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292명
[유학문답] Aller Anfang ist schwer. 여기서 도움을 얻으신 분은 유학 오신 후 유학준비생들을 도와주시길. 무언의 약속! 구인구직이나 방 혹은 연습실을 구하실 때는 이곳 유학문답이 아니라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독일 유학을 꿈꾸고 있는 군인입니다. 한마디씩 해주시겠습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2t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2,395회 작성일 15-11-30 12:07 (내공: 2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십니까? 아직 머나먼 2017년 전역인 22살 일병입니다.

제가 군대에 오기 몇 달전 어딘가에 홀린듯 독일 유학을 마음을 굳게 먹고, 그 전에는 질질 끌었던 군대먼저 해치우고 이 곳에서도 독일 유학을 꿈꾸고있습니다.

군 복무하면서, 솔직히 힘들지만 항상 마음에 두고있는 생각이 여기서도 잘 못버티는데 타국에서는 어림없다는 마음으로 꾹 참고 열심히 군생활 하고 있습니다.

요즘 군대가 좋아져서, 그리고 제가 수송대대에서 배차관련 행정병을 하다보니 이등병때부터 꾸준히 연등하면서, 책도 읽고, 독일어 문법책(김범식)이랑 단어장 가져와서 조금이라도 보고있습니다.

사실 21살때 미국유학을 준비하다가, 굳이 미국으로 가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고 나서, 내가 원하는 국가에서 내가 조금 더 힘들지라도, 남들과 다르면서 멋진 생활을 하고 싶어서, 독일에 빠지게되었습니다. 주변에서 말하듯이 그냥 이라는 이유는 어림없다고 하지만, 전 알아볼수록 독일에 빠져들게 되고, 지금은 2년뒤의 제 모습을 꿈꾸며 성실히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군대에 있으면서 김범식 기초문법(동사, 명사, 문장편), 독일어 주제별 어휘사전, EBS독일어 회화 이 3권만 제대로 끝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2017년(안올수도있는...)에 전역을 하자마자 3달간 문법을 한번 더 다지고 사회에 여유를 가지고 베를린의 어학원에 출국하려고 합니다. 그 이후 대학은 만하임 경영대학교에 가려합니다. 회계 전공으로 모 대학에서 2년간 했기에 어느정도 조건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학원도 가서 석사도 따려 합니다.

사실 남들처럼 독일에서 마치고 한국에서 취직한다기 보다 확실히 그 곳에서 자리잡고 살려고합니다.
그.래.서. 군대에 있는 이곳을 앞으로 독일의 생활을 위해 좀 더 단단해 질수 있는 계기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런 제 생각이 그냥 어린 아이의 막연한 꿈일지 모르지만... 저에겐 2년을 버티게할 힘이라고 믿기 때문에

여러분의 한마디씩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Cyclopropan님의 댓글

Cycloprop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영으로 취직이라...한해 졸업생이 어마 하다는 것만 알아두세요..ㅎㅎ 외국인으로서 경영전공으로 취직하려면... 노테 1.0은 꾸준히 맞으시고.... 영어 기본에 다른 언어 장점도 가지면 좋습니다.. 현실이지만 과 상관없이 인문(독일선 이과인 경우도 있지만..)쪽은 신입생이 일단 엄청나고 거기서 30프로 40프로 졸업이라고 해도 수백명입니다.. 즉 그 안에서 님이 특출나야 하는 부분인데.. 뭐 뭐든 하면 안되겠습니까만은.. 그 길 군대 2년보더 수백배 험난 할 수도 있다는 점은 꼭 알아두세요.

rookie1님의 댓글

rooki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윗분 죄송하지만 노테 1.0에서 웃고갑니다. 1.0찍으면 저희학교 같은 경우 Deans list 에 들어서 IB취업은 바로 보장이 됩니다. 1.0 은 그만큼 독일인들도 맞기 힘든 점수인데 그걸 꾸준히 맞으라니요..
저는 현재 경영학 전공하고있고 이미 경영대 졸업자(유학생) 와 재학생들의 소식을 많이듣는데
물론 경영대학교가 target unis(기업에서 찍은 대학교들) 에 포함되는지에 따라서 조금 길이 달라지긴 합니다만 님이 타겟우니에서 노테 최소 2.5 안으로 맞고 Praktikum 2개 정도 하시면서 베첼러 졸업후 직업을 구하시려 한다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독일에서 절반정도 일자리가 엔지니어링 이라지만 문과에선 역시 bwl 타이틀이 가장 중요하죠 (아님 vwl)
아울러 만하임 이라면야 두말할 필요가 없는 아주 좋은 bwl에선 상위권인 학교지요. 지인중에 만하임 경영하다가 3번탈락해 rausgeflogen 되신분 봤습니다만.. 졸업만 한다면야 보장은 아니지만 여기서 일할기회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영어는 윗분말처럼 필수입니다. 오히려 독일어보다 영어가 더 나은 외국인들 채용되는거 종종보고 있습니다 주변에도 몇 있고요..
우선 군대서 문법 틈틈히 보시면서 유학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만하임은 정말 졸업하기 어려우니 열심히 준비하시고요..

