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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에 대해 엄청 고민중인 학생입니다. 도와주세요.ㅠ.ㅜ

페이지 정보

작성자 -_-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548회 작성일 04-06-15 00:00

본문

안녕하세요??
지금 독일 유학에 대해 고민중인 학생입니다.
전 지금 대학교 1학년 2학기를 마쳤습니다. 작년에 입학해서 한학기 다니고 휴학햇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한학기를 다녔죠. 그리고 얼마전 기말고사를 끝으로 방학을 했죠.


그리고 얼마전에 독일 유학 결심을 했습니다.
많이 힘들고 그냥 실패로 끝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에
정말 많이 망서렸지만 젊은 나이에 하고 싶은일을 안하면 나중에 시간이 흘려서 후회할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결심을 굳혔습니다.

그리고

요즘 '연금술사'를 읽으면서 더더욱 맘을 잡았어요.
한번 해보겠다고....


근데 생각보다... 독일에서 공부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독일어 공부도 해야되고 시험도 패스해야되고,,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참..이것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정말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라면 ...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상관 않기로 했어요^^
그러니깐..

맘이 편하고.... 독일 유학결심이 정말 확실해 졌습니다.

그런데요..결심만으로는 너무 막연하고 이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걱정이에요.


유학...선배님으로서 제게 조언을 좀 해주시겠어요??

너무 막연해서 오늘은 유학원에 가서 상담도 받았습니다.


원래 제 결심은요. 제가 학비를 전적으로 부모님께 다 의지 할 수 가 없어서요. 그러고 싶지도 않고요.
앞으로 제가 대학교 다닐 한 3년정도의 한국 대학교에서의 학비만 지원 받고 나머지는 제가
벌어서 해결해서 유학을 가고 싶거든요.
그래서 올해 8월부터 알바하면서 독일문화원에서 독일어 배우고. 가끔 독일에서 공부할때 필요한 공부도 조금씩해서..
내년에 언제 떠날지는 모르겠지만... 늦어도 내년이 끝나기 전까진..2006년 전에는 떠나는걸로 맘을 먹고 있었는데요..(전 현지 어학원은 안다닐려고 햇었거든요.. 학비 문제때문에요..ㅜ..ㅠ)

오늘 유학원 상담에서는
한국에서 독일어를 배우는것보다는 빨리 독일에 가서 독일어를 배우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저도 듣고 보니..
현지 어학원에서 독일어를 배우면서 독일 문화도 익히고..
그러면 좋을것 같애서요.
독일어는 현지에서 배우는게 좋을것 같애요.
근데.. 지금 당장 출국하고 싶지만 어학원 비랑 생활비를 부모님께 손벌릴 수가 없네요.
(사실 아직 부모님께 얘기도 못했어요.ㅠ..ㅜ 엄마는 안정적으로 지금 다니는 학교를 마치라고 하실것 같애서요. 근데 지금 하는 공부가 건축 공부가 아니라서요. 전 하루라도 빨리 건축 공부를하고 싶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일년정도 돈을 번다음에(정말 열심히 돈 벌면서 유학에 대해서 좀 생각도 해보고.
힘들게 번돈으로 유학을 가면...아무래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시간낭비 돈낭비 안할것 같애서요..^^)

내년 10월쯤 출국해서 어학원 다니고..그 다음해 7월쯤에 원서를 쓰고 입학 허가서 받고 대학부설 어학원 다니면서 dsh시험 준비하고 dsh시험 합격하고 대학교 다니면서 제가 하고싶은 공부하고..

그랬으면 참 좋겠는데요.

이게 실질적으로 가능한 얘긴지..현지에서 공부하고 계시고 직접 체험하신 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대학에서 원하는 시간을 독일어를 배우고 원서를 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 원서를 쓰면 합격증을 받기가 쉬운가요>??
한국의 교육제도에 너무 익숙해서..이게 잘 이해가 안되요. 경쟁율이 엄청 날것 같은데요.. 세계에서 학생들이 몰리잖아요.. 근데..이때 심사 기준은 어떻게 되는거죠??
전 건축 공부 하고 싶은데요. 건축도 입학 허가서 받기가 쉬운가요??아님 몇년을 기다려야 할까요??
건축 공부 정말 하고 싶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또 궁금한게 엄청 많아요....

