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학을 오려면 전문대학 2년 마치고 오는게 좋습니다. 1년 차이지만 후일 독일에서도 그 차이점을 느낄겁니다. 어느 유학생도 적성에 맞지 않았지만 전문대에서 끝까지 다녀 졸업했다고 하더군요. 만약 1년만 한다면 독일에서 예비과정에 들어가야하고, 어학코스는 별도... 이러다 보면 2-3년은 금방 지나 갑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졸업하고 오는게 더 빠를수도 있습니다. 어학코스만 다니면 되니까요. 후일 Fachhochschule 를 진학한다면 통상적으로 1-2학기 정도는 면제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과에 따라서는...
독일 구글이나 야후에서 Florist, Floristik 한번 쳐 보세요. 그런데 본인이 알기에는 화훼는 직업교육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FH쪽에 개설되어 있을지 모릅니다.
요즘 독일도 하도 변하는게 많아서요. 교육분야에서는... 건승을 바랍니다.

우선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식의 원예과가 대학에 존재합니다만, 언제 한번 관심을 가지고 찾아본적이 있었습니다만, 대학에서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꽃<식물 ,, 흰사자님의 직업교육이란 표현에 저도 동의 합니다. 일반 학원에서 운영을 하기도 하는데 수업료가 매우,, 많은 것으로 압니다, 매우 많아요, 그러나 독일어능력의 기준이 다를 것이고, 과정도 매우 짧겠지요. 국가 > 주> 시 에서 인정하는 학위로 소위 디플롬이란 졸업증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니와 호흐슐레의 디플롬과는 엄연히 다른 디플롬입니다.

일반적인 대학지원의 자격과 학원(화훼학원)에서의 요구는 당연히 다를 것이니,= 일반대학지원이 아니라면 (석사학위 지원이 아니라면) 유학준비를 바로 시작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님이 근본적으로 꽃을 장식이 아닌 식물로 접근 하시어서 대학의 학문으로 하고자 하시면 흰사자님의 조언글에 귀 기울이셔야 합니다.(저도 같은 의견이기에,,,)

두분 말에 일리가 있습니다.
한가지 덧붙이고자 합니다.
일종의 직업학교도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Berufsschule( 직업학교) 가 있고 Praktische Ausbildung 이라는것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물론 두 과정의 입학, 자격 요건은 다릅니다. 그리고 입학하기가 솔직히 대학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전공에 따라 다르지만 대학과정보다는 짧은것도 사실입니다.
참고로 딥플롬은 보통 Diplom 이라고 쓰고 대학과는 조금 다른 일종의 직업전문학교 (?) 라 생각되는 Berufsakademie 가 있습니다. Hochschule 와는 다르나 직업교육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더 실용도가 높습니다. 독일사람들 의외로 많이 하는 과정이랍니다. 졸업후 역시 Diplom 을 받는데 끝에 B.A 라는 말이 붙은걸 보셨을 겁니다. 이것이 줄임말입니다. 찾아보면 주위에서 종종 볼수 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한가지더, 제 사견인데, 화훼 관련 교육은 대학이 아니고 직업학교나 사립훈련소등에 있는것으로 압니다. 실용적 훈련을 받는것이므로 질문하신분의 경우 정말 확실이 그쪽에 맘이 있으시다면 한국대학졸업장은 거의 필요없어 보이는군요.  결정은 스스로 잘 하시길 바라면 항상 원하시는바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