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에서 심리상담/치료를 공부하고 있답니다.
좀 특이하게 심리학과가 아니라 심리상담/치료학을 공부하고 있지요
나름대로 소신있게 선택한거라... ^^;;
지금은 학부생인데 다니는 학교에서 석사까지 마치고
박사공부를 독일에서 하고 싶은 작은 소망을 가진 학생이랍니다.
여기저기 정보도 알아 보고 있는 중이고 교수님과도 상의하고 있지만
교수님이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셔서 그런지 미국쪽으로 많이 권유를 하십니다.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을만큼 경제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그남아 부모님이 학부랑 석사까지 알바하며 학비랑 용돈을 보탠다면
박사과정 공부할 때는 지원해주신다는 말에 희망을 갖고 공부, 알바도 하고 있어요.
잘모르지만 독일대학도 등록금을 받으려고 하는 추세한다던데 그게 맘에 걸리기는 하지만요...
심리학이 미국에서 꽃을 피웠다고는 하지만 인문학(심리학)의 근원이 유럽지역이라는 것과
경제적 이유와 여러모로 생각해서 독일로 결정했답니다.
학점은 아직까지는 평점 4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어학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초보에요
돌아와서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강단에 서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구요.
물론 희망사항이지만 꾸준히 노력은 해봐야겠지요 ^^;;
제가 이렇게 상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간혹 독일유학에 질문에 대해서
유학의 목적을 물어보시는 분들의 답변을 본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는 겁니다.

본 질문으로 들어가자면....
상담심리나 심리치료로 계속 공부할 생각인데요
질문 검색해서 찾아보니, 뭔헨대학은 가족상담, 가족심리
쾰른대학의 경우 매체심리나 상담심리..라고 하던데요 (정말인지..)
우리 나라도 그렇겠지만 독일 각 대학의 심리학과 마다
중점을 두는 분야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정보에 대해 알고 싶어요~ ^^;;
심리상담/치료에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성격문제나 스트레스 쪽에 관심이 많아요..
그 쪽 분야에 중점을 두는 심리학과가 있음 더 좋은텐데... 헤헤 (바라는게 많죠~)

적어도 저의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아는데까지만 알려주시면 고마운 마음 꼭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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