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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독일과 2개월. 대학,취업 가능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hooooh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305회 작성일 15-08-28 22:20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여자친구와의 진지한 관계때문에 한국의 모든일을 내려놓고 독일 영주권취득을 목표로 삼아 이번 7월에 워킹비자로 입국하게되었습니다. 워킹비자로 1년 독일에 적응 후 어떻게든 취업을 해야겠단 생각을했지만, 여자친구는 대학진학을 권유하더군요. 학비는 비싸지 않고 부지런하면 알바도 동행, 생활비도 반반씩 나눠 절약, 졸업 후 취업이 더 수월해질거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물론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그나마 현실적인 저희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여자친구도 저도 이제 막 결정을 내린 단계이기 때문에 독일내에서의 외국인 입학조건을 자세하게 모르는 상황입니다. 네이버에서 간략하게 검색은 해봤지만 자세하게 더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질문 몇 개 올려보겠습니다.

1.
독일 국립대 입학 조건에 문제가 될부분이 있을까요?

- 만23, 대학교 2년제 졸업, 군제대.
- 실업계 고등학교 내신 평균 1~3등급 (음악만 5등급 한번) - (전기기능사 자격증보유)
- 내신성적으로 대학입학하였기에 수능성적이 없습니다.
- 대학교 4학기 내내 평균 3.7학점 이상 (http://anabin.kmk.org 확인해보니 저의 대학교는 'H-')
- 영어는 일상대화정도만 가능.
- 독어 : 여자친구 말로는 아직 A1 수준이라고합니다. 'TEST DAF'를 통과해야 기본조건에 충족된다고 하는데
'TEST DAF'는 B2를 합격한 후라고 저희 스스로 판단해봅니다. 그래서 올해 안으로 B2를 마무리할 예정인데 4개월이란 시간에 가능할까요? (9월부터 일주일에 2번 독일인과 독어과외를 진행예정입니다.)

2.
대학에서 영상(디자인)쪽을 전공했고 나중에라도 하고싶은 분야는 영화 연출쪽입니다. 독일내에 있는 영화사(또는 광고사)에서 외국인이 입사한 사례들이 있다면 링크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고,영화사(기획,연출,촬영,편집) 관련된 회사나 대학이 있다면 그것 또한 간략하게라도 정보 공유해주시면 제가 직접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모든것은 독일에 더 머무르기 위한 영주권 취득 목적에 있습니다.
사실 대학을 다니려는 이유도 취업을 발판삼아 영주권을 목표로 삼기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 다른비자가 또 존재하는지... 지금 제상황에서 더 쉽게 취득할 수 있는 비자가 과연 있는지 제 2의 대비책(?)이 있을까요?

- 더 쉬운길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지만 혼인신고라는 길도 있다는것은 알고있습니다.
중요한건 저의 비자문제만으로 결혼을 하고싶지 않습니다. 저희의 개인적인 사정도 있어서요...
결론적으로 결혼은 제2으 대비책이 아닌 최후통첩......으로 두고있습니다.

과감하고 진심어린 조언,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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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토님의 댓글

미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수능점수가 없는게 제일 큰 문제가 될것 같은데요.
독일 대학에 지원할 때 고등학교성적, 수능점수, 독일어 성적이필요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4년제를 졸업하셨을 경우 수능점수가 없는게 별 문제가 안됐을 수도 있지만 이건 본인이 전공으로 하고 싶은과를 찾고 그 대학교 외국인담당부서에 문의를 넣어서 개인적으로 알아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똑같은 경우라도 학교에따라 다르고 담당자에 따라 다르니 다른사람의 경험을 묻기보다 직접 자신의 정보를 주고 학교에 물어보셔야 합니다.

독일어는 매일 학원에 다니는 사람들도 A1에서 B2까지 적어도 7-9개월은 걸립니다. 본인이 어떤식으로 독일인과 과외를 진행하게될지는 몰라도 매일 할당된시간을 독일어에 투자하지 않는 이상 독일에 있더라도 독일어 실력이 늘진 않습니다. 전 언어를 늘리는 길은 질보다 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어를 배우시려거든 많은 시간과 많은 노력을 투자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영주권취득은 아직 먼 이야기 같은데요,
학업을 마치고 직업을 구해 2년동안 일하면 영주권취득기회가 주어지고, 지금 바로 직업을 구하신다면 5년후에 기회가 있습니다.

