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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드리고자 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ieg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466회 작성일 04-06-20 21:06

본문

주변에도 독일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몇번 얘기를 나눈적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시더군요.
하지만 덕분에 정말 쓸데없고, 부정확한 정보들이 넘쳐나 모르는 사람들의 정신을 햇갈리게 만드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당시 인터넷도 없었고, 거기다 독일의 인터넷이 워낙좀 늦은 까닭에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돌이켜 보면 나름대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좀 빗나갔군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독일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준비과정및 제 경험에 비추어 몇가지 도움이 될만한 말을 좀 드릴까 합니다.
첫째,
인터넷에서 떠도는 근거없는 말을 너무 믿지 말길 바랍니다. 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만, 물론 종종 좋고 유익한 정보도 있다는것도 인정합니다만, 자신의 유학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보는 자신이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즉, 원하는 과정, 학과, 세부전공, 학교, 등의 구체적이고 가장 중요한 정보는 자신만이 가장 정확히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한국인도 한국에 대하여 다 알지 못합니다. 예컨데
제가 서울에서 모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라 해도 다른 대학, 다른 도시, 그 상황에 대하여는 잘 알수가 없는것과 마찬가집니다. ( 물론 알 필요도 못느끼겠지만요..)
특히 독일은 대학마다, 도시마다 사람들마다 그 특징이 너무나 다양합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 전혀 다른 정보가 나올수도 있는겁니다. 그때문에 독일대 입학과정, 조건, 등등에 대하여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는것도 또 하나의 예라 할수 있습니다.
둘째,
독일어를 잘 하셔야 합니다.
독일유학을 생각중이시라면 독일어는 반드시 필수 입니다. 미국이나 일본, 중국을 가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철저하게 그 해당 언어를 벌써 한국에서 마스터(?) 하고 갑니다만, 제 경험으로 보면 유난히 독일에 오시는 분들은 그에 많이 못미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이유가 다 있겠지만,,)
솔직히 그런분들 독일어에 힘들어 치여서 독일생활( 특히 학교생활) 정말 어렵게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벌써 반은 실패한거라 봅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독일대학 졸업하는것이 절대 쉽지 않습니다. 아마 통계라도 내면 금방 이해되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봅니다.
한국에서 못한 독일어가 독일에 왔다고 잘 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할수 있는한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언어 잘 한다고 손해 보는것은 절대 없습니다. 독일어에 어느 정도 능통하시게 되면 인터넷에서 스스로 정보를 찾으시면 더 정확하고 중요한 사항은 전화해서 물어보고 유용한 답변을 즉시 받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메일을 쓰는것도 좋지만 급하거나 중요하다면 전화나 펙스, 혹은 편지를 이용하길 추천합니다. ( 남에게 유용한 정보라도 반드시 자신에게 적용되는 법은 아니며 항상 똑같은 경우는 없습니다.) 또 한가지 만약 입학하고자 하는 대학이 큰 대학인경우( 한국사람이 많은 대학) 독일어 실력은 더 유익하게 쓰일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되셨길 바랍니다.)
독일어만 잘 한다면 아마 독일에 영원히 살고 싶으실 겁니다.
세째,
독일에 가시기 전에 반드시 목적을 확실히 하시길 바랍니다. 독일에서 학위 따는것 정말 어렵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으로 생기는 여러가지 비용에 대한 확실함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마도 크게 졸업후, 혹은 학위 취득후 한국에 오시려는 분과 독일에서 자릴 잡으려는 두 가지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전자보다 후자가 더 쉬울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전자는 자신만의 노력만으로 안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후자는 나름대로 자신만의 노력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면 욕심만 크게 내지 않는다면( 물론 이게 쉬운게 아닙니다만..) 독일에서 취업할수 있습니다. 단, 수요가 많은 전공분야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국이나 독일이나 철학, 사회학, 등의 순수인문계열전공은
취업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것은 마찬가지입니다만, 독일은 보통 어떤 분야의 직원을 뽑을때 전공불문과 같은 말은 거의 쓰질 않는답니다. 즉, 일반적으로 마켓팅이나 세무회계분야, 조직관리 부분은 경영학과관련 졸업자만 뽑고, 법무관련은 법학과관련 졸업자만을 뽑는다는 겁니다. 독일회사 채용등에 관련한 공고를 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잠깐 다른곳에서 이와 관련한 비슷한 예를 올려봅니다.

Ihr Profil
Sie haben Ihr Hochschulstudium der Fachrichtungen Wirtschaftswissenschaften, Wirtschaftsinformatik oder eines vergleichbaren Studiengangs mit ausgezeichnetem Erfolg abgeschlossen bzw. stehen kurz vor dem Abschluss. In einschlägigen Praktika haben Sie Ihr Wissen bereits erfolgreich angewendet.

이상 나름대로 몇가지 독일유학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어봤는데 좀 횡설수설한 느낌이 없잖아 있군요. 너그러운 양해 바랍니다.그외 중요하고 안중요한것은 스스로의 판단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중요한 문제지만 타인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는 문제인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확실한 것은 스스로가 찾고 알고 확인한것이 가장 정확하다는 것일겁니다.
혹, 독일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항상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 생각을 정리해서 올린 이런글에 추천,반대가 있는 이유가 이해가 안가는 군요. 추천이든 반대든 아무것도 해주시지 말길 바랍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분들 속으로만 추천, 반대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댓글도 사양하겠습니다.
추천13

댓글목록

Sieger님의 댓글

Sieg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천 반대 속으로만 해 달라고 그렇게 말해도 반대누른 사람 심리가 궁금하군요. 어쩔수 없는 인간들이 있는것 사실은 사실인가 보군요.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신 분들도 계실것이고 안되신 분들도 계실 테지만 몇분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제 글을 가치는 충분히 있을 겁니다. 다들 현명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특히 독일어 부분,
주변에서 부족한 독일어 때문에 생활 상의 불편은 물런 어학 준비기간 내내 고생만 하다 그냥 중도포기하는 경우도 봅니다. 안타까운 경우지요. 한국에서 조금만 더 준비해서 오면 좋을텐데 유학을 서두르는 급한 마음에 와서 하려는 분들이 점점 느는 것 같기도 하구요.
더우기 독일어가 버벅거릴 수록 여기저기서 무시 받는 경우도 생기므로 이래저래 상처만 받고 유학생활 자체가 더욱 지치고 하는것 같구요.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Sieger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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