합격 입학 원서를 받고 dsh 시험을 준비한다고 하는데요.. 입학 원서를 받았는데 시험 준비때문에 학교 수업을 안받아도 괜찮은 거에요??그러니깐. 시험 합격을 그 뒤 일년뒤에 한다면요.. 일년뒤부터 곧바로 학교수업을 들을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제 계획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전 내년 10월에 출국해서 그 다음해인 2006년에 원서를 쓰는건데요.. 독일의 대학교 입학 제도가 그새 변하진 않겟죠??

참.. 그리고요..입학원서쓰는 기준인 독일어 학습 시간이 잇잖아요..600시간인가??
근데..이것도 많을 수록 유리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그런가요??

너무 궁금한게 많아요.. 도와주세요..

suzi84suzi@hotmail.com 제 엠에센 인데요..
혹시...제가 넘 불쌍하고 ..예전 내 모습 보는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현지 선배님들..
저좀 등록해 주셔서 저좀 도와주세요..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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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궁금님의 댓글

궁금궁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대학 부설 어학원은 대부분이 중급독일어 부터 개설이 되어있고 입학시험을 보셔야 들어갑니다. DSH는 독일에서 보통 1년 한국에서 문법은 거의 완벽하게 기초를 잘 쌓고 오신경우라도 반년이상 준비하셔야  합격할 정도로 쉬운 시험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문법은 공부할 수 있지만 제대로 말이 하나도 않나오고 듣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시간도 오래걸리구요.

2. 독일어 학습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독일정부가 공인할 수 있는 어학원의 시험에서 어학실력 중급2(Mittel II) 이상인지가 중요합니다.

3. 한국에서 2년이상 마치고(아닌 학교도 있습니다.) 수능성적을 가지고(이건 필수!) 오셔야 콜렉이라는 임시과정을 하지 않고 원하는 DSH 공부를 통해 입학하실 수 있습니다.

4. Antrag(지원서)을 내고 Zulassung(허가서)을 받으시면 -_-님이 내신 본인의 학력에 따른 허가(합격할 수 있는 외국인 비율이 있는데 그걸 통과하신 것입니다.)를 받으신 것이고 그 후에는 DSH가 관건입니다.

5. DSH를 통과하시기 전까지 대학에서 공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비자가 허용하는 기간(지역에 따라 1년반-2년)내에 오직 DSH만을 공부하셔서 통과하셔야만 합니다. 쭐라슝이 있다면 DSH만 통과하시면 그 때 등록(Immatrikulation)를 하셔서 학생이 되서 수업을 들으시는 것입니다.

6.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를 해 놓으셔야 학력인정을 통해 독일에서 들을 수업을 조금 줄이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인이 독일에서 오래 독어를 공부한다 하더라도 수업수와 공부량이 많은 독일에서 쫒아가려면 정신이 없고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여유를 얻으시려면 한국에서 공부하시는 때에도 정신을 가다듬는 때로 생각하시고 최선을 다하셔야 합니다. 독일에서 공부하시는 때가 더 힘이 듭니다.

7. 독일이 아무리 학비와 생활비가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오랜 시간을 요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벌어놓으셨다 하더라도 부모님의 도움이 전혀 없기는 힘이듭니다. 장학금을 알아보실 수도 있지만, 국내 장학재단은 지원규모가 매우작아 불가능에 가깝고, 독일내 장학재단은 한국이 이미 개발도상국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해 주지 않거나, 정당은 정당에서 요구하는 정치적, 사회적 공헌이나 신념이 있는 객관적 증명이 있어야만 하고, 지멘스나 벤츠와 같은 회사는 그 분야에 맞는 연구를 하는 박사과정을 우선합니다. 물론 성적이나 실력도 많이 봅니다.

8. 독일에서 유학할 때는 장학금이 없더라도 거의 한국에서 생활할 때와 비슷하게 듭니다. 그리고 방학때 아르바이트를 조금하시면 생활비는 금새 벌 수 있습니다. 정식학생만이 아르바이트를 독일 정부가 허용하는 시간만큼 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 가더라도 장학금을 받아도 학비는 없어도 생활비가 많이 드실것이고, 독일은 그보다도 적게 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모님의 부담은 많진 않으실 것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쓰시던 용돈 + 집세(싼 곳을 찾으면 30만원 이하)정도면 아르바이트 없이도 독일에서 공부하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유학에 대해서 부모님과 터놓고 상의를 드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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