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유학에 대하여 소중한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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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ellafio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53회 작성일 15-08-02 07:33 답변완료본문
안녕하세요.
독일로의 박사 유학을 가고자 이제 막 준비를 시작한 사람입니다.
주로 공학 전공 질문이 많네요.
제 케이스와 비슷한 글이 보이지 않아서 정보를 찾아 보던 중 직접 질문을 올리게 되었으니,
소소한 조언이라도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 경력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학부는 간호학 전공이며, 현재 종합병원에서 감염병 관리 업무를 하고 있고요
(환자를 직접 대하는 업무가 아니라 병원 내 감염병과 관련한 현황파악및 지표 산출, 감염병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석사는 동 대학 보건대학원(public health) 에서 역학(Epidemiology) 을 전공하는 중입니다.
문제는 현재 석사과정 졸업요건 이수는 모두 완료된 상태로 졸업 논문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특수 대학원으로 분류되어 full-time이 아닌 야간대학원이었고 이렇다할 연구 실적은 없습니다.
업무와 관련하여 국내 학회에서 최우수구연상 하나 받은게 있는데요,, 그게 전부.
제가 그동안 업무문제로 졸업 논문을 계속 미뤄왔었는데요,, 이러다가 이도 저도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학업을 위해서 사직까지는 결정을 하였는데, 그 다음 방향을 좀처럼 결정하기 어려워 여러분들의 조언을 참고하고자 합니다.
선택지는 두가지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1) 석사 논문까지 쓰고 독일 박사과정을 지원한다.
-> 이때 우려 되는 점은 제가 석사과정 중 휴학을 장기간 했었기 때문에, 제가 관심있는 주제를 잡아 논문은 어찌 써 볼 수는 있겠으나 배웠던 많은 것들(제 논문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Epidemiology 관련 지식이라고 해야 할까요)이 머릿 속에서 지워진 상태입니다.
2) 현재 재학 중인 석사 과정은 수료만하고, 독일에서 석사부터 다시 시작한다.
-> 제가 처음에 세웠던 계획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들인 시간, 돈의 노력이 아깝고, 독일에 서 석사부터 시작하면 박사까지 하고났을 때의 나이를 생각하라고 1번 방법을 택하라고 하네요.
(한국에서 논문쓰면 학위수여는 내년 1학기 예정이고, 전 84년생입니다..)
그동안 머릿 속에서 지워진 지식들이야 어차피 인간은 망각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다시 공부하면 될 것 같긴하지만, 독일에서 공부할 때 그런 것들이 장애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실제로 LMU 석사과정 입학 시험을 위한 자료의 내용 중에는 제 기억속에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박사 학위 후에는 가능하다면 독일에서 연구활동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솔직한 마음 같아서는 2번안을 선택하고, 한국에서의 석사 논문에 들일 시간과 노력을 오로지 유학 준비에만 쏟고 싶은데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네요.. 혹시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를 생각을 하면 나이라는 문제를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어서요..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독일로의 박사 유학을 가고자 이제 막 준비를 시작한 사람입니다.
주로 공학 전공 질문이 많네요.
제 케이스와 비슷한 글이 보이지 않아서 정보를 찾아 보던 중 직접 질문을 올리게 되었으니,
소소한 조언이라도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 경력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학부는 간호학 전공이며, 현재 종합병원에서 감염병 관리 업무를 하고 있고요
(환자를 직접 대하는 업무가 아니라 병원 내 감염병과 관련한 현황파악및 지표 산출, 감염병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석사는 동 대학 보건대학원(public health) 에서 역학(Epidemiology) 을 전공하는 중입니다.
문제는 현재 석사과정 졸업요건 이수는 모두 완료된 상태로 졸업 논문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특수 대학원으로 분류되어 full-time이 아닌 야간대학원이었고 이렇다할 연구 실적은 없습니다.
업무와 관련하여 국내 학회에서 최우수구연상 하나 받은게 있는데요,, 그게 전부.
제가 그동안 업무문제로 졸업 논문을 계속 미뤄왔었는데요,, 이러다가 이도 저도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학업을 위해서 사직까지는 결정을 하였는데, 그 다음 방향을 좀처럼 결정하기 어려워 여러분들의 조언을 참고하고자 합니다.
선택지는 두가지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1) 석사 논문까지 쓰고 독일 박사과정을 지원한다.
-> 이때 우려 되는 점은 제가 석사과정 중 휴학을 장기간 했었기 때문에, 제가 관심있는 주제를 잡아 논문은 어찌 써 볼 수는 있겠으나 배웠던 많은 것들(제 논문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Epidemiology 관련 지식이라고 해야 할까요)이 머릿 속에서 지워진 상태입니다.
2) 현재 재학 중인 석사 과정은 수료만하고, 독일에서 석사부터 다시 시작한다.
-> 제가 처음에 세웠던 계획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들인 시간, 돈의 노력이 아깝고, 독일에 서 석사부터 시작하면 박사까지 하고났을 때의 나이를 생각하라고 1번 방법을 택하라고 하네요.
(한국에서 논문쓰면 학위수여는 내년 1학기 예정이고, 전 84년생입니다..)
그동안 머릿 속에서 지워진 지식들이야 어차피 인간은 망각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다시 공부하면 될 것 같긴하지만, 독일에서 공부할 때 그런 것들이 장애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실제로 LMU 석사과정 입학 시험을 위한 자료의 내용 중에는 제 기억속에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박사 학위 후에는 가능하다면 독일에서 연구활동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솔직한 마음 같아서는 2번안을 선택하고, 한국에서의 석사 논문에 들일 시간과 노력을 오로지 유학 준비에만 쏟고 싶은데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네요.. 혹시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를 생각을 하면 나이라는 문제를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어서요..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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