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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스터 방을 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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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BUT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97회 작성일 16-04-01 21:49 답변완료

본문

음 나름 싼 가격에 괜찮은 방을 구했는데...

보증금(Kaution)이 없다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

독일어가 아직 초급자인지라 계약서를 봐도 잘 모르겠고...

지금 에어비엔비 숙소에 임시로 머물고 있는데 거기 집주한테 계약서 혹시 뭐 이상하거 없냐고 물어봤는데

이상한거나 나한테 불리한거는 없다고 하네욥. 방 나가기 전에 3개월 전에 말하는거 말고는...

안멜둥도 가능하다고 하고...

그런데 이렇게 보증금 없는 경우에 집에서 지낼 때 전기나 수도가 고장나거나 하면

집주인이 아무런 책임이 없는건가요? 생각해보니 그러면 고장나면 누구에게 말을 하지 허허허

독일어가 안 되니까 답답하네요.

생각해보면 보증금 돌려받을 것도 없는데 굳이 왜 3개월 전에 Notice를 해야하는것인가 에 대한 의문도

들고... 흐음. 계약서에 3 개월 이라는 단어를 찾아봣지만 없고....

모르겠네요.

혹시 비슷한 사례 겪은 분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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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푸에블로님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증금을 설정하지 않는 집이나 WG도 있습니다.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그것만 가지고 이상하게 보기는 어렵습니다.3개월전에 퀸디궁(notice)해라고 하는건 그냥 법이 그렇습니다. 3개월전에 퀸디궁을 하면, 3개월 후에는 나갈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서면상으로 양식을 토대로 작성해서 서명을 넣어서 보냅니다. 보증금이랑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건물이나 물건의 파손, 손상, 고장등은 보증금과 역시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습니다. 일단 문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냐를 먼저 따진뒤에 보상을 해야겠죠. (그걸 해야 할 의무가 집주인에게 있든 세입자에게 있든 어쨋든 보증금이 없다고 해서 이런 문제를 처리하는게 어려워지는게 아닙니다.) 이런 내용들은 보통 계약서에 있습니다.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혼자힘으로 읽기 어렵다면 어쨋든 도움을 줄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최대한 다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없으면 집주인이랑 대화를 하시면 됩니다. 계약을 완료하기 전에 궁금한 모든것을 다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독일국민이라면 깐깐하게 다 물어본다고 해서 싫어하지 않습니다. 반복해서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면 물론 짜증이 나겠지만, 어쨋든 알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계약 상대방에게 역설적으로 신뢰감을 주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사기를 칠려는게 아닌 이상, 자신과 계약을 맺는 사람이 바보이거나 아무생각이 없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덧붙여 보증금은 독일 현행법상으로는 (제가 한 1년정도 확인을 해보지 않아 변경된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집주인이 최대 6개월까지 가지고 있을수 있습니다. 즉, 이것하나만 보더라도 보증금이 없는 것이랑 3개월 전에 방을 비우겠다고 통보하는 것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3개월의 시간이 있어야 집주인도 다음 세입자를 찾을수 있습니다. 당장 한달 뒤에 나가겠다고 하면 집주인에게는 다음 세입자를 찾는데 시간이 촉박해집니다. 부동산이나 주택조합등 집과 관련된 매물이 오가는 곳에 가보시면 빈방은 기본적으로 3개월 뒤에 나오는 것들입니다. 즉, 3개월 전 퀸디궁은 일반적인 케이스라는 말입니다.)

덧붙여 계약서가 가장 우선하기 때문에 계약서상으로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예를들어 1년간 가지고 있을수 있다고 하면 계약서를 따릅니다. 무조건 법이 우선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불공정한 계약이라면 이야기는 또 달라지겠지만 아무튼 당장 중요한건 아니니 더 적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보증금이 없는 WG에 살아본적이 있습니다. 아무일없이 잘 살다 나왔습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말은 이미 맨위에도 적었지만 보증금의 유무 하나가지고 판단을 할수 없다입니다. 꼼꼼이 확인하시고 이사 잘하시기 바랍니다.

  • 추천 1

ABUTI님의 댓글의 댓글

ABUT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더 꼼꼼하게 확인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체리베리님의 댓글

체리베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보증금 없는 WG기숙사에서 살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런 문제 없었어요. 계약서를 정확하게 확인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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