Cyclopropan님의 댓글의 댓글

Cycloprop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근 과장이지요^^ 어느 전공이든 1.0은 무리인거 알죠.. 근데 2.5로는 매우 힘들 겁니다.. 그건 확실하죠..이공계 졸업자래도 외국인 특히 비유럽시민권이면 아무리 일자리가 많아도 힘듭니다.. 우리는 그런 입장이고 독일에서는 그냥 저 변방 아시아국중 하나 일뿐이기에 그에 따른 편견도 배재할 수 가 없기에 현실에 과장 좀 보탠겁니다. 그 만큼 그 쉽게 취직하는 유럽출심 외국인보다 배는 더 노력해야 하구요.. 저도 친구가 vwl전공자라 아는데 2.5는 동일 대학에서 마스터를 이어갈시에 필요한 최소 노테라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제 3국의 외국인 입장에서는 그래도 1점대는 유지해줘야 뭔가 취직에 어필이 되지 않을까 해서 과장해서 적어본겁니다.  1.0이야 맞는 분들도 있지만 독일인들에게도 비현실적인 점수란건 저도 잘 압니다 ㅎㅎ

rookie1님의 댓글의 댓글

rookie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장이라면 다행이네요.. 하지만 독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질문자님은 당연히 곧이곧대로 믿으시겠죠?
좀 안좋은 노테+직무경헌 이 높은 노테보다는 낫더라고요. 하필 제 주변에 2.5 맞고 졸업했는데 한명은 도이체방크 한명은 pwc 들어간 사람들이 있는지라 ㅎㅎ(한명은 중국인 한명은 한국인..)
사실 취업시엔 bwl 타이틀이 vwl 보다 훨씬 잘 막히는거 같아요 그렇기에 NC Noten 이 훨씬 높은거겠지요?
(제아는 독일친구 마스터과정 vwl 했고 마스터아르바이트 끝냈는데도 지금도 직업못구하고 있네요;; 뭐 내년쯤엔 자리나온다 하지만..)

아무튼 제생각엔 여긴 노테보단 경험이 중요한거같아 좀 반대의견 쓴겁니다.

Cyclopropan님의 댓글의 댓글

Cycloprop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말을 믿고서 그럼에도 도전 할 결심이 서는 분이라면 분명 와서 잘 해낼분이란 걸 알기에.. 전 보통 조언이나 의견등을 지극히 현실에..조금 과장시켜요...님도 느끼시겠지만 저도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할 유학생활에 나름 이런저런 경험하다보니 ㅎㅎ 생각처럼 쉬운게 아니니깐요...제가 이과라 그 분야는 잘 모르지만 아무리 노테가 좀 낮아 된다 쳐도 2.5이내를 독어도 완벽하지 못한 외국인이 맞는다는 건 정말 어렵지요....님 주변이 정말 잘 풀린 케이스 같네요 ㅎㅎ 님 말씀대로 이공계가 취업이 잘 된다 해도...외국인인 우리에겐 언제나 독일인에 비해 배 이상 어렵고요..
 여튼 제가 모르는 분야니 님 말씀이 더 맞겠지요..전 그냥 제가 경험하고 살고 공부하면서 느낀 부분을 풀어본거고.. 과장이 보태졌지만 이런 현실에도 의지를 꺽지 않고 도전하고 맘 굳게 먹는다면 그래도 글쓴이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 질 수 도 있기에..사실 제 타입이에요 이런 식 의견 글 등 ㅎㅎ 다른 고수분들이 누누히 여기서 나오는 정보 등 100프로 믿지 말라고 하시죠..워낙 케바케이고 그 상황은 본인이 부딪혀봐야 100프로 사실이 되기때문에요...여튼 제가 모르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2thn님의 댓글의 댓글

2t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히 Deans list, IB 이런거 아예 모를정도로 아직 미숙합니다. 전문적으로 유학상담을 받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일단은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약간의 격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울거 알고, 그래도 겪어보고 싶고, 좀 더 열심히 하고싶단 마음에서 인지 아직 그쪽 현실이 잘 와닿지 안아서...

