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만 말씀드리죠. 다른 일반적인 것들은  여러 사이트 도처에 깔려 있다고 봅니다. 찾아보시면 될것 같구요.
먼저, 학교에 대하여 물으셨는데,
졸업후 바로 한국에 와서 자릴 잡으실 생각이라면,
일단 공대쪽으로는 아헨공대, 혹은 베를린 공대 가 한국에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트부스라는 엣 동독에 있는 대학은 독일내에서는 급성장하여 좋은 대학이지만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반대로 졸업후 독일에서 단기 혹은 장기로 체류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면 생활하고 공부하기 편한 아무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유학의 비용은 개인마다 천차 만별이죠.
전공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고 어느 도시, 어느 대학에 다니는가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물가는 거의 차이 없지만 방값에서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보통 예능학과가 아닌 경우 한달에 50 만원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물론 효율적으로 살아야 겠죠. ( 참고로 저의 경우 한달에 20만원가지고도 살아봤습니다. 방값 포함해서) 등록금 문제는 일단 차후에 생각해 보시는것이 나을듯 합니다. 보통 500 유로( 대학마다 다름) 정도 지불하는데 일정학기를 넘어선 경우에만 지불하는것이 보통입니다.
나이들어서 뭐 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게 없습니다. 그냥 나이들었으니 죽을 준비를 해야죠^^ ( 농담이었습니다. 나이는 중요한게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 Sieger님이 벌써 글 올리셨네.  고로 본인은 전공분야에만 몇자 적습니다.
건축학은 독일에서도 이공계열에서는 공부가 오래 걸리는 학과입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이니 미리 겁먹지 마시구요. 사람에 따라 더 적게 걸릴수도, 더 많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적성에 따라서는 일반 Technische Universität 가 아닌 Fachhochschule도 권할만 합니다.
실질적이고, 실무적인걸 좋아한다면.
건축학 자체는 입학이 어려운 학과에 속합니다. 현재 독일의 건축시장이 위축되어선지 독일인들도 건축학 전공자들이
갈 곳이 없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만. 한국에서 건축학 전공자들의 위상은 어떤지 모르겠고.
아무튼 원하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독문학은 장래성을 볼때는...별로...
딴 얘기로 Bonn 대학에 번역학과 (Übersetzung)가 있는데요. 통역이 아니라. 한번 보세요.
독일어/영어, 영어/한국어, 한국어/독일어 등등.
본대학 홈피에서 독일어로 위의 Übersetzung 치고 검색해 보면 됩니다.
독일어가 어느 정도는 가능할 것 같은데... 한국인 유학생들도 있을 겁니다.
독일 유학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어학원 다니면서 충분히 독일어 실력 쌓고. 학교에서 듣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면. 나이 운운하지만 실제 독일에 오면 자신은 젊은 축에 속한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유학비용은 우선 월 500 오이로 정도를 계상해야 합니다. 물론 방값이 제일 큰 변수이고, 식생활비등이 많이 나가지만, 학교가 있는 도시에 따라서도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님이 어떤 생활을 하는냐에 따라서도 달라지므로 대략 평균잡은 액수입니다. 실제로는 여기에서 더 많아질수도 있고, 더 적어질수도 있습니다.
건축학은 Stuttgart,Darmstadt,München 등이 나름대로 탄탄한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참, Karlsruhe도.
Aachen은 전기,전자,기계공학에서 전 독일내 톱 입니다.

반대를 하려면 더 좋은 의견을 제시해야지 무조건 반대라니 쯧...

그러게요...크게 비추천 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윗 분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얘기 입니다만... 
비용적인 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방값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겁니다. 도시별 생활비의 높고 낮음을 말할 때 바로 이 방값을 의미하죠... 예를 들면 방값이 저렴한 도시에서 Warmmiete 350 - 400유로 정도면 방 2개 짜리도  구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대표적으로 뮌헨)는 방 한 개짜리도 구하기 어려운 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거기에다가 Kaution을 더하면 초기 비용이 많이 들겠죠...그리고 만약에 방구할 때 Provision까지 계산을 해야 한다면.....물론 발 품을 팔면 Provision은 해당사항이 아닐 수도 있죠.  이는 정식으로 학생이 되면 기숙사를 알아볼 수도 있고 해서 해결 책이 생기지만 ... 상대적으로 어학이 길어질 경우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로 가신다고 했을 경우 월 400-500유로(현재 환율 기준 60-70만원선)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방값, 의료보험료, 교통비(자전거를 이용하신다면 제외), 식생활비, 기타잡비 해서 잘 배정하셔서 사신다면 빠듯하지만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어학원 비용은 따로 산정 하셔야 될 듯 싶습니다. 요즘은 대학어학원에서도 대부분 어학비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기당 500유로 이상(물론 제가 알고 있는 학교 몇 곳 입니다.) 독일생활에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기면 비용을 더 줄이실 수도 있을 겁니다. 건축이나 독문학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는 관계로 비용적인 측면만 몇자 적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분들께서 말씀하셨지만 만 24세이시면 아주 어린? 축에 속합니다.

본대학의 번역학과는 이제 없어졌답니다.
학사과정이 생기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