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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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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디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936회 작성일 16-03-22 06:06 답변완료

본문

독일 건축유학 준비중인데요~

현재는 포트폴리오(마페) 준비중인데

어학 먼저 준비하는게 맞을지 아님
포트폴리오 준비해서 다 만들고 완전 떠나는게 맞을지
고민중입니다.

독일에 있는 제 친구는 어학이 먼저 이지 않느냐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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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건축미대님의 댓글

건축미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학이 먼저입니다. 마페는 입학시즌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차피 한국에서 건축학과 졸업하셨으면 그동안 했던 작업들 있으실 것인데, 솔직히 말해서 건축학과 마페는 미대와 다르게 내가 했던 작업들 짜집기 하는 과정이니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도 이번에 건축석사 시작했습니다 :))

입학 시즌 되기 1달 전쯤이나 어학기간 한가할때 (주말이라던가) 먼저 한국어로 포트폴리오 만들어 보세요. 가능하면 글은 적게. 건축마페는 글이 많이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다이어그램으로도 마페를 설명할 수도 있잖아요? 영어가 가능하시면 영어로 마페 만드셔도 되요. 저는 70% 독일어 30% 영어 마페만들었습니다. 물론 독일어는 독일에 오래 산 지인에게 부탁했습니다 :)

주변에 미대 준비하는 지인도 있는데 그 지인은 지원할때마다 마페 새로 만들어야 해서 죽으려고 합니다. 반면에 저는 한 번 제대로 만들어 놓고, 지원하는 대학에 규격에 맞춰 짜집기만 다시해서 냈습니다. 물론 이번에 건축석사 시작하게 되었고요.

그리고 어학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 최종면접까지 갔는데, 결국엔 (제 생각이지만) 언어부족으로 최종불합격하였습니다. 제 마페가 흥미로워서 인터뷰에 초대했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준비해간 예상질문에는 그럭저럭 대답했지만 그 외 질문에는 당황해서 말도 제대로 못했기 때문에 떨어진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동안 학기별 포트폴리오 만들었던 소스파일은 다 갖고 계실테니 외장하드에 꽉꽉 눌러담아서 잘 챙겨오세요 :) 그리고 독일에서 시간 나실때 작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최우선은 언어문제 해결입니다 :)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한디지님의 댓글의 댓글

한디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건축 학과 졸업은 안한상태이구요! 전 석사보단 학사로 들어가려구요! 그래서 너무 고민됩니다!
혹시 독일내에 미술학원? 이런것도 있나요?

건축미대님의 댓글의 댓글

건축미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축은 학사입학이라 하더라도 나를 평가하는 방법 중 중요한 요소가 마페입니다.
그리고 건축은 미대처럼 사설학원을 통해 마페를 만들 수도 없습니다.

한국에서 건축을 졸업하지 않으셨지만 조금이라도 학교를 다니셨으면 알 것 같습니다.
마페에 넣어야 하는것이 미대처럼 조언으로 순식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학기 혹은 1년에 걸쳐 완성한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것이니깐요.

저는 석사가 목표이기 때문에 그동안 학사 쭐라슝을 받은 것은 모두 최종적으로 제가 거절한 것이 되었지만 지원한 학교 모두에 (학사지원) 마페를 요구하지 않았더라도 마페를 제출하였습니다.

예외로 슈투트가르트의 경우에는 학사지원시 설계주제가 주어지며, 그것을 설계하여 제출하면 되는데, 건축학과를 다니셨으면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보다 전공지식이 아무래도 더 많이 가진 상태이니 지원용 마페를 만드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B1실력으로 설계하고 번역해서 마무리 하는데 2일 걸렸습니다.)

어떻게든 학교를 가고 싶으신 마음에 포트폴리오를 잘 준비하고 싶고, 그 때문에 이를 도와줄 수 있는 학원은 찾는 것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한도에서 (한국에서 건축학과 5년제 졸업하는 동안) 건축포트폴리오 관련해서 도와줄 수 있는 학원은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제가 찾아볼 일이 없어서 일 수도 있지만서도 말입니다.

반면, 유학원에서도 미대 지원을 위한 마페 준비반은 있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 말씀드리는 것인데, 이 말은 즉슨 건축 마페는 건축 경험이 있고, 그동안 축척된 자료들 (설계자료)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마페를 만들 수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건축마페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 미대 마페 준비가 창작을 통한 준비라면, 건축 마페 준비는 창작이 아닌 내 결과물의 수집의 개념입니다. 그리고 그 것을 정리해서 입학심사하는 사람들 (아마도 건축학과 교수들이 겠지요)에게 평가를 받는 것이구요.