이게 철없는건지 자신감인지 모르겠네요..

암튼 감사합니다!!

군필님의 댓글

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군대에서 독일유학의 꿈을 키웠었고 현재 만하임에서 어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공부는 VWL(경제)이구요.
만하임대학이(특히 BWL) 독일에서 최고란 소문을 듣고 이곳에 왔지만 영어점수가 필수란 소식에 목표를 다른 대학으로 바꿨습니다. 만하임대학은 흔히들 international이란 말을 많이 합니다. 즉 세계적인 대학이기 때문에 상경계열 입학시 영어점수가 필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설사 만하임대학에 입학을 했더라도 대학에서 점수가 안 좋으면 만하임대학원으로 진학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고 열심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2thn님의 댓글의 댓글

2t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어 점수는 염두해두고 있었습니다. 혹시 구체적으로 토플 몇점? 이렇게 말씀드려도 되는지 어느정도 공인성적이 있어야 되나요??

군필님의 댓글의 댓글

군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플 또는 아이엘츠 점수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기준이 되는 점수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abc님의 댓글

ab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취업하려면 미국가세요. 남들과 다르고 멋지다? 한국학생 많아요.글고  유학생활 힘듭니다. 그중에 힘든점은 . 독일학생들은 폐쇄적이라 아시아 학생 별로 관심없어요 . 한국도 동남아나중국학생 관심없잖아요대학상담관계자가 대부분 아시아 학생  고민점이 외롭다  입니다. 남자는 더더욱,또  우리세금으로 .학비가 싸서  왓다 그런이미지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취업도 본인이 점수가 좋아도 아시아인은  솔직히 별 관심없어요 일단은 국적하고 영어.취업 아시아인은 대부분 아시아관련 업무분야고 독일상대 업무는 거의 힘들다고 보시면됩니다. 그아시아 관련업무도 영어능력입니다. 많은 유학생들잇느데 대부분 현지취업원합니다만 다 돌아오는게 현실입니다. 인턴은 쉽게 할수 있어요 .돈아끼려고 회사들은 많아인턴 단순노무로  부려먹으니 대기업도 그렇고 취업은  솔직히  대부분 여기 유학생의  희망사항이죠.. 취업하려면 고급전문인력으로  이공계 박사 따시길. 그것도 어느정도 가능성에 불과하니

2thn님의 댓글의 댓글

2t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글올리는 분들 다들 지극히 현실적이셔서 뭐하면 오지마라 그냥 이러려먼 오지마라 힘들다 오지마라 대부분 이런 말투로 이야기 하셔서 분명 어느정도 각오가지고는 안된다고 하시겠죠...

몇몇 유학생들은 유학전에 다들 로망에 가득차서 간다는거 압니다. 저도 그거에 대해 부정할수 없고요..

근데 2년을 그거 하나만 보고 버티고 준비한다면 살면서 저에게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은 충고 감사합니다

horsebox님의 댓글

horsebo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무기간동안 열심히 독어 공부하시고,
전역 일자에 맞춰서 독어 시험 한번 등록해서 쳐보시구요
그리고 그때까지여전히 독일생활을 원한다면 티켓끊고 날라오세요
갓 전역한 군바리한테 그 정도 패기는 있어야지 말입니다.
그리고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진짜 필요한 조언을 구하세요.

유학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067 페퍼민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3-22
13066 ahaaa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08-02
열람중 2t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11-30
13064 yryr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03-04
13063 Spiegel0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12-01
13062 mkultra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5 12-26
13061 김람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5 02-26
13060 hoho6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6-11
13059 JuneW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4 07-25
13058 듸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4 01-11
13057 옥수수쨩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4 04-08
13056 바닐라소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12-19
13055 cashew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04-28
13054 belove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07-02
13053 리블링스에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1-21
13052 핀란드무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료 03-19
13051 sdfew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03-15
13050 양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10-05
13049 박은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01-31
13048 npr0521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03-01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