학업을 하시는동안에는 재정상태만 문제가 없으시면 학생비자로 계실 수 있습니다.
*재정상태를 증명하는 방법으로 1년에 약 8100유로정도를 통장에 넣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본인의 제정을 뒷받침 해줄 사람이 있다는 재정보증서를 발급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2번은 잘 모르겠네요.

여자친구분때문에 오셨으니 여자친구분께 많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뉴미디어님의 댓글

뉴미디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이 원하시는 직종은 사실 영화 연출은 외국인은 거의 힘들다고 봐야합니다. 자국인도 그쪽분야 찾기 힘들지만,  한국에서 한국말잘하는 베트남분이 영화연출쪽으로 job을 찾는다고 생각하면 되지않을까요? 그분위기가 취업시장 독일에서도 비슷합니다. 퀄른,뮌센,베를린정도가 영상에이전시 좀있고그리고  한국이나 독일이나 광고계열,디자인쪽은  얼추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맨날 인턴뽑고 직원 맨날 매년바뀌고, 연봉도 박봉에 경쟁이 치열하고 한국보다 약간 느슨한면도 있지만 외국인입장에서 오퍼레이터쪽으로 일을 하게되겠죠, 미국의 예를들어 영화쪽에서 기술직으로 하루종일 컴퓨터앞에서 노가다 작업하는 한국인들을  보시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미국이야 그런회사가 많지만 독일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아시아인에 대해 보수적인면도 있고, 꼭  취업에 있어서 같은전공이라면  굳이 언어가 된다면 독일에서 대학을 다닐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녀관계일은 모릅니다.직장도 중요한게 재정문제도 크고,그로인해 헤어짐도 있고, 여자가 본인의 인생을 책임지는것도 아니고, 여자친구때문에 메달리는건 모험입니다.나이도 어리시고  여자친구가 아닌 독립적으로 남자로써 본인의 진로 인생을 개척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Angst님의 댓글

Ang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입학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임.

2. 경력이 없고 의사소통이 안되면 취직은 거의 불가능. 영화 제작은 독일에서도 배고픈 직종이라서 본인이 돈이 아주 많아서 취미삼아서 하거나 최저임금 이하의 보수로 일하는 것이 보통임. 영상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트 등의 직종은 공급 과잉상태임. 즉, 노동비자(Blaue Karte)를 받는 것은 거의 어려울 것으로 보임.

3. 현재 가능한 비자는 최장 2년짜리 학업준비비자가 가능함. 그러나 2년안에 대학 입학이 안되면 연장이 되지 않음. Aubildung비자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한데 실제로는 노동청의 허가와 일을 가르쳐줄 회사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 가능성이 높지 않음. 일단 언어능력면 일을 가르쳐줄 회사가 봉급까지 주고 비자문제까지 해결해줄 정도로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면 불가능한 것은 아님.
남은 것은 결혼비자인데 독일에서 외국인과 독일인의 결혼은 허가가 나야함. 결혼 허가를 받으려면 경제적 자립 능력이 중요한데 둘다 수입이 없으면 허가가 잘 나지 않을 수가 있음. 영주권은 3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실업수당등 사회보장 혜택을 받지 않고 경제적 자립이 있다는 증명이 있으면 신청 자격이 생김. 단, 독일의 이혼율은 매우 높고 결혼을 하는데는 돈이 별로 안드는데 이혼을 하는데는 돈이 매우 많이 듬. 실제 문화적 차이로 인해서 특히 동양 남성과 독일 여성의 궁합은 썩 좋은 것은 아님.(반대의 경우는 잘 맞는 경우가 좀더 많음) 결혼이 애들 소꿉장난도 아니고 한국처럼 대충 서류한장 작성하고 도장찍고 부부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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