그리고 추천드리건데, 한국에서 건축학과를 다니고 계시는 상황이라면 일단 한국에서 건축학사를 졸업 후 독일로 오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돌아가는 길처럼 보이시겠지만 결국은 이게 지름길입니다.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시게 되면 건축학인증이 필수인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실질적으로 2018년 이 후 건축학사 졸업자들부터는 건축학인증 없이는 한국에서 건축사 자격을 얻을 수 없으며, 독일에서 학교 졸업 후 실무를 통해 건축사 자격을 얻더라도 한국에서는 인정되지 않으며, 이 부분(해외 건축사 자격있는 자가 한국 건축사 자격 얻는 부분)은 저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 부분도 기존과 다르게 건축사법이 바뀌었습니다.

때문에 저도 한국에서 건축학사(건축학인증 받은 학교)졸업 후 독일로 나온 것입니다. 독일에서 일을 하고 싶은 생각으로 왔지만 독일에서도 건축설계일 찾는게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지인분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바이마르에서 함께 건축공부한 분들 중에 건축설계(독일) 취업하신 분은 실제로 2분밖에 되지 않았고, 그 외 분들중에 디자인 회사(독일) 취업하신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한국으로 돌아가셨다고 했습니다.

한국 건축학사없이 독일 학위만으로 결국 한국에서는 건축설계일을 하지 못합니다. 물론 설계사무소에서 일은 할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건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물론 구제 방법으로 건국대에 건축대학원 석사를 나온 경우, 건축학인증을 받을 수 있겠으나(김병만이 그래서 건대 건축학석사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인증받은 학교 석사 나온 것만 못한게 되니 시간 절약하려다가 시간 낭비하는 셈 될 것입니다.

졸업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하신것으로 보아 건축학과 재학중이신 상태인것 같으니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학교가 건축학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라면 아마 교수들도 건축학인증 받으려고 엄청나게 신경곤두 서 있을겁니다. 실질적으로 몇 년 후면 건축학인증 받지 못한 학교는 건축학과 유지 자체가 힘들어 질테니깐요.

그리고 다른 전공 독일유학생 혹은 독일유학준비생분들의 조언도 당연히 구해야 하겠지만, 마페 및 진로 결정에 있어서는 독일 유학생분들 아니더라도 건축전공자분들께 자문을 구해보시기 바랍니다. 독일 아니더라도 그 외 국가로 해외 유학준비하시거나 유학중이신분, 혹은 유학하신 분들께 자문 구해보세요. 학교 졸업자중에도 분명 있을겁니다.

저도 독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이곳 베리와 타전공 독일 유학생 및 유학준비생분들 정보를 수집하고, 학교에서 그 외 해외 (일본, 미국, 프랑스)준비한 사람들에게 자문 구하여 정보를 취합해서 나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만들었고, 부족한 부분은 독일에서 직접 부딪쳤습니다.

그리고 내 마페를 어디에 기대서 해결하고자 하지마시고, 스스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학교 선배들 취업용 포트폴리오 열람을 부탁해보시고, 다른 학교 졸업작품 모음집도 찾아보시고, issuu라는 사이트에서도 포트폴리오 찾아보셔서 나만의 스타일을 찾으셔야 합니다. 저도 졸업할때까지 저만의 포트폴리오 스타일을 찾지 못해 엄청 고생했지만 졸업한 선배들한테 부탁해서 조언구하고 도움 받아서 다 만들었습니다.

주제넘는 이야기지만, 제가 생각했을때는 유학결심 하신 것은 잘 하신 것 같지만 아직 유학 오실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최소한 건축학사 졸업하시고, 졸전 끝나면 포트폴리오 한 번 만드시고, 그리고 나서 독일로 오시는게 순서 같습니다. 물론 그동안 틈틈히 집중반말고 취미반 스럽게 독일어 준비하시구요 (건축학과 특성상 저도 집중반 실패했습니다) 학교에 독문과가 있으면 독문과에서 언어 관련수업 (문학수업말고) 듣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른 전공과 다르게 건축학과는 건축사법과 연계가 되어 있으니 조금 더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3

한디지님의 댓글의 댓글

한디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축미대님 혹시 메일같은거 있으세요?! 문의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뿌꾸뿌꾸님의 댓글

뿌꾸뿌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어떤 것 부터 끝내고 다른걸 시작하는 접근 보다는 그냥 동시에 둘 다 관리를 잘 하셔야 될 것 같네요. 학사 같은 경우는 독어를 당연히 중요시 하구요. DSH 통과 하셔야 되구요. 포트폴리오는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만 경쟁력 있는 포폴을 독일에서 만드실 수 있는 자신이 없으시면 한국에서 한 80%는 만들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같이 실기 관련 사설 학원은 독일에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디지님의 댓글의 댓글

한디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언감사합니다!. 뿌꾸뿌구님
혹시 그럼 어학이 먼저 되야한다라는 것이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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