는 것도 큰 지장이 없을지 궁금합니다.
4. 마지막으로 조언이나, 도움 될 만한 말씀 같은것도 부탁드립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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